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왜 이상하다고 한탄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고방식은 계급의식이 머리에 박혀 있어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인 듯 합니다.
매출이 안좋을때 그 리스크는 사업자가 지는 겁니다. 이번 달 매출이 안 좋아 알바보다 사장인 내가 가져가는게 적다고 한탄하는 사장님들은... 매출이 평소보다 많은 달에는 알바에게 초과수익을 나눠주기라도 하는 사람들인가요?
알바생이 자기 시간 투자해서 받아가는 임금을 자기가 베푸는 시혜처럼 착각하는 마인드가 아니라면... 당연히 줄 돈을 주면서 자기 수입보다 많이 가져가네 마네 한탄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이런 글에
근로자들은 무조건 올려야 한다 , 한달에 20만원 올려줘서 망하면 근본적으로 망할사업이다,
20만원도 못올려주면 때려치워라
사장들은 무조건 올리면 안된다. 무슨 알바가 그렇게 많이 받냐, 먹고살기 힘들다, 올리면 가게 망한다.
이런 댓글들은 솔직히 각자 자기가 처해 있는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의견들이라 싸움만 커지는것 같네요.
무조건 올려야한다는 의견내시는 분들은 사업을 해본적이 없는 분들이 많으실테니 사업주의 고충을 모를테고
사업주분들은 근로자들 마음 모를테고 알아도 나는 젊었을때 더 열심히 했다는 마인드로 꼰대마음 버리지 못하구요 참 머리아프죠
근복적인 문제는 어디로 가고 자기 입장만 내세우고 있지는 않는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임금은 무조건 올라야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을 법으로 올리니깐 문제가 되는 것 같네요.
말이 마차를 끌어야 하는데 마차가 말을 끌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이 되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이 참 암담하네요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이 되면 노인들같은 취약층은 더 힘들지고
그 취약층들 세금으로 복지해야줘야 하며,
또 세수가 늘려야 하고 법인세 늘리면 사업자들 해외로 빠져나가고 말이죠.
저도 찢어지게 간난하게 자라서 부자들 보면 시기와 열등감때문에 화가 나는데요,,,
솔직히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
기업을 살린 다음에 시급을 올려야 순서가 맞는것 같아요.
우리나라 GDP기준 일분의 4분의1 정도 되는데
시급은 주휴수당 포함해서 지금 거의 같아요 내년이면 일본 최저시급 따라잡겠지요.
취약계층에 부작용이 생길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사장이 더 오래일하면 되는걸 자기 편할려고 주,야간 알바 쓰면서 ㅡ, .ㅡ;
야간에 매출이 안나서 하기 싫어도 본사에서 강압적으로 하게 하다보니 그 시간까지 일하는 분들도 많아요. 이건 사실이에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하루에 편의점 16시간 일하실꺼면
차라리 직장을 다니시는걸 권해 드리고 싶네요
직장을 다니실수 없는 분이라면 다른쪽 일을 알아보시라 하고
우리나라에 그만큼 양질의 직장이 없거나 40~50대만 되어도 퇴직해야 하는 현실은 생각을 안하시는거 같아요.
양질의 직업과 나이들어도 먹고살 걱정없는 나라라면 자영업자가 그렇게 많지도 않고 그 자영업자들도 소비자가 될 일반 직장인들이 많아 매출도 괜찮을 테고요.
자영업자가 힘든 원인이 최저시급이 아니에요.
근데 우리나라 대부분 노동자와 사장들이 님같은 마인드를 갖고 있어서 사기업도 직원 월급 올려주는거 아까워하는 건 마찬가지라는게 문제죠.
사장 차는 바꾸지만 회사가 어려워 연봉은 동결한다. 가 흔하거든요. 그래서 빡쳐서든 짤려서든 나와서 자영업하면서 자기도 똑같이 알바한테 하는거죠.
악순환이에요.
최저시급을 ‘니가 너무 어려워서 월급 줄 돈이 없을 때도 이 정도 월급은 줘라’가 아니고 ‘기본 월급의 최고 한도’라 생각하는 마인드가 사라지지 않는한 안 바뀔 겁니다
저는 좀더 근본적인걸 생각하자는거에요. 저도 편의점 사장님들이 알바탓하는건 안좋다고 생각하는데. 또 생각을 좀 달리 해보면 직접 컨트롤을 할수 있는게 알바비밖에 없어요. 사실 이거보다 본사의 횡포가 중요하거던요. 24시간영업이니 뭐니 하는게 전부 계약으로 묶여있기도 하고
리스크를 감소하기 위해서 프렌차이즈를 하는건데 오히려 리스크가 더 생기니까요. 프렌차이즈라는게 전반적인 컨설팅및 상권보호를 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먼저 가맹점 열게하고 좋다 생각하면 바로 옆에 직영으로 크게 해서 죽여버리는게 현실이에요
대부분 업주들은 부모님뻘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영업하면서
최저시급 대통령님 임기내에 만원까지 올리는거 찬성입니다
다만 고용안정과 함께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고용 불안정한 상태에서 아무리 최저시급만 올려봐야
실업자만 늘어납니다
당장 레드오션인 영역에 우르르 달려들었다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익이 떨어졌으니 못살겠다 하는건 그 사람들 잘못 같은데요.
