
이스라엘 북서쪽 골란 고원 부근의 엔 게브 농장입니다. 농장 바닥엔 검은 호스가 거미줄처럼 깔려 있는데 작물에 물을 뿌리지 않고 호스에 난 미세한 구멍을 통해 한 방울씩 물을 떨어뜨립니다. 딱 최소한의 필요한 만큼만 공급을 하여 최대의 수확을 거두는 기술이죠. 이런 철저한 물 관리는 그대로 수익으로 이어집니다. 이 농장주는 연간 6000t의 바나나를 생산하는데 순이익이 무려 70%에 달합니다.
이스라엘 건국 전, 팔레스탄인인들이 살던 때의 이스라엘은 돌멩이와 모레, 그리고 먼지만 날리는 생명체가 살기엔 너무나도 황폐한 땅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1년 강수량은 우리나라의 40분의 1에도 못 미치며 변변한 농업 기술이 없던 팔레스타인인들은 황폐한 땅 위에서 그저 여기저기로 유랑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전 세계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살던 땅으로 모여들었고 그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은 흡수되거나 변방으로 쫓겨났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로부터 땅을 빼앗은 유대인들은 황량한 사막과 다름없는 땅에서 살기 위해선 악착같이 땅을 개간하고 농사를 짓기 위해 어떻게든 물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그러한 과정에서 농업 기술이 매우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1960년대에 전 세계 최초로 Drip Irrigation (방울 물주기) 기술을 발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매우 고도의 세밀한 작업을 요구하는데, 부족한 물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유일한 수원인 갈릴리 호수에서 물을 끌어와 작물의 뿌리에 물을 방울방울 떨어뜨려 농사를 짓는 점적관수법을 개발하였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하여 갈수록 물 부족 국가가 늘어나는 가운에 이스라엘의 최첨단 농업 기술은 저렴한 비용으로 더 나은 수익률을 보장하여 그 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중입니다.
식품 소비량 통계 조사에 의하면 앞으로 20년간 약 2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부족한 토지를 고려하여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작물을 재배할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체 면적의 단 20%만이 경작 가능한 지역이며 물까지 매우 부족한 환경이지만 GDP 대비 R&D 비중이 4.68%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합니다.
죽음의 불모지였던 이스라엘은 25년 동안 농업 생산성이 16배나 증가하였으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좋은 품종 개발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농업 기술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농작물에 병충해가 일어나면 약을 쳐서 죽이지 않고 똑같이 벌레로 없애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농업 회사에도 그 기술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전체 인구의 3% 정도인 농민들이 이스라엘 식량의 95%를 자급하고 있으며 연간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겨우 전라도 만한 크기의 면적인 데다가 국토 자체가 매우 건조한 환경인 걸 고려하면 정말 대단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농업연구청은 나랏돈으로 편하게 연구하지 않습니다. 농업연구청은 예산의 35%를 경쟁을 통해서 확보합니다. 국제기구나 기업 등에 연구를 제안하며 연구비를 따오는 식입니다. 이스라엘 농업연구청 내의 상용화 기술을 별도로 관리하는 키둠의 연구비 대비 로열티 비중은 무려 10%에 달하는데 이는 미국 스탠퍼드대(7.2%)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5.1%)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이스라엘의 품종 개발 기술 역시 최첨단을 달립니다. 이스라엘에서 개발된 토마토 종자만 1200개로 한국도 수입하고 있습니다. 꿀벌 대신 호박벌을 이용하는 등 독특한 작물수정 시스템을 개발하여 수출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이스라엘산 농자재들이 알려지는 중이며 '농자재의 벤츠'라는 명품 취급을 받습니다.
이스라엘 건국 전 황량한 죽음의 땅과 다름없던 모습.
이스라엘 건국 후 땅을 개간하기 위해 온 국민이 나서던 모습.











놀라울 만큼 풍요로워진 이스라엘의 현재 모습.
참 아이러니합니다.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을 내쫓고 무력으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운 이래로 이곳의 토양은 그 어느 때보다 기름지고 풍유롭게 변했습니다. 반면 끝없는 분쟁이 일어나는 땅이 되어버렸죠.
이 논리면 일제도 합리화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게 프로파간다인데 이스라엘이 강제로 내쫓고 무력으로 나라를 세웠다는 문장이 왜 들어갑니까.
딱 사실만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농업 기술로 땅은 풍요롭게 변했다. 근데 끝없는 분쟁의 땅이 되었다.
