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총여학생회 퇴진 및 전면 재논의를 추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많은 분들이 총여 폐지를 주장하고 계시는데
사실 저희 총여 폐지가 아니라 총여 퇴진 및 재논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이게 성별대결 프레임으로 빠져서 동력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때문에 워딩을 굉장히 조심해서 쓰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가 총여 폐지 요구하는 것으로 기사가 났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5251722001&code=940100
사실 정정 보도 요청을 2~3번 했는데도 계속 안되길래
다시 전화했습니다.
아래는 해당 내용을 옮긴 것입니다.
본인 : 기사 관련된 연세대 추진단이다. 사실관계 정정 요청 때문에 전화했다.
경향 : 아까 전화한 그 학생이냐
본인 : 그렇다
경향 : 무슨 일 때문에 그러냐
본인 : 기사 정정 요청 몇 번 했는데 아직도 안 되어 있다. 사실관계와 다르니 정정 바란다.
(연세대 학생들 총여 폐지 요구->총여 퇴진 및 재개편 요구)
경향 : 확인했고 해당 내용 편집부와 논의했다.
본인 : 근데 왜 수정 안됐냐.
경향 : 본문 내용 조금 수정했다.
본인 : 제목은 그대론데?
경향 : 너네 주장 읽어봤는데 사실상 총여 폐지안에 가깝더라. 그래서 제목은 그대로 냅뒀다.
본인 : 그래도 공식 요구안은 퇴진 및 재개편이지 않냐.
경향 : 사실상 폐지안에 가까운 것으로 판단한다.
본인 : 그럼 지금 사실관계보다는 경향의 자의적 판단에 의거해 글을 쓴 것인가?
경향 : 모든 기사에는 자의적 판단이 들어간다.
본인 : 그거 공식적으로 하시는 말씀이냐.
경향 : 그렇다.
본인 : 이 내용 공유해도 되냐.
경향 : 그래라
제가 진짜 녹음을 못한게 엄청난 한입니다 ㅠㅠㅠㅠ
하지 당시 스피커폰으로 대화를 하고 있어서 같이 있던 5~6명의 학생들이 같이 들었습니다.
내일, 아니면 다음 주 월요일에 얘기해서 공식적인 발언이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저 분의 주장대로라면
경향은 [본인들의 판단>>>사실관계]에 따라 글을 쓴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셈이니요.
저도 들으면서 너무 놀라서 몇번이고 다시 물어봤는데 그렇답니다.
ㅎ....
언제나 자나깨나 조중동 생각~
제목 고쳐주면 조중동 보내준다고 하면 아이구 감사합니다~ 하면서 고칠겁니다.
재통화 할 기회가 있으면 조중동이라면 이렇게 안할텐데 라고 이야기하세요.
솔직히 말하자면, 그래도 조중동 보다는 한경오가 낫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운건지도 모르지만......
쉽지않은 일인데 용기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성 평등이 이루어지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솔직히 매체의 기사에 기자 자의적인 해석 혹은 인식이 들어가는 것은 맞습니다.
대부분의 언론이 그러하며 해외의 언론도 유사합니다.
다만, 취재원의 원안과 기자 자의적인 해석을 같이 적시해주어야 하며 그러한 해석의 오류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충돌이 나는 기사는 원래 주장, 기자의 해석, 재주장이 같이 표현되어야 하는데 경향은 그걸 무시하려나 봅니다.
누군가의 입장 - 기자의 해석 - 누군가의 추가적 입장
모두 포함되어야 합니다. 기자가 임의로 해석은 하되 그 과정이 명확해야 하죠.
이건 온라인 및 인터넷이 발전하며 무조건 빠르게 기사를 작성하려는 상황과 '내가 기자다~' 의식이 같이 표현되는 상황입니다.
저쪽(경향)에서도 여러명이서 스피커폰으로 받았던 것 같더군요.
오피니언도 아닌데
보도할땐 사실만 써야지...
기자와 데스크가 팩트를 과장하거나 비틀면 이거 뭐 좆선하고 다를게 뭐지?
위 내용의 텍스트만 본다면 완전한 자의적 독단인데요.
저 사람은 누군가요?
얘기가 깊어지면 그 얘기에 책임질 만한 자리에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게 맞습니다.
또한 그 사람이 누구인지 분명히 짚고, 뭐 그 이전에 자신을 밝혀야 하겠죠.
뭐 그래봐야 저딴 놈들 만의 하나 문제가 커지기라도 하면 "그건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라고 넘겨버리겠지만요.
우리 언론의 시대착오적인 계몽주의가 문제의 근원입니다.
그것에 따라 저사람이 기레기가 될지 아니면 글쓴분이 무리한 주장을 하는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더 심하게 압박하면 오히랴 편집권 공격이될수도 있죠.