그리고 요새는 알바로 은퇴한 사람도 많이 뽑습니다. 그거 하기 싫다고 자영업하는데 그런사람들이 "최저시급 올라서 힘들다" 라고 하는 한탄은 왜 들어야하나요??
편의점 이야기 해서 편의점 이야기 한건데요? 딴 주제 이야기 해야 해요?. 그리고 기술없이 직장 다니다 짤려서 하기엔 가장 만만하니깐 많이 하죠. 그 분들은 뭐 추모님만큼 생각 없어서 하는거라 생각하세요? 되게 광오하시네요. 은퇴한 사람 알바 많이 뽑는다구요? 들으신거에요? 아님 직접 하시는거에요?
대기업에서 의무적으로 숫자 채우기로 하는곳을 이야기 하시네요. 그런곳의 일자리가 얼마나 될꺼라 생각하십니까?. 그곳은 일정량 자리를 만들면 혜택을 받아서 하는겁니다.
만만하고 내가 고생 안해도 될거같으니까 달려들었는데 수익이 안나니까 알바탓 정부탓한다는 꼴인데요.
레드오션 맞아요. 맞는데 왜 레드오션이 되었는지 왜 자영업의 비율이 이리 높은지 근본적인걸 봐야죠.
자영업 비율이 높은건 그럴 수 있다 봅니다. 문제는 너무 한정된거에 쏠려있단거에요.
자영업만 해도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유독 저 3개만 몰려있고 지금도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죠. 그리고 거길 들어간건 각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런데 그걸 왜 알바탓 정부탓하냐고요.
당장 편의점만 해도 본사에서 가져가는 거랑 임대료만 줄이면 살판날걸요??
정말 일 제대로 하는 알바 하나 구하는 것 때문에 엄청 고민하고요. 제 어렸을 때와는 다르게 아이들이 법을 배워서 등쳐먹는 애들도 정말 많다고 들었어요.
사장이라고 해도 힘든 사람이 다수에요.
그리고 업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있는데 당연히 직원도 아닌 알바보다는 많아야지요.
남 일이라고 그렇게 쉽게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자영업도 종류가 어마하게 많은데. 기술의 유무의 차이도 크죠. 자기 기술있어서 사업하고 자영업하는거야 좋죠. 문제는 안그런 상황의 사람이 너무 많은게 문제죠.
전 도데체 알바써서 편하게 편의점 굴리자고 생각하는게 편의점을 해보신적이 있어서 그렇게 이야기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편의점 주인들이 노는 사람들은 막말로 편의점 4~5개씩 하는 분들중에도 별로 없어요. 항시 대기입니다. 알바 빵꾸나면 전부 채우고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하는 분들 많아요.
기술이야 배우면 좋죠. 그런데 왜 젊어서 배우라고 하겠어요? 나이들면 힘들어요. 물론 노력해서 하면 되죠. 사람들이 그 좋아하는 "노오오오오오오력"이요. 그런데 그래도 시간의 질을 따라잡을수는 없습니다.
대기업에게는 찍소리 못하니까...
참 쉽죠.
자신을 객관적으로 못보면 뭘해도 망해요
공장들도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힘들면 고통분담 GR하면서 노동자에게 임금 동결이나 지급유예를 요구하고 정작 잘될땐 아무것도 없거나 눈꼽만큼 상여금 주고 말죠.
망할 위험을 무릎 쓰고 투자한 사장보다 위험없이 단순노동만 제공하는 편의점 알바가 더 들고간다는건 정의가 아닌거 같은데요.
무슨 궤변인지...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오해를 풀게 부연 설명하자면 사업이 잘 안되서 알바보다 가져가는게 없을 정도면 접어야죠. 직원이 고통분담하는게 당연하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 정하는 시점에서 사장이 알바보다 적게 들고가는 한계사업이 많으니 최저임금을 계획대로 올리는건 무리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던중에 나온 글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고용이 잘 안되는데 한계사업 다 망하면 서로 힘들지않겠습니까.
망할 위험이란게... 사장이 알바보다 덜 들고가는 상황
당연 평소에는 사장이 알바보다 더 들고 가게ㅛ죠??
망할 위험을 부담하고 있으니까요...
사장 차 바꾸고 자녀 해외연수가도 그러려니...하시겠어요
심야영업을 거기서 의무화하는건데
알바한테 갑질하려고 드니 문제.
손님 한명도 없어도 알바에게 월급은 줘야하는거고
그게 사업인데
그건 사장 마음 아닌가요?
