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jtbc 간부진 비율 보니 여성은 단 1명 있더군요
학교다닐땐 남녀가 똑같이 공부 잘하고 못하고 하는데
왜 사회에선 이런 비율의 결과가 나오는건지
그냥 단순히 여자가 남자보다 열심히 안해서 라고 퉁쳐야
하는 부분인건지
어째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건지에 대한 어떤 논리적 설명이나 근거
같은걸 보고싶은데 감정싸움에만 치우친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jtbc 간부진 비율 보니 여성은 단 1명 있더군요
학교다닐땐 남녀가 똑같이 공부 잘하고 못하고 하는데
왜 사회에선 이런 비율의 결과가 나오는건지
그냥 단순히 여자가 남자보다 열심히 안해서 라고 퉁쳐야
하는 부분인건지
어째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건지에 대한 어떤 논리적 설명이나 근거
같은걸 보고싶은데 감정싸움에만 치우친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조직이 원하는) 일을 잘 해요.
집안일을 부인에게 맡겨두고 회사일 하는 사람 많죠. 회사를 피신처로 삼는 사람도 있구요. 상하관계의 무리생활을 해서 그런지 조직에 빨리 적응해요. 또 조직의 부정부패도 눈감고 같이 가거나 잘 이용해 먹습니다. 그래서 내부 고발자들이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편입니다.
거부감 느끼시겠지만 사실입니다.
여자들이 일을 잘하면 승진 안시킬 이유도 없고 연봉 안올려줄 이유도 없어요.
임원 되려면 자기 시간 포기하고 일에 인생 올인해도 될까 말까 입니다.
그런데 여자들중에 자기 시간 포기해 가면서 일에 인생 올인하는 사람들 굉장히 드뭅니다.
아직 결혼도 계획도 없는데 나의 앞길에 이미 결혼과 출산을 동반한 휴직을 고려해 현재고과를 받고
결혼하고 육아에 치이다 퇴직하는것도 여성비율이 높고요
자기시간을 포기해가며 올인하는 사람들이 드문게 아니고
자기인생 포기당하는 사람들이 많은거에요
그런 시선으로 보는게 아니라 실제 그러니깐요.
그리고 대다수 여성들은 자기 시간 포기해가며 올인해야 하는 일자리 보다는
좀 덜 받더라도 자기 시간 주어지는 일을 원합니다.
괜히 공무원, 선생님에 몰리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일로 성공하고 싶으시다면 애 낳지 마시고 일에 올인하세요.
아마도 남자들만큼 노력한다면 남자들만큼 성공할 수 있을겁니다.
전 미 백인들의 역차별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인종차별적 편견일 수 있다고 하지만 이런 편견이 굳어진 이면에는 비슷한 사례가 수없이 쌓여 있거든요.
실제로 흑인들이나 히스패닉 계열 사람들의 일에 마인드는 정말 다릅니다.
고용주 입장에서 이런 차이들이 분명 존재함에도 똑같이 대우해야 한다는 것은 부당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정말 사회생활 안해본 티가 나네요.
사회생활 하시면서 내가 고용주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좀 해보세요.
그럼 제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좀 이해가 되실거에요.
아뇨 억울할거 없어요.
당연히 제가 미국에서 일한다면 백인들 보다 일 못하겠죠.
공격적인 태도 잘 봤습니다.
얼마전 본 어느 교수님 동영상이 떠오르는 군요.
여자 전체를 공격하고 싶은 생각 없구요.
전 실제 일어난 일을 해석해서 전달한 것 뿐입니다.
남자 임원들이 많은 이유는 단순히 '남자가 일을 더 잘해서 입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남자들 보다 일을 더 잘 한다면 이 임원 비율은 바뀌겠죠.
