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상 일단 둘다 눌러 놓고 보는 분들이 안 그런 분들보다 더 많은 것 같더라구요.
어느 쪽이 더 일찍 도착할 지 모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일찍 오는 걸 타고 싶어서 그러는 거겠지만
남들도 다 그렇게 한다면 결국 나한테도 더 손해라는 건 조금만 생각해도 뻔한 건데...
1층에 도착할 때 엘리베이터 두개가 다 금방 올라가기 시작하는 걸 봤을 때의 아쉬움이
같은 층에 비슷한 때 도착하면서 화살표가 딱 바뀌는 걸 보면 짜증으로 바뀝니다. 우쒸 한개만 누르지~
요즘엔 눌렀던 것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간 엘리베이터도 많던데
두개 눌렀다가 하나가 먼저 오겠다 싶으면 필요 없게 된 엘리베이터 취소버튼 누르는 분도 거의 본적이 없네요ㅎㅎ
어느 쪽이 빠를까 예측해서 하나만 누르거나 필요 없는 건 취소하거나 하는 정도의
'세심한 배려(?)'를 요구하기엔 좀 무리인가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네요.
하나만 눌러도 버튼 둘 다 눌리면서 가까운 엘리베이터 하나만 오도록 설정된 엘리베이터처럼
그냥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게 최선이다 싶어요.
나중에 추가:
처음엔 배려? 시민의식?의 아쉬움에 대해 말하고 싶어서 쓰기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결국은 어쩔 수 없으니 기술적으로 해결하자는 결론으로 가게 되었네요^^;;
말로 아무리 이렇게 하자 이게 낫지 않냐 이거 지키자 해 봐야 안되지만,
사소한 것 작은 수정 하나로 원하는 대로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사례가 많지요.
'너지'의 효과와 비슷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봐서 이런 게 많은 건 잘못되었으니 개선하자고 할 수는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