알바가 직원도 아니고요..
알바는 수익과 상관없이 그냥 정해진 계약대로 월급을 받는거뿐
아는 지인도 그렇고...요
요즘 저희 동네 편의점도 머리가 하얀분들이 많이 일하시네요..
걱정마세요!!!!
솔직히 소상공인 정도는 언제든지 입장 바뀔수 있는거 아닌가요?
집에서 가개하나 차리면 바로 자영업하는건데요..
우리나라 28프로정도가 자영업 하신다는데 주위 둘러보시면 자영업 하시는분 있을거에요
물어보세요.. 생각보다 복잡해요..
안되서 한탄하는것도 죄입니까?
사업구조 열악한거 모르고 시작했을까요?
저도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아와서 카모밀레님과 똑같이 생각하지만 ... 이상과 현실은 틀린가봅니다ㅠ
재수없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선반만드는 중소기업 다니고 있고 아직까지 전혀문제없이 월급 잘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모님께서는 62세 드셨는데 3달전에 다니시던 직장에서 짤리셨습니다
저희 작은할머니께서는 하루 10시간 식당에서 일하셨는데 피크시간 5시간만 일하는걸로 점주가 말했다고 합니다 돈을 벌어야 하는 집안사정이야 개인적인 사정이겠지만 나이드신분들 취약계층을 아니 저희 부모님 짤린것이 억울해서 드린말씀인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의도치않게 기분나쁘게 해드린점 죄송합니다
흥분하셨던 사정을 제가 어떻게 다 이해할 수 있겠냐마는 부디 이 기사를 한 번 꼭 보셨으면 합니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2279
그리고 그냥 최저임금 올리면 실업자 엄청 생길 거다. 이렇게 얘기하세요.
집안사정을 말씀하신 부분은 솔직히 안 믿으니까 굳이 얘기하실 필요 없습니다.
제게 비꼬는 수준을 보면 대충 각이 나오잖아요.
우리 작은 할머니 제 동생 삼촌 다 근근히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 최저임금 올라서 좋아합니다.
이제 좀 사람답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Vollago
반대로 장사 안되면 님이 홍보하고 영업 뛰어서 장사 잘되게 만들어 줄겁니까?
알바는 알바답게 알바하시고 시급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에 알바 그만두시고 취직하시면 그때 그 기업 사장님한테 수익 나면 좀더 직원한데 돌려 달라고 건의해주세요
점주가 알바 고용해줘서 고맙다고 할 경제 상황인것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인거 같네요
경제 좋아도 마찬가지로 고용해주면 감사죠!!!
알바가 고용창출이 가능한가요?
점주도 수익보다 푼돈 알바생이 더 많이 버는데 무슨 말입니까?
점주가 알바가 필요도 없는데 무슨 은혜를 배풀듯 알바를 고용해서 급여를 줍니까?
그저 고용해주는 걸로 감사하라니, 흑피리님이야말로 어떻게 하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까?
진행자 질문도 인건비보다는 로열티나 카드수수료 중심으로 물어봤는데 거기에 말려버렸고,
그 뒤 인터뷰에서 사회단체 인사가 나와서 편의점 주장이 완전히 논지를 벗어났다고 확인사살해버림.
최저시급 못 주고 운영 안되면 알아서 접게 되겠죠. 사람들이 바라던 말던요........
그보다는 많이 주고 있었을 테니까.
우리나라는 최저 시급이 최고 줄 수있는 시급의 한도라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네요.
노동력의 댓가를 아까워하는 나라라서.
최저 시급 뿐 아니라 일반 중소기업도 마찬가지고요
왜 개업 아니면 망한겁니까?
수익이 줄어서 수익이 안되서 그만둔다고 생각 못하나요?
고용주가 한명 한명 수익 줄거나 망해서 그만두는건데요.
안타까워해야죠..
그리고 그만둘래도 계약 문제 때문에 막 바로 그만둘수있는것도 아니에요..
님말대로 그만둘거에요.. 걱정마세요
인건비 때문에 망했다 그렇게 말하면 .. 진짜 망한게 아니에요.
1. 투자대비 수익 안날경우
2. 수익률이 적어질때 (장사가 안될때)
3. 외부요인으로 인한 수익구조 저하 (인건비, 임대료,기타, 부대비용)
이런경우 손절 치는데 이걸 그냥 망했다고 하는거에요..
머 진짜로 망한사람도 있겠죠.. 근데 우리니라말 말이 그래요..
그러니 님말대로 인건비때문에 망할거였으면 진작 망했다는건 표면 적인 이유일때가 많아요
인건비때문에 망했다는 게 사실이든 아니든 웃기는거죠.어느경우든 인건비를 핑계댄다는 자체가 이미 게임 끝입니다. 사업할때 가장 예측하기 쉬운 것중에 하나가 인건비입니다.