이 사실이 모욕감이나 불쾌감을 느끼실 일인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은행같은데 보니까 점점 여성비율이 높아 지는 추세더라구요 그나마 많이 가는
여성들이 성향상? 일에 몰빵하는 인원이 적데요
그중 몰빵하신분들이 드물게 승진하시고
과정을 보고 거기서 문제가 있는것같으면 문제를 제기하면 되는거죠.
애초에 학교다닐때 공부잘하는것과 여성간부의 비율을 결부시켜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글이야말로 감정싸움이 되는글이라고 봅니다.
이런 저런 연구에서 완벽히 차별이 없다고 인정되는 사회는 아직 없고
북유럽 쪽이 차별이 거의 없다고 나오기는 합니다.
왜 여성이 차별을 받는지 이성적으로 따져서 보완을 해야 하는데
그냥 여성이기때문에 차별받는다고 하면 답이 없습니다. 인사고과에 여청차별조정이라고
해서 무조건 +10점을 주자고 하면 누가 동의하겠습니까?
그때는 여자의 사회적 참여도 많이 제한되었구요. 30년씩 근무를 못하니 당연히 30년이 지난 고위직에서는 여자가 배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나이때 여자들 중에는 고를 사람들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틀리죠. 기회는 평등하다 못해 여자가 더 좋습니다. 공무원 사회는 나중에 2~30년뒤에는 압도적으로 여자 고위층 비률이 높아질수밖에 없습니다.
단 사기업은 틀립니다.
그들의 논리대로 여자가 남자보다 일잘하고 돈을 적게 받으면 기업에서는 여자들만 채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현실에선 남자들이 일 잘하죠.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해서는 남자들을 노예로 부려먹기 좋습니다.
남자들은 성공을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올인하는 경향이 크죠. 여자는 그런경우가 적구요.
이런 사례는 서방 선진국들도 마찬가지더군요. 여성 CEO는 서방선진국들도 적죠.
다른걸해도 되기때문이죠.
여성들은 육아휴직,정년보장이 되니까 상대적으로
더 메리트가 있는거고요.
시험으로 뽑는거고 응시자체비율이 다를거예요.
그 많은 변수를 최대한 많이 아는 것은 클량에선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전문적인 사회과학적 식견을 가진 이들은 대개 전통적인 미디어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서 클리앙에서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위에 어느 분이 지적하신 것처럼 임원에 오르려면 상당히 경쟁적이어야하고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투여해야하며, 지나치게 친화적이어서 냉정한 결정을 못내리면 안됩니다. 이것 또한 모든 변수를 다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여성이 덜 경쟁적인 위치를 선호하는 특성이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물론 유리천장이 있을 수 있겠지요. 일종의 이사회나 상위 경영진의 배타적/선입견적 판단에 따른 승진 고의 누락.
하지만 단 한두가지의 원인이 가장 큰 변수라는 말은 맞지 않는 것은 사실 인 것 같습니다.
한국은 더 늦게 현상이 일어났으니
간부급에 여성이 별로없는게 당연하죠.
모수가 이미 적으니 간부 임원도 적겠죠.
남자에 대한 차별은 무시하거나 그냥 덮고 넘기면서 여자에 대한 차별만 이슈화하고 부각시키고 문제인 것 처럼 몰고가는 세력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 문제죠.
1. 회사가 여직원을 붙잡아두지 못하고 있음
2. 임원이 되려면 성별불문하고 엄청난 집중력과 노력과 경쟁심이 필요함
3. 이런 특성은 남자가 더 많이 가지고 있음
공무원 사회도 여자들은 숙직을 거의 않하거나 하더라도 목요일에 집중되죠.
그리고 보통 간부까지 가려면 경력단절을 넘어야하는데 대부분 한국회사들 알잖아요...
그시각으로만 볼게아니라
스스로 왜 그런 직업이나 상황을 선택하지않았을까를
보면됩니다.
자동차나 건설기술등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직업군에
여성이 왜 없을수밖에없는가..
반대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직업군에
남자가 낄 자리가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되죠.
