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가축도살을 전문으로 하는 도살장이 있지만, 예전에는 마을단위로 소나 돼지 잡아 잔치하고 그랬어요.
소는 이마에 정을 대고 해머로 내리쳐서 도살했습니다.
돼지는 발 묶고, 거꾸로 매달아서 목에 칼 넣어서 죽였어요.
개는 짚가마니 씌워서 목에 줄매달고 줄 한쪽끝은 다리리같은데 묶어서 떨어뜨려 교살했습니다.
그리고 죽은다음에 짚가마니에 불붙여서 털 태우고 해체..보통 이게 순서였어요.
개는 때려야 맛있다고 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긴 했으나, 한번도 때려잡는건 본적이 없습니다. 고려때 이규보가 쓴 슬견설에 개를 때려잡는걸 보고 개고기를 앞으로 안먹겠다는 사람이 등장하고, 주인공도 이를 부정하지는 않는걸로 봐서 때려잡는 예가 아예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만, 모든 개 도살이 때려잡는건 아니에요. 예전 알고 지냈던 사람이 개 도축, 쉽게 말해 개백정인데 이사람도 때려잡는것만큼 무식한짓 없다고 말하더군요. 고기가 부드러워지긴 커녕 오히려 스트레스때문에 고기냄새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서 몽둥이질로 잡는짓은 안한답니다.
개고기 반대하는것도 그러려니 합니다만, 개는 우리의 친구, 무식하게 때려잡는다, 도축 유통과정에서의 불결성등등을 내세우는걸 보면 참 어지간히도 반대할 근거를 못찾나보다..라는 생각만 듭니다. 그냥 개소리로밖엔 안보여요.
성동구 구의동 영화사에서 광장 초등학교 넘어가는 산길..
물론 먼 옛날 70년대 이야깁니다.
할머니는 소고기 국이라고 속이고 보신탕을 저에게 먹였습니다. ㅠ
쪼만한 새 맛있게 먹겠다고 술에 담궈서 죽여버리고 그런건 어찌 먹는지 모르겠어요.
소도 오함마로 때려 잡고 돼지도 목찌르거나 오함마로 때려잡고 닭같은건 생채로 끓는물에 넣어서 털 제거하고 그랬죠.
오히려 근육이나 이런대 출혈 생겨서 잡내 나거나 맛 떨어지면 떨어지지 좋아지지 않습니다
소고기도 근육내에 출혈이 있으면 등급이 떨어진다고 식객 에피소드 중 나오죠
바닥에 대가리 고정 시키고 머리 때려서 잡는게 대부분 입니다
오토바이에 끌고 다니다가 각목으로 때리고 나무에 걸어서 토치 마무리;;;
개 목줄 채워 끌어서 도살장으로 들어가 전기 충격기로 기절시킨 다음에 곤봉으로 머리 후드려 패서 죽이는거 같던데요.
나중엔 전기 충격기 쓰지도 않고 곤봉으로 후두려패고..
/Vollago
물론 개를 먹는 것까지는 반대하진 않습니다. 내가 안먹는다고 남이 먹는 것까지 막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옛날이나 개 때려잡았지 요즘은 그렇게 안해요
그리고 예전에도 무식한 놈들이나 개 때려잡았지 제대로 잡는 사람들은 나무에 목메죽이는 식으로 잡았지 그렇게 안잡았어요
때려잡으면 출혈생겨서 고기맛 버립니다
예전 1, 20년 전만 하더라도, 때려 잡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위 댓글들도 다 예전 얘기 같구요)
요즘은 본적이 없으니, 옛날 보단 많이 없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실제 제대로 잡는 사람들은 고기 버린다고 교살했습니다
제가 본 유일한 개 도살이긴 해요.
그리고 잡을때 위생적으로 비윤리적으로 했으면 좋겠는데..
개고기 반대론자들이 오히려, 더 비인간적인 상황을 만드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