인거비 핑계를 대든 안대든 ..인건비가 극격히 오른거잖아요..
그럼 제 글에 3번 보시면 "외부적인요인으로 인한 수익구조 저하" 가 생기는게...
그게 인건비가 되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이 인건비 올라서 장사 그만두네 망하네 하는겁니다.
그럼 반대로 말해 볼까요..
임대료가 비싼데.. 갑자기 임대료가 급격히 올랐어요.
그러면 임대료때문에 망하니 힘드니 애기 나오는거랑 똑같은거에요
수익구조 저하라는건 예를 들어 지금 사업을 한다고 치면요
님말대로 수익구조 빼구. 인건비 임대료 인테리어비 기타등등 다 잡구 자영업을 시작 하죠..
근데 인건비 임대료 부대비용 기타등등 중에서 하나가...급격히 오르면
그거때문에 올라서 장사 못하니 망하니
이런말이 나오고
실제로 망할수도 있구 장사 접을수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인건비가 이렇게 급속도로 역대 최고로 오를지 어떻게 아나요?
괜히 우기지 마세요..
이런거 말해주는 사장도 있군요 ㅎㅎㅎ
저는 알바로도 일해보고 사장으로 일해본 사람입니다.
동등하게 객관적으로 말하는겁니다.
한예를 들어 보면.. (알바생일떄)
같이 일하는 알바생이 이런말 하더라구요
우리 사장은 가게가 몇군대라서 일주일에 몇번 안오고 놀러 다닌다고..
사장을 욕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집에 와서 가만히 생각 해보니.. 그 알바생 심정도 이해는 가지만..
고용을 해줘서 우리가 이렇게 돈받고 일하고 있는데...
그런 사장이 많았으면 좋지 나쁘다고 생각은 들지 않더라구요..
다만 저도 돈 얼릉 벌어서 저 사장처럼 사업체 몇개 꾸리면서 여유롭게 지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님도 진짜 초보이신가봐요..
최대 과태료 정해져 있어요
엄청 물순 없어요..
그리고 그 사장님 법에 대해 잘아시는거 같은데 과태료 보다 임금 땡긴게 더 많아서 오히려 그사장님 이익일수도 있어요 ㅎㅎㅎ
세상에 악덕 업주도 있겠지만 선량한 업주도 많고, 반대로 약자로서의 을질 노동자가 있는 반면에 선량한 알바도 많죠.
상식선에서 투자 대비 기대 수익이라는 게 있는데 알바보다는 그래도 더 가져가길 희망하는게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알바가 더 가져간다고 화내는 사장이 어딨겠어요.
알바보다 못가져가는 시장구조에 절망하는 거겠죠.
개개별로 사업성에 대한 판단 미스나 리스크는 당연히 개인의 몫인 건 맞지만, 우리나라처럼 자영업 전반에서 특히 프랜차이즈와 대기업 점포의 사업구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건 분명 살펴봐야하고 해결해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누가 시켜서 했냐? 그걸 왜 했냐? 하는 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구요.
게다가 뻔히 보이는 논점을 무시하고 계급논쟁으로 몰아붙이면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밖엔 안 됩니다.
계급투쟁으로 몰아붙인게 전가요? 업주님들인가요?
다만 개선의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가 +@
우리나라의 사업구조 아니것습니까.
아니면 직원 등골브레이커
그리고 사회구조가 잘못된 건 아는데 그 폐해를 제일 만만한 알바한테 전가하려고 한다면 기득권 맞습니다.
별볼일 없는 작은 기득권이라도 힘은 힘이죠.
1. 최저임금은 이 사회가, 가장 기본적인 수준으로 세상살이를 보장해주기 위해 책정한, 말그대로 '최저' 임금입니다.
2. 중요한 건 알바들이 받는 '최저임금'의 수준이 '높다'가 아니죠.. 사장님이 운영하는 업장의 매출과 영업익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3. 그럼 결국 업장의 매출/영업익이 떨어지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을 해야할텐데, 물론 그중에 인건비라는 비용요소도 하나 고려는 되어야겠으나, 임대료, 가맹본부에 보내는 수수료, 기타 업장의 비효율 등을 깊게 고려해서 개선을 시켜야하는 거죠.
4. 근데 본인들 힘드시다고, 사회의 합의를 뒤집고 '알바 주제에 우리보다 많이 벌다니. 너네 때문에 우리 다 죽는다'라니..
5. 사장님들 본인도 언젠가는 알바로 연명해야할 때가 올 수도 있고, 사장님들 자녀도 어딘가 잠시 알바를 가야할 경우도 있는거에요. 그리고, 사장님들의 튼실한 고객도 결국 '최저임금이라도 받아 소비할 여력이 있는' 노동자고요.
다시 사업 고민중입니다.
해봤자 1-2인 사업자겠지만요.