사회구조나 산업구조의 차별이 100퍼센트인가?
선택하는 성별스스로가 먼저 차별적으로 접근하는건
아닐까? 생각해보면 되지않을까요?
짧은 생각으로 점철된 본인 의견을 진실로 믿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걸 느낍니다.
지금 간부진? 과 같은 윗세대에서는
글쓰신분의 학창시절 경험과는 다른 사회를 경험했으니 그런겁니다.
성적과 상관없이
집에서 여성이라 대학을 안보낸다던가,
또는 여성이 그룹이나 단체의 수장인 경우를
거의 못보고 성장한 세대입니다.
롤모델도 없었다는거죠.
결혼을 하지 않으면 사회적 불이익이 큰 시대였고,
이혼을 하면 사회적 지탄을 받는 시대였죠.
결혼 후 육아는 여성만의 몫에 가까웠고
남성은 돈 못벌어오면 사회적으로 인간 취급을 못 받았습니다.
남성은 남성대로
여성은 여성대로 성역할이 무자비하게 확실했던 시대였던거죠.
궂이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훌륭한 여성상이 신사임당뿐인 시대에서
여성평등시대인 지금까지 고작 이삼십년밖에 안걸렸습니다.
모두가 같은 시대를 살고있지만
세대마다 그들의 경험과 현상황,
극복 가능한 한계점들이 다 달라요.
그리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경쟁해서 올라가기 위한 인력 Pool 자체가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제가 지금 다니는 곳이 7번째 회사인데 대부분의 경우라는 표현 정도로는 모자랄 정도로 100% 남자에요.
애초에 개발직군 자체가 승진의 기회가 훨씬 더 많은데,
개발직군쪽에서는 여성을 뽑고싶어도 이력서 자체가 너무나도 적게 들어올뿐더러 뽑을만한 여성 인력의 Pool도 극히 제한됩니다.
차별은 커녕 우대하고싶은데도 사람이 없다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상황이란 거에요..
정말 나름 이름있는 기업의 임원들만큼 머리좋고 경쟁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 찾기 드물거에요.
그들이 임원이 된건 그냥 일 많이 하는 남자라서가 아니라..
투철한 경쟁심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타인을 제낄 수 있는 공격성. 그리고 그러한 일과를 유지할 수 있는 체력과 집중력..
거기에 불확실한 정보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확신과 소신을 갖춰 선택을 할 수 있는 배짱이 있기 때문이고..
그러한 조건들이..남성성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네. it 업계자체가 80년대 후반부터 생긴 환경이죠.
공대전공자에 남성이 많고 it 업계가 남탕이고,.. 여성 it 전문가가 수적으로 많을 수 없죠.
그런 관점에서 글 쓰신분이 겪은 상황과 판단도 이해는됩니다.
근데 광고쪽이나 이런쪽은 또 다릅니다.
이쪽 풀은 관련 직종의 남녀 구성비가 비등한 업계입니다.
대기업이고 중소기업이고 남녀구성비가 5:5에 가깝죠.
광고쪽에서는 남녀 별 차이없이 실력있으면 임원까지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아무도 여자라서,.. 남자라서...,
그런소리 안해요.
국장급 이상 여성임원급?들도 대부분 사내정치 외에도 광고수주 실적이나 부하직원들 후리기;; , 또 개인관리도 철저한 편이예요.
누가봐도 한마디로 경쟁심이 엄청 쎈편입니다.
근데 그런 여성 상급자들 대부분 미혼이거나 결혼했어도 아이가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흔치 않은 상황이죠.
제가 아는 40대 여성팀장님중 한명도(상황설명을 위해 팀장이라는 직함을 붙혔지만, 광고업계에서는 이제 직함도 다 없애버리는 추세입니다. ;;)
시어머니가 한달에 한번꼴로 회사로 찾아와서, 더 늦기전에 회사 관두고 애기 낳으라고 종용하는 상황에 처해 계십니다만,.
