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마디만한 색깔있는 거미가 잘먹고 있던
마지막 상추에서나왔네요
밥에 고기를 얹고 그 위에 상추를 덮어서 젓가락으로
포개어 먹을려는 찰라에 거미가...
너무 놀라서 거미가 거미가 했더니 식당 종업도
어쩔줄 몰라하다가 그냥 밥그릇째 뚜껑을 덮어서
가지고 가더라고요
밥 새로가지고 올려는거 마지막 한숫가락이라 별로
배고프지도 않았지만 기분이 찝찝해서 되었다고
하고는 계산하고 나오는데 미안하다고 음료수는서비스라고
해서 밥값만 계산했는데 마지막 말듣고는 나름단골이였는데
다음부터 안갈려고요
제가 어떻게 상추에서 그 큰거미가 나올수 있죠했더니
가끔 달팽이나 다른것들도 나온다고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거
보고는 이제 여기는 올곳이 못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만약 모르고 살아있는거미를 상추랑 같이 먹었다면
먹다가 식감이 이상해서 뱉었는데 거미가 통째로 있었다면...
으....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상상 같습니다
근데 너무 크긴 하네요 ㄷㄷ...
장사못하네요
그 깐깐하다는 미국식약청도 벌레문제에는 관대합니다
거미는 도심에도 많이 살아서 언제든지 있을수있다고 봅니다.
사람이 자면서 먹는 거미의 숫자가 100마리가 넘는다죠...(개그)
제가 씻어도 나오더군요. ㅋ (한장한장. 앞뒤로 꼼꼼하게 씻어도)
달팽이 나오면 며칠 키웁니다 ㅋㅋ
저도 그냥 별일 아니다라는 마음으로 식당을 나오긴했는데
너무 당연시 받아들이기에는 외부에서 식사를 많이 하는
저로서는 ㅠㅠ
밭에서 살균제 살충제를 쳐도 수확 직전에는 칠 수가 없으니가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요
사실 상추나 깻잎 식당에서 세척하면서 한장한장 정확히 확인하려면
손님은 한 장당 들어가는 인건비 몇백원씩 추가로 내고 먹어야 할 겁니다
신선채소나 과일은 가끔씩 벌레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게 자연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집에서 자기가 해 먹을때도 뭐 이것저것 안나오나요.
왜냐하면 집에서 씻어도 벌레도 나오고 머리카락도 나오고 그러거든요
(무농약 양상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