회사운영의 1차 목표는 손익분기를 넘기는것입니다.
운영비. 예비비. 직원급여 및
자신의 정해놓은 급여를 다 지출하고 남는돈은 다 사장꺼.
이게 자영업의 최대 묘미 중 하나죠.
남는돈을 직원에게 줄 의무는 없지만 배려하는 것이 상여금=보너스의 본질입니다.
그럼 손익분기를 못 넘겼다?
첫번째 할일은 직원 해고입니다. 대신 일은 스스로 해야죠.
만일 직원해고가 불가하다. 그러면 정해놓은 자기 급료를 덜 가지고 가면 됩니다.
그런데 자기 급료가 0 이 되고도 더 모자르면?
대출을 받던가 운영비를 줄여야 합니다.
직원 급료는 절대 깎는거 아니에요.
그러다 그마저 안되면 직원해고 또는 폐업입니다.
이건 명확한 기본이에요.
근데 왜 저런 기사가 나올까요?
왜 여기서 부들부들하는 사람들이 나올까요?
그냥 자기=사장은 손해 안보려는 욕심이에요. 운영도 제대로 못하면서
그게 아니라 사람이 노동을 해서 최소한의 수준으로 먹고 살 수 있는 금액을 사회적 합의로 정한 금액이에요.
임금이란 건 노동이 전제될 때 주어지는 겁니다. 아무 일도 안 하고 숨만 쉬는데 주는 게 임금이라뇨. 너무 비약이 지나치네요.
저 간만에 진지하게 글 썼습니다.
최저시급은 사주가 노동자를 고용하면 무조건 줘야하는겁니다.
그래서 '최저'시급입니다.
고용했다고 출근해서 숨만 쉬라는 사장도 없고 직원도 없습니다.
업무강도가 천차만별이죠?
그에 맞게 최저시급+추가 급료를 지급하는게 최저시급의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는 최저시급을 딱! 맞추면서. 10원단위까지 맞추면서 업무는 무지 힘들게 줘요.
그래서 최저시급을 1만원으로 올리자는거에요.
1만원 8시간 25일(주휴 포함)=200만원입니다.
제 글에 적었죠?
제 글에 댓글 다신 3분.
자신이 사장이면 최저시급만 받고 일하실래요?
도대체 제 글을 어떻게 읽으면 저런 1차원적인 해석이 가능한겁니까?
1. 두번째 최저시급에 대해서 쓴 글 왜 지워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다는 중 실수로 삭제된것 같은데 고의로 지우지 않았습니드.
원문은 다 기억 못하지만 언급된 중요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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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이라는것은 사주가 노동자를 고용하면 무조건 줘야 하는급료입니다.
최저시급은 노동자가 숨만 쉬어도 지급해야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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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 당연합니다. 전 제가 하는 업무의 강도에 맞춰서 사주와 최저임금+추가 급료 받고 있습니다.
만일 제 업무가 더 쉬운일로 바뀌면 당연히 급료도 낮춰서 재계약해야합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전 매년매년 업무강도를 높이고 있고 실적도 계속 냈습니다.
그런데 현 사주는 그에 해당하는 추가 급료를 저에게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기준으로 못했다고 하면서요. 일종의 착취입니다. 왜냐구요? 회사가 얼만큼 성장했고 얼만큼 수익을 얻었는지 어느정도 알고 있으니까요. 제가 현 회사릉 그만두고 사업을 다시 하려고 고민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3. 네. 맞습니다.
출근하는 순간 보장되는 것이 최저시급이에요. 그게 최저시급입니다.
사주가 노동자를 고용하면 무조건 줘야하는게 최저시급이에요.
근데 현재 대한민국은 업무강도에 관계없이 시간제근무자는 모두 최저임금입니다.
시급 1만원 8시간 주휴포함 25일 일허면 월 200만원이에요. 세전으로.
이 금액도 풀타임근무자로서 많은거 아닙니다.
육체적이던 정신적이던 아니면 그 업무 자체의 중요성이던 최저시급에 추가 급료를 적게던 많게던 지급해야하는게 많는것이고
그것이 차라리 최저인금을 1만원으로 맞춰서 그 금액이라도 주자는게 현재 시급 1만원의 취지 중 하나입니다.
첫째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투쟁하셔야 합니다. 가맹본부를 상대로요. 원할때 아무때나 닫을수 있게. 그러면 매출안나오는 시간엔 문닫고 알바월급 안주고 편히 집에서 쉬실수 있지요. 24시간 영업때문에 비용이 수익보다 더 많아지니 이 부분이 손해의 큰 원인이 될겁니다. 그러니 가맹본부를 상대로 점거농성등의 투쟁을 하셔야 해요.
