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앞서 말씀드리자면 사실 이 글은 다른 대형 할인점가셔도 적용하실 수 있는 팁이겠지만 굳이 제목에 홈플러스라고 한정한 이유는 제가 대형 할인점 중 홈플러스에서만 근무를 해봤고 그 경험을 살려 글을 쓰는거라 굳이 홈플러스로 제한을 합니다. 일도 안해본 곳을 경험담이라고 쓸 순 없잖아요? 광고의 목적이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
첫번째로, 홈플은 수입맥주 할인 행사를 하는데요, 이 수입맥주 할인 행사를 1년 내내 하다시피 합니다. 즉 1년 365일 내내 언제 홈플을 가시던 4캔에 9000원대로 수입맥주를 사실 수 있기에 이젠 행사라기보다는 이게 정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홈플에서 수입맥주를 더 저렴하게 구매하시고 싶으시다면 아무때나 가서 사시기보다는 500캔 기준 4캔에 9000원 이하, 못해도 9400원 이하로 사시는게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사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할인행사를 하지 않고 있는 수입맥주는 꼭 드시고 싶은 게 아닌 한 할인행사에 포함됐을 때 사시는게 더 싸게 먹혀요.
두번째로, 수입맥주 중 유독 가격이 저렴한, 예를 들자면 4캔에 5000원 정도로 사실 수 있는 상품이 있는데요, 이 맥주들은 OEM이라고 해서 해외 회사에서 라이센스를 받아 국내에서 똑같은 생산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제품이랍니다. 따라서 관세 적용을 안받아서 저렴하죠.
세번째로, 수입맥주를 사실 때 한번 성분표를 보세요. 기타주류라고 되어있으면 맥아가 덜 들어간 발포주 계열이거나 이런저런 첨가물이 들어간 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술이라고 무조건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맥아가 부족해서 수입맥주에 흔히들 기대하시는 맛은 안 날 가능성이 높아요.
네번째로, 홈플러스 매장에는 RtoC 코너라고 해서 상품의 품질은 멀쩡하지만 외부포장이 손상됐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상품성이 떨어져서 제 돈 받고 팔기 어려운 제품들을 모아놓은 코너가 있는데요.
여기에 가끔 수입맥주나 주류가 오곤 하는데 원가보다 30~70% 더 싸게 사실 수 있으니 마트 오시거든 한번씩 둘러보면 좋습니다.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제품의 품질은 하자가 없습니다. 하자있는거 팔면 법의 철퇴를 받아요 :( 품질 자체가 변질된 경우는 무조건 폐기됩니다.
번외편으로 술은 아니지만, 매장 폐점 2시간여 전에 오시면 마감세일이라면서 축산, 농산, 수산, 즉석조리(홈플 내에서는 조리제안이라고 부릅니다) 코너에서 저렴하게 세일을 하는데요, 아시다시피 신선식품은 신선도가 떨어지면 팔 수 없기 때문에 폐점시 신선도와는 상관없이 폐기해야하는 식품이 많습니다. 그리고 마트 입장에선 그걸 폐기하느니 헐값에 파는게 차라리 나아서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파는거고요.
따라서 폐점 전 2시간 정도 전에 들어가보시면 신선식품을 싸게 사실 수 있습니다.
찝찝하실 수는 있겠지만 품질 걱정은 안하셔도 되는게 상했거나 곧 상할 제품을 팔았다가는 해당 점포 점장이 시청 공무원과 화끈한 데이트를 해야하므로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6캔 9천원대(or5병)을 선호합니다.
근데 제가 좋아하는 밀러만 이상하게 세일을 안 하네요.
유통기간 임박만 있었지 상품 훼손용은 없었..
이 중 곰 그려진 베어비어는 믿고 사오셔도 됩니다. 500ml 한 캔 당
1390원이고, 가끔 4캔 오천원도 하더군요. 독일 맥주라서 기본은 합니다.
지금은 다욧중이라 맥주 안마신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