왜 폐지가 아니라 퇴진으로 해야하는지를 설득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는 이제 총여학생회는 사라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폐지 찬성입니다. 하지만 영속적인 폐지를 주장하며 일시적 퇴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건 동의하지 못하겠어요
연대 총여가 비교적 많은 권한과 돈을 갖고 있는 것은 아시겠죠. 아이러니하게도 진짜 총여가 필요한 곳은 총여 힘이 없죠. 없어도 되면 힘이 쎄고.. 그래서 성역으로 나두면 안되는데. 동시에 그래서 쉽지 않을거에요..성공을 기원합니다.
이게 기사 내용인데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만약에 더민당 지도부 총사퇴 및 자한당과의 통합을 더민당 재개편이라고 주장하면 그게 실질적으로 더민당을 없애자는 얘긴데 기사 제목을 더민당 해체 주장이라고 쓰면 이게 문제가 될까요?
조삼모사하는 그 학생들 주장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얘기 나온 김에 늘 느끼는 바지만,
우리나라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문재인 지지자라는 명분으로 자신이 올바르다고 자위하면서 페미니즘이나 진보언론, 진보정당 등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극우파시스트에 가까운 언행을 보이는 모습이 이율배반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생각과 이율배반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패션진보인가요?
무슨 90년대 초반 스포츠 찌라시에서 '서태지 결혼했다.' 기사내용은 음악과....... '옥소리 벗었다.' 기사내용은 누명을....... 이라고 하는게 문제없다는 식의 말씀이시네요.
하긴, 스포츠 신문은 알면서 속아넘어가고, 허허허 서태지가 음악과 결혼했네. 깔깔깔 옥소리가 누드 찍었으면 좋았을걸 기대한 내가 병신이네. 라고 즐기는거지요.
타이틀을 개같이 뽑아놓는게 선동이라는겁니다. 90퍼센트의 사람들은 공부하듯이 기사내용을 꼼꼼히 보지 않거든요.
조중동이 교묘하게 기사 타이틀 뽑는다고 분노하던 것은 잊어버리셨나요?
한경오가 하는 행태가 조중동 미러링하는거랑 다름 없는데, 이걸 가지고 문제 없다고 하시니 더 황당하네요.
둘째로,
문재인 지지자인거랑 특정 사안에 대해서 극우파시스트인거랑은 무슨 상관입니까?
대한민국 인구가 오천만명이면, 그 수많은 정책이나 국정운영 방법에 대해서 다 제각각 생각이 있을 수 있는 것이고, 그 중 자신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 생각하는 부분에 맞는 사람이 문재인이라 투표한건데.
웨드나님이야 말로 세상을 너무 단편적으로 나누어 보시는 것 같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니 맘대로 해! 가 이곳 분위기 아닌가요?
이렇게 세상을 절대적이고 단편적으로 보는 분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문대통령 핑계 대지 마세요. 문대통령이라고 뭐든지 다 잘 알고 잘 하십니까?
졸라 흔한 권위에의 호소 오류네요. ㅋㅋㅋ 그래갖고 무슨 얘기를 하겠다고.
과연 메모대로네요. 메갈룸이나 페미나치들이 뭔 짓을 해도 물고 빨기 바쁘신 분 답군요.
못된 의도를 앎에도 불구하고,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원론적인 제 답변을 드리자면, 태극기 지지자나, 종교에 과하게 몰입한 사람이나, 정의당 지지자나, 민주당이 뽑았으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경기도지사 이재명 찍겠다는 사람이나, 아몰랑 양XX씨 사건에서 스튜디오가 음란물 찍은거 아니야? 라 생각하는 사람이나 다 동일한 수준의 사고를 한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그 분들이 사고의 틀을 깨고 열린 마음이 되길 바랍니다. 자신의 믿음을 버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다른 의견은 존중해주길 바랍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나요?
기사 한 줄 스샷 한 장으로 한 사람이나 한 집단을 마녀사냥하는 분들이 즐비한 이곳에서 참 이성적이시군요.
열심히 메모 남기세요.
오~ 그건 님이 아끼는 페미나치들이 잘 하는 짓 아니던가요? 나저씨 재밌단 말 한 마디로 사람을 다구리치던데?
메갈룸은 어떤가요? 심지어 노룩취재 하고도 장관 후보 잘만 까던데, 아예 근거도 없이 누군가를 마녀사냥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감히 이성을 논하시나요? ㅋㅋㅋㅋㅋ
2. 할 말 없으시면 문재인 대통령 페미니스트 짤 가져오시는 일도 그만 하시지요.
무슨 최고 존엄도 아니고 아무리 문재인이라도 페미짓 하면 좋은 소리 못 듣습니다.