윗분이 썼지만, 알바월급 못 올려주겠다... 라는 마인드는 회사의 사장이 경력직이던, 오래 근무한 직원이던 다 똑같이 최저가로 후려쳐서 월급을 안주고 싶다... 라는것과 똑같은 겁니다. 회사가 매출이 안나오면 보통 사장이 월급을 못가져갑니다. 그래서 구조조정을 하던 하지만, 그 발란스가 잘 안맞으면 직원이 떠나던가 문을 닫던가, 뭐 그런게 회사 파산, 청산이 되는거죠. 저걸 하는건 알바가 하는게 아니라 사장이 하는겁니다. 적재적소에 시장조사 잘해서 맞는곳에 점포내고, 손님이 선호하는 물건들로 적재적소에 채워넣고... 이런거 다 사장이 하는겁니다. 뭐 편의점에서는 부장, 이사가 없으니... 그렇게 돈줄것도 아니니... 사장이 해야지요. 그거 알바가 합니까? 회사로 치면 알바는 최저의 금액을 받는 생산직 아닙니까. 생산직한테 매출증대방안 마련하라고 하고 마케팅이사, 영업이사가 못버는 돈 생산직한테 우리 매출이 왜 이러냐고 쪼면 어떻게 됩니까? 나가버리지 않겠습니까?
지금 이 최저임금 사태도 사실 가맹본부가 편의점업주랑 정부를 싸움붙이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뒷짐지고. 거기에 놀아나고 있는섭니다.
당장 가맹본부에 로열티인하, 24시간 영업 폐지, 상품들의 원가 공개(가맹본부의 이익파악), 그래서 원가 인하...를 요청하세요. 정부에 뭐라하지말고... 방향이 틀렸다고 이사람들아.
지금부터라도 야간에 안돌리면 편의점 점주들이 사장보다 알바가 더 가져간다 소리 안하죠
야간 8시간만 안돌려도 하루 16시간 근무할거고 사장 8시간 알바 한명만 두면 됩니다 지금처럼 둘~넷 이상 둘필요가 없는거죠
이렇게 되면 알바들 일자리 없어지는겁니다 동네 장사들이 수익이 나봐야 동네장사인겁니다 맞은편 동종업계 하나 들어오면 매출 반토막이구요
사장이 저딴소리 한다고 기분나빠할께 아니라 지금은 알바지만 나중에 사장해봐요 같은소리 나올수 있는겁니다
알바가 사장보다 더 벌면 사업을 할 사람이 있을까요? 다 알바를 하는 게 낫죠. 이러면 자영업이 성립되지가 않아요.
사장이 알바보다 더 많은 수익을 거두는 건 당연한 사회통념입니다. 물론 자기 경영수완에 따라 저점 구간도 분명히 있겠죠. 그런 때는 자기 결정에 따른 책임이니 알바보다 일시적으로 낮게 받는 것도 당연합니다. 노련하지 못해 그런 구조가 계속되면 폐업하고 알바해야되는 것도 맞고요. 근데 아르바이트생보다 임금을 높게 받는 걸 계급의식이나 욕심 정도로 치부하는 건 지나친 듯합니다.
알바 인건비가 사장님의 수익보다 많은 건 '현상'입니다.
사장님의 수익이 작은 것의 '원인'이 아니라고요..
아니 그걸걸 대행해주는게 프렌차이즈고 컨설팅입니다만?
제대로 안하고 돈 뜯을 궁리 하는 본사가 문제죠. 믿고 하는 사람들이 문제입니까? 사기 당하면 사기당한 사람이 문제입니까? 사기친 사람이 문제입니까?
없느니만 못한듯요
추가하자면 알바비보다 업주가 덜 가져갈 수도 있고 업주는 이자내고 망할리스크 짊어지느니 이제라도 손실을 최소화하며 사업접고 알바 내보내고 재취업을 도모할 수도 있겠죠. 이게 논리적으로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영세 업주는 취업 곤란해서 사장이 된 경우가 많고 사업을 접을시 그나마 있던 노동자도 다른 직업을 찾아봐야하고 사장은 자산손실이나 부채로 계층하락될 경우도 많을 것이며, 창업이 전망이 없어 취업하고자 한다면 취업시장은 더욱 악화될 것이 사회불안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계급의식 운운 하시는데 영세자영업자를 프랜차이즈 본사같은 거대 자본가와 같은 그룹으로 묶어서 전선을 형성하려는게 온당한가 모르겠습니다.
또한 업주들이 현행 최저임금보다 더 잘 벌고 싶으면 청년창업해라라고 주장하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사장의 수익이라고 하면 일단 사장 자신의 노동력에 대한 댓가(월급)과 투자한 자본에 대한 자본이득으로 나눌 수 있을텐데, 월급만해도 정규직(이라고 할 수 있는)인 사장이 비정규직 아르바이트보다 급여가 높아야할 것은 당연하구요, 또 그에 더하여 자신이 투자한 자본에 대한 이득이 더해져야 할텐데, 최소한 자본의 기대수익은 현행 이자율보다 높아야할 것입니다.
