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생산직들이 주 52시긴제한을 싫어하는겁니다.
경력이 쌓이면 낮은 기본급에 각종 수당하고 야근을 우선적으로 챙겨줘서 월급을 만들어주니까요.
흔히 다른곳으로 옮기시라는 의견도 있으시던데...
다른곳도 다를께 없어요... 굳이 섬유에만 적용되는 일이 아니라 한국 제조업의 문제입니다. 심지어 대기업도 저런곳들 있습니다 ㅡㅡ
쟈가
IP 112.♡.11.229
07-17
2018-07-17 08:25:18
·
이걸 사례라고 들고온 기자도 사장하고 다를게 없네요.
모두랑
IP 115.♡.170.251
07-17
2018-07-17 08:26:05
·
영업이익 2억원이 나오는 계산에 저 회사 사장&특관자들 급여는 얼마나 뺏을지 궁금하네요..... 생각을 남이 해줘야 되는 사람들 많네요 ㅜ.ㅜ
1차,2차 산업의 대부분 단가가 박한편입니다.
2차,3차 벤더 회사들은 다 비슷한 상황이에요. ( 2차,3차 제조업들의 마진을 1차 벤더가 끌어모으는 구조입니다.)
저도 대기업 있을 땐 이해 못했는 데 소기업 와보니 알게되더군요.
현실은 더 참혹합니다.
사업 구조가 잘못되었는 데 이걸 정부가 손댈수 있는 부분이 아니죠.
일은 노가다 보다 힘들고 월급은 박한데 내 고참 월급도 나랑 20만원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내 미래가 저기있구나)
제하사랑
IP 203.♡.109.218
07-17
2018-07-17 08:36:16
·
동두천 가면 섬유산업 업체들 많은데 전 직장 그만두고 쉴 때 이직할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머라도 하자해서 들어간 곳이 섬유유연제, 표백제, 착색제 등을 만드는 섬유화학공장 이었습니다. 신입으로 월 180 받았는데, 주 5.5일(토요일 격주근무) 근무에 노동강도 최악이더군요. 유해가스에 자주 노출되고, 120kg~250kg 씩 하는 드럼통 몇 백개씩 굴리고다녀야되고, 원료 만들려면 큰 탱크에 재료 넣어야 되는데, 20kg 짜리 포대 몇 백개씩 뜯고 들어서 넣어야 됩니다. 드럼통에 직접 원료 배합할 때는 바가지로 원료(액체) 떠서 수백번 나누어 담아야됩니다. 근데 모든 일이 그렇듯이 하다보면 적응은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30년째 일하고 계신다던 공장장님 급여가 250만원 이란 말 듣고 아니다 싶어 3개월만에 그만 두었습니다. 그나마 내국인이라 그 정도지 외국인근로자들은 더 많이 일하고 더 적게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동두천쪽 섬유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는 공장에서 숙식하면서 하루 17시간 일하는데, 식사라고 기계 앞에서 삼각깁밥 먹으면서 일하더군요.
저 XX 외제차 끌면 차 바퀴로 대가리를 밟아 깨버려야...
올해 최저시급이 7천원대 인데.. 5년차에게 8천원대 주는게 자랑이라고...
근데 솔직히 저런 회사는 망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5년차에게 8천원 주면서 생존하는 기업이 무슨 의미가..
3년이나 신입은 얼마를 받는다는거죠 -ㅅ-
6천원짜리 물건 팔아서 200원 남는다는 이야기인데...
금융권 1년 신입 시급의 1/5이군요
최종적으로 남는금액
저기엔 대표의 무지막지만 월급도 포함되어있음
글구 한사람단 200만원 늘어도 1억2천인데 뭔 적자전환 얘길... 개사기꾼 새키들
/Vollago
경력이 쌓이면 낮은 기본급에 각종 수당하고 야근을 우선적으로 챙겨줘서 월급을 만들어주니까요.
흔히 다른곳으로 옮기시라는 의견도 있으시던데...
다른곳도 다를께 없어요... 굳이 섬유에만 적용되는 일이 아니라 한국 제조업의 문제입니다. 심지어 대기업도 저런곳들 있습니다 ㅡㅡ
2차,3차 벤더 회사들은 다 비슷한 상황이에요. ( 2차,3차 제조업들의 마진을 1차 벤더가 끌어모으는 구조입니다.)
저도 대기업 있을 땐 이해 못했는 데 소기업 와보니 알게되더군요.
현실은 더 참혹합니다.
사업 구조가 잘못되었는 데 이걸 정부가 손댈수 있는 부분이 아니죠.
일은 노가다 보다 힘들고 월급은 박한데 내 고참 월급도 나랑 20만원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내 미래가 저기있구나)
월급은 더 작거나 비슷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