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는 못 써먹을 디스플레이인가?
NO.
삼성 펜타일도 잘 팔리고 있고...
일단 M+라는 건 원가절감 & 밝기 확보에 유리한 (그래서 극한의 화질과는 거리가 있는) 기술이지만...
무튼 보통의 유저들이 체감할 만한 '크리티컬' 이슈가 있는 기술은 아닙니다 ㅎㅎ
일렉트로마트나 LG베스트샵에서 G7 디스플레이 확인하였고, 현장에서 웹서핑 슥슥 해보시고 만족하신 분들은 G7 그대로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선 표현이 이상하다던가 노란색 or 초록색 표현이 떨어진다 등의 단점이 있는 건 맞구요. 이게 '크리티컬'하다고는 생각 안 해서 완곡히 적은 것이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ㅎㅎ)
2. 쓸만한 디스플레이라면서 왜 이렇게 시끄러운가?
광고는 M+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RG-BW인 것으로 '추정이 되어서' 논쟁 중입니다.
한마디로 과대광고냐 아니냐로 싸우는 거고...
"못 써먹을 디스플레이냐 아니냐"로 싸우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삼성 펜타일은 괜찮다면서 LG는 왜 잡아먹냐? 이중잣대?" 이런 건 아닙니다.
3. M+랑 RG-BW는 뭐가 다른 거길래 싸우냐?
'R' 'G' 'B' 같이 1픽셀을 만드는 각각의 구성요소들을 서브픽셀이라고 합니다. ('W'는 white 입니다.)
보통의 LCD 디스플레이가 RGB RGB 이렇게 배치되어 있다면,
RGBW를 쓰는 디스플레이들의 경우 배치는 대략 아래의 설명을 따라갑니다.
얘네들은 RGB 다음에 W가 옵니다. RGBW RGBW 이렇게 옵니다.
둘 다 배열하는 방법은 거의 같은 셈이지요 ㅎㅎ
그래서 요부분 땜에 "잉? 배열이 똑같으면 똑같은 거 아녀?" 라고 생각하시고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때 M+와 RG-BW의 차이점은 1픽셀을 구성하는 서브픽셀 갯수에서 옵니다.
A방식은 뭐 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RGB RGB 방식이구요
B방식 1픽셀을 표현할 때, 3가지의 서브픽셀을 이용해서 표현한다 → M+ 방식
C방식 1픽셀을 표현할 때, 2가지의 서브픽셀을 이용해서 표현한다 → RG-BW 펜타일 방식이 되겠습니다.
(D방식: 참고로 RGBW 4개의 서브픽셀이, 1개의 픽셀을 표현하는 'RGBW' 방식도 있습니다. 이 4서브픽셀을 묶는 방식은 뭐 크게 까이지 않는 방식입니다.)
방금까지 설명을 읽으신 뒤에, 위 자료 사진을 다시 보시면 ㅎㅎ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실 겁니다 ㅎㅎ
당연히 M+방식보다는, RG-BW 방식이 후졌을 확률이 큽니다. 일단 서브픽셀 숫자가 적다보니... 표현에 있어서 부작용이 꽤 많을 거에요
함정1.
LG는 자사 TV를 설명할 때,
RG-BW 방식의 TV도 그냥 M+ 방식이라고 퉁쳐서 판매한 적이 있답니다.
이번 논란에서 빠져나올 구실이 될 수도... ("우린 옛날부터 RG-BW도 M+라고 했는디요? 문제라도?"라고 나올 수도)
출처: http://bit.ly/2LiNNmV
+ TV에서 RG-BW 패널은 사용한 적 없다는 제보도 있네요 ㅎㅎ 함정1.의 내용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함정2.
아래에 첨부한 이미지는 현미경으로 G7 디스플레이를 확대해서 찍었다는 사진입니다.
일단 첨부한 현미경 사진만 보면... 2개의 서브픽셀이 1개의 픽셀을 표현하는 거 같긴 합니다. ㅎㅎ (RG-BW 방식으로 보임)
근데 현미경 사진이 100% 결과를 장담하지는 못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 예상은 가능하게 해주지만... ㅎㅎ (아주 높은 확률로 RG-BW 펜타일일 것입니다. 거의 확정이죠.)
서브픽셀 갯수를 세는 방법이 제일 확실할 거 같습니다.
사진으로 담은 서브픽셀은... 빛이 퍼져 보일 수도 있고, 각도 같은 변수도 있기 땜에...