즉, 일시적으로 사업주가 아르바이트보다 수익이 적을 수는 있지만, 당연히 사업주의 기대수익은 아르바이트보다 높아야합니다. 대결적인 구도에서 주장을 강화하기 위하여 당연한 것까지 부정하면 그것은 억지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물론 아르바이트보다 높은 기대수익을 가지고 투자를 하지만, 그 기대수익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폐업을 하는 것이 맞긴 맞겠습니다만, 대개의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자기가 하고 싶어서 천금을 벌려고 자영업으로 내몰리는 것이 아니란 점이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또한, 조금 감성적으로 접근하자면, 한달에 생활을 해야하는 수준의 수익을 최저임금이라 하고 그것을 법적으로 정해놓은 것인데, 아르바이트보다 수익이 적다면 사업주는 최소한 생활할 수 있는 수준도 못 벌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기 돈 꼴아박은 사업주란 죄로 최저임금도 못버는 것에 대해서도 비난하기보다는, 최소한의 연민은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아르바이트가 최저임금을 못받는 것은 안타깝고 사업주가 최저임금도 못버는 것은 당연하게 보는 시각도 저는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영세사업주가 그렇게 꿀빠는 것 같으면 말씀하신 것처럼 취직 어려운 청년들에겐 청년 창업이 답인 것 같습니다. 근데 그게 쉽지 않잖아요. 아마도 퇴직금 쏟아부은 영세사업주들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매출 안나오면 돈은 적게주고 싶으면서 매출 잘 나오면 알바한테 인센티브라도 주는 사장이 있긴한지?
최저임금은 시장에서 정해진 결과가 아니라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요하니까 문제인거죠
만일 읿본처럼 지금 경기는 좋은데 사람이 부족하면 노동자가 높은 가격으로 우대받고 골라서 다닐 수 있을겁니다.
한국은 그런 상황이 아닌데 임금을 올리라고 하니 부당한 강요가 되는 것이죠
매장 운영방안을 알바생과 합의해서 진행하면 매출이 안 좋은 걸 같이 나눌 수 있지만 알바생은 아무 권한이 없습니다. 따라서 시장 원리 정해진 결과에 순응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독과점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는 부동산은 나라에서 제한하는 것처럼. 시장원리로 최저임금을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최저임금은 부당강요가 아닌 삶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금액을 이야기 하는것이며 아직도 적습니다. 초저임금은 국민 대다수가 아...저정도면 차라리 평생 편의점 알바하고 살아도 되겠다라는 생각들면 과하게 주는 것이 맞지만 아직 그 정도 수준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부당이라는 단어 아무곳에나 쓰면 안됩니다.
매출=이익이라고 생각하고
매출이 안 좋을때 리스크는 사장이 지는겁니다.
매출이 좋을때 이득은 사장이 모두 가져가는겁니다.
최저인금이라는건 사주가 노동자를 고용할때 최소한 이정도는 무조건 줘야된다는 기준입니다.
만일 매출에 따른 이익이 그정도=직원 고정급여+사장 고정급여 도 안되면 직원을 고용하지말아야 하는겁니다.
1인 회사라면 하루에 1시간 근무하던 24시간 근무하던 그건 본인의 의지입니다. 일하는만큼 버는거니까요. 그게 사장의 특권이니까요.
만일 사장 포함 5인회사라면 순수익에서 최저임금x4 하고 남는돈은 다 사장이 가져가면 되는겁니다.
만일 임금x4했는데 남는돈이 없다?
그럼 사장의 순수익이 0인거에요. 그데 리스크인것입니다.
최저임금 안주는 자영업자 = 악
최저임금 제대로 주는 자영업자 != 악
편의점 점주가 되는 이유가 돈을 적당히 벌어먹고 살려고 하는건데 아르바이트한테 돈을 주고나면 점주가 가져가는 돈이 그보다 적다면 당연히 한탄이 나오는 것 아닌지요...
최저임금의 상승폭이 너무 가파르기 때문에 고용을 하는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요 그리고 그 기본임금에 추가적인 비용이 더나올 수 밖에 없죠 고용주입장은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뭐 결국 저런식이면 점주가 알바 없이 몸으로 때워야죠... 별 방법이 있겠습니까.
그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한탄 중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그것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죠.
지하철역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면 병원이 하나 있습니다
대학병원은 아닌 입원 수술이 가능한 병원입니다
그 병원 바로 옆에 gs25편의점이 있고 이 gs25시 편의점을 기준으로 반경 100미터 안에 편의점이 12개 있습니다
그중에 7개가 gs25시 입니다
과연 이 편의점들의 점주는 알바보다 많이 벌어갈수 있을까요?
점주라고 불리우는 본인들이 한번 생각해볼 문제이지 싶네요
알바가 사장보다 더 가져가는것만 불만인거죠
사람은 좋은면과 성공한 사람만 기억하니까요
시장에서 패배하고 도태된 사장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습니다.
