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지을때.. 예산을 좌지우지하는 몇가지의 큰 카테고리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외장재 선택입니다. 외장재를 보면 집에 어느정도 돈을 썼구나.. 하는게 나오거든요.
(지붕마감, 외장재, 바닥, 제작가구, 창호 등등등..)
가장 표준 적인 것이 벽돌입니다. 벽돌이 딱 중간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면 될거 같아요.
비닐, 시멘트 사이딩 < 스터코류 < 벽돌 <= 세라믹 사이딩 < 세라믹 타일 < 돌...
벽돌은 한장당 몇백원 수준, 1m^2 을 커버 하기 위해선 표준사이즈 벽돌 기준 75장 정도가 필요하고
그래서 1m^2당 15000~50000원 정도가 단가입니다. (물론 훨씬 고급 벽돌도 있겠죠..)
거기에 인건비가 1m^당 4만원...~5만원 정도..
즉 1m^2 를 벽돌로 쌓는데 필요한 금액이 5만~10만원 정도 되겠네요.
만약 1층 25평 2층 25평의 직육면체 형태의 건물이 있으면..
가로9, 세로9 높이 8미터 정도가 될테고.. 지붕 말고 4면을 창문없이 벽돌로 쌓으면
9*8 = 72
72* 4 = 288m^2 을 벽돌로 쌓아야 하고..
그렇다면 대략.. 2000만원이 넘게 들겠네요..
집의 형태가 정사각형인경우는 거의 없고 창문 부분은 빠지고 하는걸 감안하면 대략 저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흔히 집지을때 평당 얼마가 든다 하는개념을 편의상 많이 사용하는데..
50평짜리 집에 2000만원이 들면 평당 40만원이 드는거네요. 역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통 집지을때 평당 500~700 정도를 생각한다면..)
저는 집 설계 이전부터 이미 벽돌을 염두에 두고 시작했지만..
세라믹 타일이 요즘 참 끌리네요 ㅠ 경향하우징페어 괜히 갔어요 ㅡ,.ㅡ;;
외장재 따위..
시멘트로 바르는 겁니다.
돌루다가..(응..?)
돌과 미장스톤 사이에 뭔가가 많군요 ㅋ
근데 외벽 잘못하면 팔때가 곤란할듯 ㅎ
화장실 타일이랑
세면대만 잘 구성해도 확 살아는듯해요
(호텔스타일 선호자)
당장에 돈없는데 ... 그걸 선택하기가 참 힘드네요 ㅋㅋ
설계도 다 바꿔야 하구..
일단 저도 벽돌로 선택을 했습니다. 어떤 벽돌이 될지는.. 아직..
저희는 앞면에는 유리창이 많은데요. 여름에는 좀 더워서 창을 줄일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잔디는 최대한 줄이세요.
잡초와 전쟁으로 지금 마당 반을 재초매트 깔아놨습니다
요즘 적벽돌도 괜찮습니다.
맞습니다. 연희동 이에요 ㅎㅎ
반갑습니다^^
서울시내 주택이라니.. 부럽습니다.
창은 좀 크게 내긴 했는데 안으로 쑥 들어가 있는 형태라서 괜찬흘거 같아요
겉면이 금방 추레해지는게 문제겠죠..
스터코 같지만 세라믹 성분인것도 있는데 안지저분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재료를 쓰셨나봅니다.
시공도 헤베당 얼마, 자재포함, 자재불포함, 양중,곰방 별도
자재도 국산, 난방용, 수입품, 일반 줄눈, 색 줄눈, 탄성줄눈, 탄성줄눈 수입...
집 인테리어를 셀프(하도급 시공)로 했더니 타일만 고려할게 산더미더군요.
어마어마한 노동이네요 ㅠ
어차피 인건비가 더 비싼디!!!
집 전체를 두르기엔 좀 ...
보통 포인트로 많이 하죠. 전 안할거지만..
요즘엔 선택할게 참 많네요 ^^
가장 무난한건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고급 벽돌은 못쓸듯..ㅠ ㅠ
그거 쓰느니 돌 쓰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