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텔게우스(Betelgeuse)는
가장 찾기 쉬운 별자리 중에 하나인 오리온자리의 1등성입니다.

학창시절 별자리나 천제망원경 같은데 조금 관심있던 사람이라면
겨울의 대삼각형을 이루는 베텔게우스 - 프로키온 - 시리우스 이정도는 겨울밤 하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이 별의 이름을 베텔게우스라고 읽지 않고 그냥 미국식 음독으로 즉,
"비틀쥬스"에 가까운 발음으로 읽습니다.
많이 알려진 팀버튼의 초기작 비틀쥬스가 바로 이 언어유희로 붙은 이름인데요

영화에서 지나데이비스가 마이클키튼의 이름을 묻는데,
이 인물은 특이하게도 자신의 이름을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이름을 3번 말하면.. 무슨 일이 생김)
그래서,

이런 식으로 자기 이름을 알려주는데
저걸 보고 미국인인 여주는 "비틀쥬스"라고 읽고,
그 이름을 들은 사람들은 Beetle Juice라는 이름으로 알아듣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저 아래에 베텔게우스 초신성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가 생각난 김에 써봤는데
써놓고 나니 이걸 왜 썼나 싶은 자괴감이...
암튼 베텔게우스도 알고 비틀쥬스도 아는데 이건 모르셨던 분한테는 조금 신기한.. 이야기였길 바랍니다.
(전 영화를 본지 20년이 넘게 지나서야 저걸 우연히 알게되어 신기해 했었다는)
거수해봅니다.
그런데 그러고보니 이름을 잘못 불러도 실행되는 주문(?) 이라니...;;;
애니메이션도 재미있었고...
피터잭슨의 브레인데드(데드얼라이브)와 함께 천재성과 감각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명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