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702181610308
총수의 금호그룹 재건에 필요한 자금확보를 위해 기존 기내식 계약업체에
계약연장을 조건으로 지주회사에 대한 자금 투자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중국업체와 합작하여 새로운 기내식 업체를 세웠다가 불이 나는 바람에
기내식 공급에 차질이 생겼고 이를 메꾸기 위해 소규모 업체와 계약했으나
이 업체가 물량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기내식 중단사태가 발생했고
업체 대표의 자살로까지 이어졌군요.
순전히 그룹 총수의 지분확대를 위해 무리수를 두다가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경쟁사인 대한항공의 몰락을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해도
모자랄 판에 이런 어이없는 이유로 기내식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켜
항공사에 대한 고객 신뢰를 망가지게 했군요.
그 엄청난 고객의 비난을 감당해야 할 승무원들이 불쌍합니다.
자신의 지분확대를 위해 아시아나 항공을 희생시킨
금호그룹 회장은 즉각 경영일선에서 손을 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