엄마의횡포님말씀대로라면 마찬가지 논리라면 동일한 기준으로
극문이라고 불리는 맹목적 문재인 지지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문재인 정부 뒤에서 칼 꽂을 거라고 경선으로 뽑힌 이재명 끌어내리자는 사람
그리고 본문에 드러난 페미니즘과 진보언론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자
이 사람들도 비판하셔야 하지 않은가요?
저는 이런 극단적인 사람들을 싫어합니다. 엄마의횡포님과 같은 입장으로 말입니다.
맥락도 없이 툭 잘라서 말씀하는 모습이 사람들이 욕하는 조중동 기레기 같으시네요.
열심히 메모하시고 편견에 사로잡혀 사세요.
웨드나 님은 극단적인 케이스를 언급하셨는데. 맞아요. 저는 극문도 싫어하고, 이재명 끌어내리자는 사람도 싫어합니다. 페미니즘 혐오자도 싫어하고요.
저는 각각의 상황과 주장에따라 옳고 그를 수 있다 판단하는데. 진영주의자는 저같은 사람을 회색분자라합니다.
웨드나님과 저는 같은 입장이 아닌것 같습니다.
집단의 외부에서 관찰하기 때문에 '나는 객관적이야'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게 더욱 더 토론의 태도를 경직되고 폐쇄적으로 보이게 만드네요.
참고로 문재인 대통령이란 분은 사회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반영하고 있지, 페미니즘, 진보언론, 진보정당과 같은 특정 사안에 대해 하나의 의견만 수용하는 집합체가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면서도 페미니즘을 부인하는 게 이율배반적이라 하셨는데, 웨드나 님의 논리대로라면 저는 문재인 대통령과 의견이 하나만 달라도 문 대통령을 지지할 수 없게 됩니다. 님 같은 분이 이율배반적이라고 할테니까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들이 스스로 올바르다 생각하는 게 평소에 매우 아니꼬우셨던 것 같은데 (여러가지 개별적인 진보 사안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을 가지면서도) 진보나 보수는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수 없는 문제라는 건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고, 정말로 다양한 개별적인 의견을 진보, 중도, 보수 같이 2~3개의 카테고리로 묶게 되면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도 수많은 다른 개별적 의견이 있을 수 있음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페미니즘과 진보언론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자는 저한테 하는 소리 같은데
남성혐오하는 페미나치들이나 감싸고 도는 사람이 뭐라는 건가요?
묻는 건 답하지도 못하는 주제에. 거 님 친구들이나 행실 똑바로 하고 다니라고 하세요.
기자 내 메갈 존재에 대해 요즘 데스크들이 미투 문제 터지고 나서 뒤늦게 대중들의 원성을 파악한 걸로 압니다.
그리고, 진보매체가 골때리는게 딴엔 기자 자율권 보장한다고 얘가 좀 아닌데 데스킹 단계이서 속이고 저지른거 같다고 생각해도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데스크까지 한번 연결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연대 학생이 정치가와 기레기의 소양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아무 생각없이 여성인권 짓밟는 쪽으로 프레임 씌우기 딱 좋죠.
그런걸 노리고 제목 뽑는 건 내부자들에서 민중을 개돼지라 생각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우리도 개 돼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런 점을 비판할 수 있어야 하는거고요.
혹시 기자셔서 기분 나쁘신건가요? 아니면 저보고 개돼지라 하신건가요?
저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다른 의견을 가진 겁니다. 그래서 제각각 생각하는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제목은 자의적으로 뽑으면 안된다는 거지요.
누가 개돼지인지 모르겠네요 라는 발언에서 '누가'는 누구를 지칭하시는건가요?
개돼지는 내용과 다른 이름에 혹하는 사람이죠.
제목에 혹하는 사람을 개돼지에 비유한 건 @엄마의횡포님 이나 저나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어느 쪽(경향 vs 연대학생)이 붙인 제목이 내용과 부합하느냐이지요.
어떤 대학 여학생회와 그걸 기사화한 신문사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문대통령이 나오고 조선총독부가 나오고 극우 파시스트가 나오고...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것 듣고 싶은것만 보고 듣는다더니...
말하는건 안듣고 듣고 싶은 얘기들만 하는 군요...
기존 단체를 폐지하고 새로운 단체로 만들자는걸로 보이기도 하네요.
언론의 기사제목에선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결론을 요약하곤 하죠.
이건 무슨 의미인가요? 폐지하자는 것 아닌가요?
해석은 자의로 하더라도 기본적인 주장은 사실대로 실어야지
이건 마치 세월호 단식투쟁을 보상금 인상 투쟁으로 멋대로 해석하는것과 똑같잖아요.
별거 없는 애들이 지 상상력 동원해서 팩트 반 상상 반 섞어서 그냥 내보내는거군요~
역시 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