글쎄요.. 안 낳으려고 합니다.
애기 낳으면 말 그대로, 지금처럼은 일 못하니까요.
제 생각에는
높은 직급에 올라가기 위한 경쟁력을 남성성의 특징이라고 보긴 어렵고,
저는 완벽주의적인 특성이 전문적인 업무에 발현되면 남녀차이가 크게 없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능력은 남녀차이가 아니라,
개인차의 문제에 더 가깝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전문성을 남성성과 동일시 하는 것 자체가
전통적인 성 역할에 기댄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제 생각에도
여권신장을 통한 성평등화?에는 (모두가 어디에던 평등이라는 개념을 붙히는걸 지향하니까 한번 써봅니다. 이상적일지언정 모두가 평등을 추구하잖아요?)
현실적인 한계가 많습니다.
첫째로, 남성과 여성을 불문하고 모두가 똑똑하고 능력있고 인정받고 성공하는 삶을 살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는 점.
달리 얘기하면
모두가 전문 직종에 종사하며
커리어라 부를만한 것을 쌓아가며 살아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저임금을 받아가며 힘든일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놓인 사람들은 성평등이 시급한 과제가 아니게 됩니다.
오히려 전통적인 성역할이 살아가는데 더 효율적이고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성역할의 변화는 거슬릴 수 밖에 없고,
본인의 상황에/이익에 반합니다.
두번째로, 결혼과 육아.
결혼은 윗세대/ 가족구성원간의 고정관념들과 정면으로 부딪히게되는 첫 단계입니다.
그럼 그 고정관념들은 무엇을 토대로 만들어졌을까요?
대를 잇는 도구로서의 여성 신체의 역할?
농경사회에 적합한 가족 구성원들의 역할?
유교적 가치관에서의 가정내 성역할?
가정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롤모델에 대한 고정관념?
그리고 육아. 육아는 저도 더 해보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네요. 쉽지않아요. 쉽지 않아요.
일단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출근시간이 다가와서 길게 못쓰는 점 미안합니다. 마무리가 괴기스럽게 끝나는 댓글이 되었네요. 미안합니다.
또 뵈어요. ^^
남성의 대학진학률이 높았던 시기가 있듯이
여성의 대학진학률이 높다는 데이터도
크게보면 일시적인 것일뿐입니다.
(근데 데이터의 출처가 어디일까요?)
또한 20대의 근로비율이 oecd꼴지인 한국의 상황상
20대 여성 임금이 높다? 라는 것도
크게 유의미한 데이터는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20대에서 높은건 의미가 없어요.
30~40대에서 주로,
또 그 이상에서 높아야
여성이 남성을 추월했다. 라는 주장의 논리가 성립됩니다.
지금 한국은 남녀 상관없이
고학력 사회에 가깝고
20대에 직업전선에 뛰어든 경우에는
실제 데이터에 안 잡히는 알바인구가 더 많아서 유효하게 보기 어렵습니다.
대학 진학률이 특정 성에서 좀 높을때도 낮을때도 있어요.
남성이 대진률이 좀 낮아졌다고
상대적으로 남성지능이 낮아졌다던가
여성지능이 높아진 것도 아니고,
(70년대 이후 성인지능은 it기기 발달 등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남녀구분없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발표가 있습니다..;;)
부모가 남녀를 역차별해서 그런것도 아닙니다.
또 사회적/정책적 차별로 만들어진 결과도 아니예요.
그건 그냥 그런거예요.
여성상위시대가 되었다는 취지의 글로 보이는데..
아닌가요??
ㅎ
일단 본인의, 또 같은 얘기하시는 분들의 주장이
결국은 여성상위시대의 도래/ 그에따른 역차별 이슈로 귀결되고 있다는 점을 아셔야 할 것 같구요.
