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어린이집 차량 글(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279590?po=0&od=T31&sk=title&sv=%EC%96%B4%EB%A6%B0%EC%9D%B4&category=&groupCd=community&articlePeriod=default&pt=0CLIEN ) 의 닳아서 세미슬릭 타이어를 보니
제가 어렸을 때 궁금해 했던 부분에 대해 다른 분들도 궁금해 하실 분들이 많을것 같아 글을 작성 해 봅니다.


슬릭타이어는 아시다시피 타이어에 무늬가 없는 민짜 타이어 입니다.
슬릭타이어 접지부를 만져보면 처음 만져보시는 분은 예상외의 쫀득함과 끈적함에 많이 놀라실겁니다.
어느정도냐 하면 손톱으로 꾸욱 누르면 지우개처럼 들어가고 손톱 자국이 남습니다.
민짜라서 회전시 공기저항이 적으며 흙먼지가 없고 뜨겁고 마른 아스팔트에서는 슬릭타이어의 접지력이 가장 좋습니다.
(반면 배수력은 최악이므로 비가 오게되면 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 도로는 흙먼지가 많고 이것들이 타이어에 들러붙으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마찰을 방해하게 되므로
공도에서는 적당한 패턴(트레드)이 들어간 타이어가 필요합니다.
반면 닳아서 트레드가 닳은 타이어는 위에서 언급한 듯 흙먼지가 많은 공도에서 더 잘 미끄러질 뿐만 아니라
타이어가 닳을만큼 오래 써서 고무가 경화되어 접지력 자체가 상당히 떨어진 상태라서
조금만 과하게 커브를 돌아도 바퀴에서 밀리는 소리가 날 만큼 위험합니다.
게다가 노면이 젖기라도 한다면 ...
워머도 쓰죠
그래서 같은 회사의 같은 슬릭 타이어도 몇도 몇도 하면서 여러개 나온다능...
반면 패턴 타이어는 온도에 따른 옵션이 없죠.
안쪽은 타이어 형상유지를 위해 단단하고 마찰력이 적은 고무가 쓰이고 최외각층은 접지력을 위해 무르고 마찰력이 높은고무가 쓰이게 됩니다.
슬릭타이어는 이 최외각층 고무가 민짜인거고 타이어가 다 달아서 슬릭이 된건 최외각층 고무가 다 달아서 단단한 층만 남은 것이라 봐도 됩니다.
그러니 달아서 슬릭처럼된 타이어는 마찰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거라 위험하다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공도에서 슬릭타이어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배수나 눈길등의 이유도 있지만 슬릭타이어는 컨트롤이 레디얼(홈 파여진) 타이어대비 매우 어렵습니다.
레디얼은 한계를 넘어가도 스키드음이 날때쯤은 한계 다다르기 전이고 한계영역이 넓어서 컨트롤 하기 좋습니다.
슬릭은 이 한계영역이 매우 좁고 한계가 높아서 한계를 넘는 순간 컨트롤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 이유로 공동에서 일반적으로 사용안되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