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 있는 해당부대들은 기계화보병사단 비롯해, 국군의 주력부대들이죠.
수기사가 서울 수도권이 아니라 오히려 거기서 멀리 떨어진, 뜬금없는 경상도까지 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양주,동두천 일대에 있는 26사단도 뜬금없이 전라북도까지 나가고, 또 경기도에 주둔하여 철원평야의 서울방향 출구를 방어해야 할 8사단도 참으로 뜬금없이 충청도까지 나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향토사단 병력을 활용하는 대신에 전방의 병력, 그것도 기계화보병사단인 주력부대급을 후방으로 내려보내겠다는 것.
즉 북한의 침공을 유도하려고 의도적으로 주력을 갈기갈기 찢어 흩어보내 전선을 비워주려는 의도가 진지하게 강력히 의심듭니다.
그러지않고서는 저런 계획은 도저히 짤 수가 없는 것이며 절대 순수한 의도의 대규모 소요사태 진압 목적이 아니라는겁니다.
/Vollago
각 지방사단도 아니고.. 언급된 부대들 머리가 다 관련자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