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짝사랑을 하고 있는데....
좀 결말이 안 좋을것 같습니다.
동호회 동생인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좋아하게 됐습니다.
근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 상대방은 내가 아무것도 아닌데,
나는 상대방이 내 연인된거 처럼 뭐하는지 꼼꼼히 알고 싶어하고, 왠지 집착하고;;;
그런게 점점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이러면 안되지라고 맘으로 되뇌이면서도
자제가 안되네요..
제가 좋아한다고 고백 했고,그 동생은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계속해서 연락 주고 받고 지냅니다.
전화하면 받아주고, 책 필요한거 같으면 제가 사주고;;
카메라 렌즈도 빌려주고(고가죠).....
이렇게 받을거는 다 받더라구요.. 저는 그런거 때문에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고...
그리고 이 동호회에서 친한 사람 몇명만 모임을 또 만들었는데,
그 모임을 깨고 싶지 않다고.... 그래서 저한테 '적절하게' 대하는 거라는
뉘앙스로 얘기하더라구요.. 자기도 힘들다고..
하지만 저는 그냥 차갑게 거리감 둔 채로 대해주는게 더 좋고,
그래야 포기하는게 더 쉽다고 느껴지구요...
어제는 괜히 제가 화를 냈네요.. 메신저에서 대화도 늦게 오고, 항상
대충 대충 대하는거 같고... 자기 중심적인거 같아서 몇마디 했는데,
그애가 자기 중심적인거는 맞는데, 제가 그렇게 모라고 할 자격은 없는거죠..
그냥 서운한건데 아무 사이도 아니니 ㅎㅎㅎㅎ
이런 모습을 보이니까 자기 자신이 추해지는거 같아서 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하여튼... 그래서 이제는 빌려준 렌즈도 다 받고, 담주에 같이 보기로 한 영화 약속도
취소해야겠습니다. 눈에 안 보이고 목소리 안 들리면 잊혀지겠죠..
그리고 동호회 모임은 계속 해야겠죠 ㅋㅋ 그 친구가 모임이 너무 좋아서 깨고 싶지 않다고 하니 ㅋㅋ
이렇게 하는게 가장 '해피 엔딩'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짝사랑은 참... 사람을 추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그래서 엔딩이... 깨끗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제 친구의 경우에는 나쁜남자의 표본인 사람과 3년 사귀고 헤어지고서
자신을 7년동안 따라다닌 남자분과 2년 동안 연애하면서, 얼마나 진실된 사람인지 깨달았다고 하더군요..
건승을 빌어봅니다.,
에거.. 나이도 아쉽네요...
그 애는 그냥 절 이용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그냥 다 포기하시고 맘 정리하면서 기브만 해야죠 머..
그러면서 계속 공략을 하세요.. 죽...죽... 혹시 아나요 돌아봐줄지..
그냥 포기하려구요.. 제 나이도 있고... 또 힘들고.. 좋아하기는 하지만
냉정하게 봐서 그만한 가치는 없는 여자 같습니다.
계속 그렇게 얘기해주세요. 그래야지 더 잘 잊을수 있을듯..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따로 단둘이 만나기가 쉽지않는게 동호회이기도한데..
어떻게 약속잡아서 단둘이보기도했고...영화도보고..
대쉬했죠...
거절하던데요... 편한 오빠동생하자고....
너무 이르게 대쉬를 한거같아서..또다시 그냥 편하게 대하고 그러다가..
또다시 약속을 잡았습니다..(한달만인가..)..
단둘이 어디 놀러가서 맛난거 먹기로 햇었었죠...
그런데 놀러가는 전날 비가 좀 많이왔습니다..
연락도 없길래 먼저 연락하니까... 취소하자더군요..
이유는 비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냥 끝...
그러고는 본인은 다른약속잡아서 놀더라는....
도저히 아닌것같아서..그래도 추한결말이라도 보고싶어서..
또다시 말을꺼냈떠니...역시 아니라는...
자긴 편한 오빠동생이 좋대요...
그래서 저도 그냥 접었지요...
걔의 마지막 말이 이거였습니다.
자긴 편한 오빠동생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성이아니라 말그대로 편한.... )
그이야기에서 확실히 정리되더군요....
결론은요....
끝내세요...... 힘들어요....
--> 여자들은 이런 생각하는거 같아요 ㅋㅋ
근데 중요한건 자기 돈은 안 쓴다는거 ㅋㅋ 자기는 그냥 몸만 오면 된다고 ㅋ
(연락처는 알지만 받지 않거나 무시)
지금까지도 보지 않으니 마음에 조금 남아있었던 호감도 다 떨어져나갔네요
그러고 보니 결말이 좋은건 아니군요........;;;;
돈이야기를 꺼내면 남자가 찌질이 궁상 맞다는 분위기로 흘러가구요..
(말을 안해두 남자본인이 그렇게 느끼게되죠..)..
지금벌써 제가 퍼센테이지 언급하고 그러면서도 참 내가 찌질하게 왜 이런걸 셈질이냐..
하는 생각이...ㅋㅋㅋ
나중에 이야기들어보니.. 동회 많은 남자들이 자긴 다른사람하고는 안친한데..
그 여자분이랑은 많이 친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죠......
어쨌거나 저쨌거나 끝까지 가진 못했으니 좋은 엔딩은 아니였던 듯 하다는...
원래 이 애도.. '목적' 지향적이라서...
자기가 가고 싶은곳 데려다 주는 사람이라면
남자하고 일대일로도 잘 놀러 다니고 그러더군요...
그냥 목적만 보고.. 중간은 무시하는듯 싶어요 ㅋㅋ
다른 좋은 분 만날 수 있을거예요.!!!
다들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빨리 빨리 정리해야겠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기다리실 수 있다면 기다려 보세요..
근데 지금 이런 생각드시면 그냥 접으시는게 좋습니다
제 절친이랑 사귄지 일주일 됬더군요. 어쩌겠어요 웃었죠.
친구놈 화장실에서 작은거보고있길래 슬쩍가서 빨리좀 말하지 색히..
술한잔 거하게 얻어먹고. 그러고 뭐 잘 지냅니다.
가끔 씁쓸한거 빼고는요. ㅎ
그거는 좀... 친구분한테도 말 안하셨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