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생 출신이라 법전마냥 딱딱 정의와 범위가 정해져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도 느꼈지만, 친목질이라는 것에서 저 역시 자유롭지 못한거 같아서요(언급되고 있는 오타쿠 키워드와 저는 관련이 없지만요)
제 게시물과 댓글 나누는 분들 중에는 사석에서 만나거나 친구이거나 선배이거나
직장동료였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제 글을 보고 계시는 지인들이 꽤 됩니다.
제가 어떤 패거리(?)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댓글과 게시물로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친목질아닐까요?
저처럼 온라인에 사생활, 성향, 직업, 이름 등을 모두 내 놓고 그걸 즐기며 사는 사람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일시해서 삶을 즐기니, 친목질을 싫어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보고 있자면
눈팅이나 하든, 뻘글이나 올리든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모공에서 개인적 인사들 나누면 친목질이라는 분위기더군요.
친목질이란게 뭔지 별로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배우고 있습니다. ㄷ ㄷ
저도 캐릭터 사진 몇번 올린적 있는데 자기검열 하고 이제 안올려야겠습니다. 몰랐어요..;;;
사석에서 본 분을 댓글로 '안녕하세요?' 라고 하는 것도 친목이라는 거잖아요.
사람 사귀고 놀러 오는곳이잖아요, 그 장이 온라인일 뿐이고요.
애초에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나요?
지인과의 대화는 개인 메신저나 쪽지를 통해야죠. 남들도 보는 댓글을 대화용도로 쓴다면 그건 이상한거고..
광의로 해석하면 그냥 인사도 하지 말라는 것으로 이해되니 말이죠.
북치고 장구치는 글이 친목이질이죠..
예컨데.. 저는 스타워즈이야기를 꺼내지 말아야 하는...ㅜㅡ.
그런 경우를 종종 보긴 했었거든요.
친목을 다지는 '커뮤니티'에서 친목질이라고 하니... 그냥 '따돌림'정도가 맞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ㅎㅎ
지역 공동체처럼, 같은 장소(사이트)내의 소속, 연대감, 소통 등이 커뮤니티인데...
그리고
친목 금지하자던 분이 오픈 채팅 운영도 하셨다던데 ㄷ ㄷ ㄷ
그것부터가 어불성설, 아이러니~
'안녕하세요' 라고 할 수 있는건데, 그런것도 다 친목으로 보겠다는걸로 이해되서요.
친목논란의 장본인격이 메신저 탓하면서 피해자 행세나 하는게 좀 그래서요..
한 명의 온라인 회원으로서 활동하지 않고 단톡방처럼 얘기하는 경우는 해당된다고 봅니다.
사람은 서로간의 친목을 하는게 보통이고 이게 어떻게든 잘 흘러가기만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뭐 저도 오딱후(별로 관심X)글엔 잘 댓글 안달지만 그정도 수준의 글과 댓글이 친목이라고 여겨져야 할 정도면....
그냥 꼴보기 싫어 재갈을 물리는게 아닌지;;;
저도 친목질이 ㅈ목질로 변질되는걸 경험해보고 빠져나온 사람입니다만
누가봐도 1:1커넥션 1:다 커넥션 이런 수준도 아니고 그냥 좀 나가서 보면 관심종자?? 이런 생각밖에 안드는 글들이에요...
사적인 만남이나 일들을 가지고, 게시판에 본인들끼리 웃고 떠드는걸로 생각하네요..이 건은 커뮤니티를 위협하는 행위인지라..
소수지만 공통된 관심사가지고 얘기나누는걸 친목질이라 하면, 익명게시판이 어울리겠죠..다만 그 빈도가 심하다 싶으면 소모임으로 보내버려야 겠지만..
참 완장질 하려면 한도끝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분란을 일으키고 싶은 뉴비들도 있어보이고..
그리고 글쓰신분의 댓글을 보다보니 애초에 질문글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는 정말 궁금했습니다. '인사도 안되는건가?' 싶었거든요.
제 경우 온라인으로만 오랬동안 닉네임을 봐온 분들과 댓글 등으로 인사나, 안부를 묻기도 하는데(전화나 메신저 모름) 그런것도 자제해야하는구나 싶어서요. 예컨데 '응가똥가님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이런 인사치례도 하면 안되는구나 싶습니다.
그런거 있잖아여.
댓글에
저 번주 그거 잘 됐어?
어 잘 해결됐어.
이런 글이 있는 느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