마지막 글을 읽어보세요. 글도 안 읽고 댓글 다는 분들이 참 많음.
마지막줄이더 합리화를 강조하는것 같은데요
이게 합리화라고요?
토양이 좋아져서 분쟁의 땅이 되었다도 아니고 좋아졌지만인데 이게 어떻게 그렇게 해석이 되죠 -_-
팔레스타인인들을 내쫓았다는 문장이 대놓고 나와 있는데 -_-
대단한 민족들이에요.. 저 땅에서...
이문장이 유대인이 땅을 발전시켰고 그로인해 분쟁이 일어났다로 해석되지 않는 다면 독해능력에 큰 하자가 있는겁니다
이게 어떻게 유대인들이 땅을 발전시켜서 분쟁이 일어난 걸로 해석이 되지.
님은 이스라엘 옹호하려는데 이스라엘이 내쫓았다는 언급을 합니까?
애초에 팔레스타인인들을 내쫓고 나라를 세워서 분쟁이 일어났다는 말인데요.
독해 능력은 님이 하자가 있는 듯.
아이러니 하다. > 의도와 다른 결말을 보였다.
"발전시켰지만" "분쟁이 생겼다" 가 아이러니 한거지
'"팔레스타인을 내쫒고" "분쟁이 생겼다"가 아이러니 한겁니까?
애초에 그렇게 써놓고 왜 시비신지..
님 반면이라는 뜻 모릅니까.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을 내쫓았다는 문장도 대놓고 나와 있고, 토양은 좋아졌지만 '반면' 분쟁의 땅이 되었다는데 이게 어떻게 이스라엘 옹호 글이 되죠? ㅋㅋ
그냥 그대로 보세요.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은 모조리 내쫓고 나라를 세워서 이스라엘의 농업 기술로 토양은 좋아졌는데 반면 분쟁의 땅이 되었다고요. 시비는 님이 거시는 듯.
그만큼 발전했지만 유혈분쟁이 끊이지 않는 사실을 지적하며 아이러니하다고 얘기하셨어요.
왜 이걸 비틀어서 생각 해야하는지 모르겠군요.
요즘 들어 게시판에 글쓰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저도 종종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만 다들 선입견과 주관이 이미 서있어서
글을 제대로 완독하기 전부터 미리 결론을 내려놓고 댓글을 달기 때문입니다.
일부러 베베 꼬아서 불편하게 보는 건지..
그냥 문장 그대로 해석을 하면 될 텐데요.
이게 어째서 이스라엘 옹호 글인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기업도 진출시켜서 좀 선진적으로 바꿨으면 좋겠네요.
규모의 경제가 가장 크게작용하는 산업 중 하나가 농업인데
소규모 영세 농업 형태로만 이루어지고있으니, 농축산물 값이 세계최고죠
될 수가 없음
그리 멀지않은 미래에 AI+드론 조합으로 대규모 농업단지에서도 세세한 관리가 가능해질 꺼에요.
안그래도 지금 대규모 농업들에게 가격으로 밀리는 판국인데, AI+드론 조합으로 농업 혁명까지 시작되면...
국내 소규모 농업들은 절대 답 안나오죠.
신앙과 그에 따른 선민의식이 중요한 부분일까요?
R&D->산업->자본->R&D->산업... 이라는 현대산업경제의 선순환 사이클을 정확히 이해하고 만들어진 국가 시스템이에요.
R&D는 산업뿐만 하니라 국방같은 분야에서부터 고도로 융합되어 왔어요.
제가 90년대 읽었던 책 중에 하나가 한국은 일본모델을 버리고 이스라엘을 배워라 하는 것도 있었을 정도에요.
국방을 위한 R&D 결과물이 바로 산업기술로 수혈되는게 상당히 효율적으로 이뤄진다는 거였죠.
인간 말종들.
농업과 중공업 이 두가지는
맑은 물이 필수인 산업인데....
이스라엘이 물이 부족해서 농업 기술이 발전한 겁니다. 생존해야 하니까.
그 만나가 뭔지는 모르지만, 그정도로 기름진 땅이었다는 거겠죠.
어디선가 읽은 기억으로는 서방의 수탈-벌목으로 황폐화 되었다고..
우리나라도 가뭄이 점점 심해지는데, 저런 점적관수기법 도입하면 좋겠네요.
그치만 우리나라 영농은 너무 소규모여서...