물건만 대주는게 아니라, 가맹주가 알바 채용이나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으면 관련 교육을 해서 가맹주도 알바에게 체계적으로 업무를 주거나 체크리스트 같은 걸 줘서 관리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해야 할 것 같고요.
건물주와 월세 등 이슈가 있으면 그런 상담도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맹주가 살아야 본점이 살죠.
제가 이 쪽에 문외한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체인본점이 가맹주들이 힘들어하는 포인트를 해결해줘야...
서로 윈윈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그렇게 안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그게 맞을꺼 같은데...
직접 운영해야죠...
당장 내가 일하는 일자리가 없어져도 알바들이야 다른 일자리 구하면 그만이니까 그런생각하면 할말없는거지만 결국엔 다 자영업자던 알바던 서로 피해를 본다는건 생각못하는건가요?
젊다는건 분명 좋은거니 열심히 일을 하든 기술을배우든 회사를 차리던 해서 한회사의 대표가 되보고서 다시 한번 글 써보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1. 한번도 충분한 초과이윤을 못남겨본 사장들.
보통 프랜차이즈의 비용책정이 샐러리맨 수준을 넘기 힘들게 책정되죠. 그러다보니 이런분들도 꽤 많다고 봅니다.
이런경우 사업시작부터 운영까지 골머리 썩은거 생각하면 눈앞의 알바보면서 한탄하는건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분들의 경우엔, 경영학과에서 4년간 못이박히도록 위험부담에 대해 듣지 않는한은 자제하기 힘들죠.
2. 일시적인 매출 부진
그냥 누구나 하는 죽는소리죠.
사업자건 샐러리맨이건 죽는소리 하는 사람이 80%는 될겁니다.
돈많이 벌어도 완급조절하다가는 망할 수 있는게 장사이기 때문에 피곤하다고 죽는소리하는거고,
샐러리맨도 진상간부가 아무리 양호해도 내가 당하는게 제일 힘들어서 죽는소리하는거죠.
즉 심각하게 들을 필요없다는 겁니다. 물론 알바에게 채찍질하기 위한 용도로 쓰는 사장들에게 수단의 비도덕성으로 평가하고 쓴소리하는 관점이라면 한마디 할수도 있기는 하지만, 요즘 최저임금 수준에서 그정도 표현은 그다지 심각하다고 보긴 힘들죠.
/Vollago
진입 장벽이 낮아 매우 적은 수준에서 시장 임금이 결정될 수 밖에 없는 저강도, 비숙련, 저생산성의 수많은 일자리를 아예 없애 버리는게 문제죠.
최저임금은 원래 사회적 약자가 받아야할 시장임금보다 턱없이 낮은 수준에서 착취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판 같은 제도인데 꺼꾸로 이미 시장 원리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임금을 인위적으로 올리기 위한 경제 정책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는게 문제의 근본 핵심이죠.
당장 최저임금 만원이 되면 부부가 맞벌이 알바만 해도 가구 소득 상위 50%에 등극하게 되는데 경제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상황이죠. 반작용으로 일자리가 폭풍 감소하거나 파괴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전체적인 시장 균형이 제대로 맞춰지리라 예측할수밖에 없죠.
일안하고 돈 벌려고 하는 사람이 많으니, 이렇게 잡음이 있는 겁니다.
편의점에 알바를 쓰라고 강요하는 법은 없잖아요. 그런 법이 있으면 당연히 최저임금가지고 왈가왈부할만하지만...
내 회사라고 생각하고 내가 사장이라 생각하고 일해라!
그럼 CEO 연봉 주나요? ㅋㅋㅋ 그게 아니면서....
리스크를 자영업자가 홀로 감당해야하는 구조가 못마땅하다 라는 분들이 많은데
만약 사업이 잘 되더라도 정해진 금액만 가져가야 한다면 그것 또한 납득하실지 궁금하네요.
아무도 편의점이라는 업종을 정해주진 않았습니다. 모든 선택엔 책임이 따릅니다. 단기적인 사회적인 구조 변화도 예측해서 전략을 세우셔야 합니다. 자영업자라는 이름으로 울분을 토하시기 전에요.
지속적으로 알바 월급보다 수익이 작은 사업은 망하거나 폐업하게 됩니다. 그러면 월급받던 알바 일자리가 없어지죠. 대신 망한 사업의 사장은 알바 전선에 뛰어들테고 그를 고용하는 사람은 알바비 보다는 수익이 나는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겠죠.
알바비 보다 못한 저수익 사업에 (편의점, pc방, 치킨집 등등) 급격하게 인건비가 인상되면 사업체의 수가 줄어들고 알바자리도 줄어들면서 시장은 균형을 이루게 되겠죠. 그걸 지금 여러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