두번째로, 그 차별에 대한 예시라고 하는 것들이
맛집에서 주는 1인분의 음식량이 너무 적다.
여성들을 위한 일인분이나
다이어트 식단량에 가까워서
결국엔 여성에게만 친화적이다..
뭐 이런 인터넷 짤방같은
짜잘한거 말구요.
큰거 한방이 있어야지요.
되도록이면 본인이 실생활에서도 직접 겪어본,
피부로 숨쉬는 그런거요.
아마 차별 받으신 경험이 많이 있으실꺼예요. 누구에게나. 없을 수는 없어요.
오죽하면 ‘세상은 원래 평등하지 않아.’
라고 다들 얘기하겠습니까.
다만 그게 남성이라 받은 차별인지,
본인이 주장하는 성적인 역차별로 인해 받은건지,
내가 타는 차나 내가 사는 집의 주소 때문에 받은건지,
나의 직업이나 학력 때문에 받은건지,
내 직업적 능력때문에 받은건지,
외모때문에 받은건지,
내 태도나 습관때문에 받은건지,
예민한 심리상태간의 상호작용 때문에 받은건지,
또 뭔지,
일일이 다 가늠해서 원인을 찾아내기가 어려운 것 뿐이죠.
또 정책적으로 젊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차별받는 것도 거의 없어요. 있다면 그건 정책적으로 조율하면 될 뿐이지.
그 점이 여성에 대한 혐오로 변질되지는 않았는지 주의깊게 관찰해야 해요.
누구를?
자신을.
그리고 정책 각각의 정치적 이권다툼의 양상도 잘 봐야해요.
연령대가 내려갈수록 정치성향이 흐릴 수밖에 없지만,
반면에 데이터적으로는 진보권에 투표합니다. 원래 그렇습니다. 젊은이(저도 포함되지만)들은 진보적이예요.
젊은 세대가 찢어지고 분열되어야 그 속에 비진보 세력이 들어갈 틈이 생기겠죠.
음모론이 아니라 정말 그렇습니다.
세상의 반은 남자고 반은 여자라 둘 중에 한팀을 구슬려볼 수 있을텐데..
남성이 됐건 여성이 됐건 한쪽만 성공해도 반절은 먹고 들어가네요.
그래서 일단은 찢어놔야겠죠.
그틈만 벌려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누가?
누구에게 좋을진 이미 아시겠죠.
한국의 젊은이들이 성적으로 차별받는 거의 유일한 정책적 이슈는 군문제와 관련된 것들 뿐이라고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성대결 구도로 보는건 바보같은 짓이예요.
아들을 군대 보낸 어머니의 마음은 찢어집니다. 다들 가는건데 뭐.. 하면서도 찢어집니다.
남친을 군대보낸 여자친구의 마음은 어떨까요.
과연 오롯이 자기 자신한테만 집중할 수 있을까요?
군대를 못 가고 공익이나 면제받은 친구는 과연 그 채무감이 없을까요? 사회의 암묵적 차별은 또 어떻구요.
군대문제가 한국 젊은 남성의 유일한 정책적 차별이예요.
그래서 의무이지만, 반면에 권리이구요.
군대는 본질적으로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겁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사는 사회는
관계에 의해 만들어지고 다듬어진 것입니다.
관계로부터 disconnected된 사람은
절대로
세상에 대한 훌륭한 판단력을 가질 수 없어요.
준건 다 주고 받을 건 못 받는 어머니 세대가 안타까울 뿐이죠.
/Vollago
제목이랑 내용도 뭔가 안맞는거 같고
실질적으로 힘든일을 남성보다 외면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집에서 그런 미친짓(조던 피터슨의 말대로)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여자가 있겠지요.
임원 위치에 오를려면 일에 몰빵해도 될까말까인데 아예 결혼 안하고 일에만 매달리면 모를까, 여성들도 육아 집안일을 전담시킬 배우자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요원한 일이죠.