근데 이스라엘은 그걸 인간의 기술력으로 극복한 경우고요. 그리고 성경에서 나오는 만나 주워먹던 시기도 유대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광야에서고요. 애초에 신이 만나를 내려준 이유가 광야에서 먹을 게 없어서입니다.
웬 사또님들이 판결을 내리고 있네요
대단할것 없어요. 캘리포니아도 사막이었지만 지하수 뽑고 강물 길어와서 어마어마한 농장으로 만들었으니까요..
그런 논리면 왜 수많은 나라들이 사막화 때문에 고생을 합니까? 바로 농작물 키우지.
땅에 수분도 없고 강수량도 절망적인데 농작물이 잘 자란다니 -_- 비가 많이 오면서 더워야지 뜨겁기만 하고 비가 안 오는데 무슨 농작물이 잘 자랍니까.
지하수 뽑고 강물 길어 와서 그 사막 땅에 농사 짓는 게 보통 기술로 되는 게 아닙니다.
얼마나 전문적인 관계수로에대한 지식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캘리포니아에서 하는걸 이스라엘이 못할이유가 있나요? 자본이 있으면 안될거 없죠. 다른 사막화되는 가난한 나라와 비교하자는 건가요?
그럼 중국 같은 돈 많은 국가들이 내륙 지방의 사막화는 왜 놔둡니까? 바로 물 뿌리면 될 것을.
기름 팔아서 돈 많이 버는 기름국들은 사막화로 왜 고생합니까?
사막을 저렇게 농업 지대로 바꾸는 건 엄청난 기술이 필요한 겁니다. 저걸 꾸준히 유지하는 건 더 힘들고요.
공격적이라고요? 제가 무슨 욕을 한 것도 아닌데 뭐가 공격적이라는 건지요.
아마 글을 읽지도 않고 댓글을 다신 것 같은데 글을 읽어보세요. 저런 사막에서 부족한 수자원으로 어떻게 조금이라도 물을 효율적으로 쓰는지요.
당장 우리나라도 최근 가뭄이 심했을 때 땅 쩍쩍 갈라지고 엄청 고생했어요. 님 논리면 그냥 강물 끌어다가 물 대면 되는 거죠.
사막의 녹지화는 거기만 있는것도 아닙니다.
이해하려하지도 않고 자기만 옳다고하니... 욕안하면 공격도 아니라하니.. 머 딱 이해는 가네요
님이야말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시는 것 같은데요? 참고로 이스라엘의 1년 강수량은 우리나라의 40분의 1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처럼 큰 강들이 있지도 않고요.
근데 그냥 강물 끌어다가 농사 지으면 된다, 대단할 거 없다 하는데 님 같으면 어이가 안 없겠나요 ㄷㄷ
우리나라가 절망적인 환경에서 죽을 힘을 다해서 극복한 사례를 다른 나라 사람이 대단할 거 없다고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런저런 자료를 보다가 유대인 극단주의자(하레디)에 대한 정보를 접했는데. 충격적이네요
(추가) 글 내용과 상관없는 이스라엘 국가의 도덕성을 비난하는 댓글은 이런 정보를 애써 공유하는 사람의 입을 막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스라엘은 분명 배울점이 있는 나라이고, 강대국들에 둘러 쌓인 대한민국이 참고할 만한 성질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전 좋은 목적으로 공유한 거거든요 ㅠ
글의 취지는 이스라엘의 최첨단 농업 기술인데
이스라엘 옹호라고 하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할 말이 없네요.
어쨌든 댓글 감사합니다.
정도가 오해의 소지가 줄지 않을까요? 발전시켜서 분쟁이 된게 아니라 뺏어서 분쟁이 된거니까요..
애초에 토양이 풍요롭게 변해서 분쟁이 일어난 거라고 한 적이 없고, 토양이 풍요롭게 변했지만 반면 분쟁의 땅이 되었다고 했으니 의미는 거기서 거기죠. 이걸 프로파간다라고 보는 분들은 진짜 흡사 홍위병 같아요..
클리앙에 애플 제품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죠. 애플은 미국 기업이고, 미국은 원주민들 몰아내고 세운 나라이며 혐오스러운 이스라엘을 돕는 나라입니다.
그럼, 애플의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글이 올라오면 혐오스럽습니까?
왜 다들 글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이 글의 취지는 이스라엘의 농업 기술인데 왜 자꾸 이런 댓글이 달리는지..
우리도 머리 좋은 분들이나 자금 투자도 충분 했을 텐데.. 세금 도둑이 많아서겠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