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에서야 다들 IT에 관심이 많다보니 성능비교분석하고 이슈들을 보고 폰을 사겠지만,
사실 크게 관심없는 일반인들에게 스마트폰은 갤럭시 아니면 아이폰인게 사실이죠.
"내 주변에 보면 삼성아니면 애플쓰는 사람 밖에 없네?" -> "아이폰은 쓰기 싫은데" -> "그럼 나도 삼성사야지"
이런식인 상황인데 핸드폰이 한두푼짜리도 아니고 구매하면서 굳이 모험을 하고자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죠
"남들이 많이쓴다 -> 못해도 평타는 하겠지"
이런 인식이 강합니다. 마치 유명맛집 옆에 새로 생긴 음식점을 가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근데 G7의 마케팅(출고가나 보조금 측면에서)을 보면 마치
"난 저 맛집을 실력으로 승부보겠어!" 하면서 동등한 입장이라 착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동등한 입장이라도 상대가 맛집이면 일단 한수접고 들어가야하는데 그게 없;;;;;;;;;;;;;)
애시당초 사용자도 별로없고, 따지고 들면 성능, 안정성에서도 2인자라는 인식이 강한상황에서 승부수를 볼건
솔직히 가격밖에 없죠. 실적이 안나온다해도 갤럭시랑 제대로 맞붙어서 역전한번 해보겠다하면 손해를 보더라도
싸게 풀어서 사용자를 늘리는게 먼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사실 이거도 할거면 G4나 G5부터 했어야;;;;)
물론, 기업이 땅파서 장사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매리트하나 없는 제품을 배짱장사하는것도 좀............;;;
하여튼 LG 너 인마 화이팅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