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이 문재인이란 사람이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지난주 아재 5명이 모였습니다. 공기업, 자영업, 중소기업, 대기업, 백수 이렇게 모인 모임이었지요.
한잔, 한잔 자정이 넘어 갔죠.
누군가 대통령 얘기를 꺼내더군요.
저번 대선때 그분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는 얘기였습니다.
모든 기득권들이 그분이 대통령이 되는걸 바라지 않았고.
평범한 사람들이 기득권을 이겨내는 경험을 해보게 두고 싶지 않았을꺼라고 말했죠.
그 말 대로였습니다. 모든 적폐들이 그분을 폄훼할려고 달려들었죠.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오신 분이 아니니깐요.
마치, 2017년 대선을 준비라도 한것처럼 그렇게 살아 오셨죠. 흠은 없었고, 미담, 미담, 미담만 있었죠.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나는 그분처럼 살수있나? 저는 그렇게 못살거같아요. 불가능한일이죠.
이런 얘기를 하다가 아재들이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그 존재가 고마워서였죠.
저도 그게 참 고마웠어요. 그렇게 살아줘서. 그런 보통사람들에게 불가능한 삶을 살아줘서.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다른 나라가 그렇듯 절반의 혁명만 이뤄냈겠죠.
지금 대통령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런 삶을 살아와주셔서. 자연인 문재인이 그런 삶을 살아와서, 정권교체를 이뤄낼수 있었다고. 그때, 다른 후보가 민주당 후보였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여당은 민주당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큰 기대를 걸지 않았습니다. 정권교체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집권 후 아마 기득권의 벽에 막힐 것이고. 대통령이란 자리가 모든 권력을 가진 자리도 아니고 또 ,선한의지만 가지고 모든 일이 잘될 수는 없는 거니까요.
그럼에도
지금 대통령 문재인은 역대급으로 잘하고 있고. 한반도의 평화까지 만들어내려고 하고 있어요.
지금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으시는 분이나, 혹은 그냥 호감정도만 가지시는 분은 제 글이 불편할수도 있을거에요
문비어천가죠.
다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저분은 이런 얘기를 들을 자격이, 깜이 되시는 분이고. 앞으로 더 큰 평가를 받으실 분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정확합니다. 지금 문재인이 대통령인게 한반도의 '행운'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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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친구 기일에. 그냥 써봅니다. 그분이 보고 싶네요.
돌아가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그렇고......
스스로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참 좋은 영향력을 주는 인물임에 틀림없고
늘 고마울 따름이죠.
살면서 종교인 중에도, 그 어떤 신념을 필요로 하는 직업에도 없은 정직한 삶과 옳은 것에 대한 대쪽같은 신념을
가진... 있을 수 없는 노, 문 두 대통령을 가진 우리가 행운아일 지도 모릅니다.
정말 남은 임기 4년동안 백년을 밀고 나갈 기틀을 다지시길 기원할 뿐입니다.
트럼프 말대로 문재인이 대통령이란 사실은 진짜... 운이 좋다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그게 노대통령한테 뒤늦게라도 속죄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