암튼 지금 확실한 결론은 안 난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링크 걸어둔 글을 보게 됐고, 그래서 참고로 올린 것이었어요. 틀린 정보임이 확실하면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ㅎㅎ
저도 논쟁 자체를 그냥 지나가면서 슥~ 본 것이었고. 자료는 현미경 사진밖에 못 봐서 ㅠㅠ 확실한 건 모르겠어요.
그냥 정보공유차 적어본 글이었습니다.
뭐..디스플레이 기술이 발전했으니 rgbw 도 괜찮은 화질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아무래도 rg-bw 는 좀 그렇죠. 특히 폰에선..
rgb 숫자가 반토막 난다는건 아무래도 영향이 없을 순 없으니까요.
엘지에 문의 넣은 사람이 있을테니 답변 나오면 그때 봐야겠네요
그냥 FHD RGB가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발열이나 배터리나 휘도나...
M+ QHD보다는 FHD RGB STRIPE가 낫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저 현미경 사진 보고 헷갈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적은 글이었어욤 ㅎㅎ
삼성 펜타일은 눈썩는데 어떻게 쓰냐, 알바 다음 타겟은 이거냐는 둥 ㅡㅡ;
그냥 "엥? 설명과 다른 건데? 어찌 된 일이냐!" 라고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게 더 적합한 거 같습니다.
삼성 알바들이 LG 디스플레이 깎아내리려고 나선 거면...
RG-BW 냐 M+냐 논쟁을 펼칠 게 아니라
그냥 M+의 색표현력을 가지고 디스를 시전했겠지요 ㅎㅎ
피카츄 배 만진다는 드립 출처가 어디죠? ㅋㅋㅋ 넘 귀여운 표현인 듯 해요.
요새 아이 엠 그루트와 더불어서 재밌는 표현이에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ㅋㅋㅋㅋ 넘 웃기네요
해상도랑 픽셀매칭 되는 이미지, 풀스크린으로 띄워놓고, 점등되는 픽셀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ㅎㅎ
오호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역시 그냥 LG전자의 답변을 기다리던가. 서브픽셀 전부 세는 게 낫겠군요 ㅋㅋㅋ
그걸 '알고리즘'이라는 이름으로 표기하는데, 결국 디더링이고, 그로인해서 소스 그대로의 선예도 등의 해상력을 보이지 못하죠...
PPI가 있으니 1인치 0.1인치만 세면 됩니다. 2.54mm당 서브픽셀이 몇 개 있는가...
아, 주변픽셀의 휘도변화가 생길테니, 휘도변화가 생긴 픽셀 중 같은 휘도의 서브픽셀이 몇 개인가를 세면 되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TV에 3 서브픽셀 RGBW 내놓으면서 M+라고 이름붙여놓고는 RG-BW를 M+라고 해서 팔아먹으면... -_-...
본문 링크에 있는 글을 보고 나서... 참고용으로 적은 거였숩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제보와 다른 내용이기 땜에 저 부분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LGD에 계시나요?! 그렇다면 혹시 모바일패널에 관련해서도 정보가 있으신지요...?
그렇군요. LGD에서 RG-BW 패널을 생산한적이 있는지를 알고계신다면 간단하게 해결될 일인데...
아쉽네요 ^^;;;
삼성은 TV에 RGBW를 한적도 없는걸로 알고, 노트북과 태블릿 일부모델이 RG-BW가 들어간 적 있죠.
삼성은 RGBG 펜타일이었습니다.
네, 삼디가 OLED는 RGBG만 했고, LCD에서는 RG-BW패널을 메인으로 팔아먹은적이 없는걸로 압니다. TV패널에서도요.
삼성이 TV패널로 결국 RG-BW를 만들어서 공급한적이 있나요?
두대구매했습니다
저도 체험존에서만 만져본 게 전부이지만 쓸만하게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UHD소스라도 디더링처리를 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소스 그대로의 선예도 같은 해상력을 보여주지를 못해요.
거기다 TV를 PC에 연결해서 쓰는 시점에서 폰트표시가 거의 쓰레기수준이되어서...
TV로 사용할 때는 뭐 ㅎㅎ 불만 없이 쓰는 분도 많으니까요.
물론 저도 RGBW 같은 방식의 TV는 거릅니다만. TV 시청하는 데에 있어서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ㅎㅎ
(PC에 물려서 쓸 용도라면 못 써먹을 거 맞구요)
님 의견에 태클 거는 건 아닙니다. 구린 건 맞으니까요 ㅎㅎ
실제 색표현 등에 있어서 한계 때문에 반품한 분들도 av관련 포럼이나 루리웹 같은데 보면 좀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