제 주변은 무슨 다 지위나 수입 높은자 밖에 없나....
연봉이 비등비등한 남녀가 결혼하면 누가 전담하게될까요? 네?? 아무도 전담안합니다 적당히 나누죠 알아서들
근데 애가 태어납니다
누가 그만 둘것 같아요?
여성비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무슨 배우자선택성향으로 그런걸 따져요
핀트 한참나가시네
다른 업계는 잘 모르겠지만 20대 신입사원들만 봐도.. 여성 사원들은 대부분 칼퇴를 하는 반면,
남성 사원들은 남아서 뭔가를 계속 한단 말이죠..(그게 더 올바른 행동이란 것도 아니고 그냥 현상을 얘기하자면 그래요)
사실 남아서 더 야근을 해야 할 정도로 일을 안주는데도 그냥 남아서 더 뭔가를 하더군요;;
그리고 여성분들도 열심히 하면 정말로 쭉쭉-승진하는걸 봐왔구요.
또 임원의 경우도 IT쪽 임원들 평균 연령대 다들 아실거에요.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곳조차도 많이 젊은 상무 이사급이 30대부터있는 케이스가 꽤 있고..
그런 임원들의 일과를 보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회사 일만 하다가 밤 12시에 퇴근해서 다음날 또 4 ~ 5시에 출근해서 하루 종일 일하더군요..
누가 옆에서 보면 진짜 일에 미친 사람처럼 보일거에요.
근데 그런 대다수의 미친 사람들이 남자구요.
그리고 꽤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게
저런 미친 짓을 남자들이 노력하는 이유를 자꾸 이상한데서 찾으시는데..뭐 일이 좋아서 그러는 정신이 반쯤 나간 사람인게 아니라..
실제로 기업 임원들과 장기간 일을 같이 해보시면 아시겠지만..경쟁의식이 진짜 장난이 아닙니다.
다른 이사들을 견제하고, 자기 라인과 서열을 관리해서..조금이라도 흠집이 나면 절대 그냥 안두죠..
필사적으로 두번다시 공격당하지 않기 위해 미친듯이 또 일을 하고 계획하고 밤새도록 미친짓을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기업의 임원들이 널널하게 앉아서 일시키는것만 보여지다보니,
사람들이 기업의 임원들을 마치 꿀빠는 직급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정반대의 경우가 대다수이며 일개미 수준이 아니라 진짜 무슨 공장 기계 가동도 그렇게 안하겠다 싶을 정도로 혹사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그마저도 단순 노가다로 수십시간을 일하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창발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는 케이스가 대다수고 또 그렇게 사고력이 뒤따라주며
문제 해결 능력을 어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승진하죠.
문제 해결은 특히나 경쟁적인 구도에서 더욱 돋보이기 마련이기 때문에 경쟁심이 투철해서 정확한 타이밍에 치고나갈 추진력과 배짱(=자신의 승진을 위해 타인을 공연한 자리에서라도 웃으면서 엿먹일 수 있는 공격성)이 있어야 하고..
또 버스가 왔을때 제 때 어필하기 위해, 항상 미리미리 사내 정보를 수집하고 밥먹고 똥싸고 잠자면서까지 계속해서 솔루션을 고안해내고.....
그런 짓거리를 일년 365일 내내 하더라구요.
물론 제 업종 쪽에도 아주 간혹 낙하산타고 와서 잉여짓하는 임원들도 있습니다만,
그런 부류는 1년도 못가서 경쟁에서 밀려나 결국 사라지구요. 정말 롱런하는 임원들 보면...
저는 못따라하겠다 싶을 정도에요.
그러한..경쟁심으로 똘똘 무장하고, 문제 해결에 20시간 이상을 쏟으며,
하루 3-4시간 밖에 안자고 일만하는 이 미친 사람들이 대부분 남자더라는 현상이 첫번째로 이야기하고싶은 부분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