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볼 때마다 웃김 ㅋㅋㅋ
이거 볼 때마다 웃김 ㅋㅋㅋ
가면을 쓴 채 세상을 비웃는 자 자신의 진실을 감추고 세상에 거짓된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자 세상에서 가장 거짓이 많고 비밀이 많은 자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자이기도 한 존재 세상이 자신을 비웃는다면 자신 또한 세상을 비웃는다. 익살꾼, 어릿광대 그것이 그의 호칭이지만 그는 단지 거울일 뿐이다. - 빌헬름 폰 라이샌더에 대한 어떤 이의 회고
피곤할 때도 많지만
하지만 안그러고 싶어도 주변 한국인들 다 저러면 나만 뒤쳐지는 거 같아서 따라하게 되는
한국인의 피 ㅜㅜ
따라하지 않으면 엄습해오는 그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초 부지런모드 돌입
남들과 똑같으면 안된다는 강박이라도 있으신지...
피곤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꺼같아요.
항공사는 JAL이었구요
LCC인 에어아시아 재팬(현재는 없죠.)이었고, 자기들의 최선의 서비스는
다음 날 동일 시간 비행기로 변경을 '무료'로 해주는 것이 전부라고 하더군요.
환불해줬으니 끝 아님? 이러고..
디아3 개발자가 6개월 예상한다는 헬모드를 3일만에 찍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그렇긴 한거 같아요 ;;; ㄷㄷ
이상하게 눈치가 빠르기도 하고요..ㄷㄷ
분위기를 안타고 있으면 불안해 하기도 하고.. ㄷㄷ
여튼 그런거 같네요;
한국 사람들은 절차 같은걸 빨리 습득하고, 우선순위 배정하고 자기가 유리한 방향 찾는 건 잘합니다.
근데, 정해진 룰이나 절차같은걸 임의로 뛰어넘으려고 하는 습성이 있구요.
저 여권 호명 같은 케이스도, 저 과정에서 여권 분실이나 오전달로 인한 사고에 취약한거죠. 승객이 저런 권한이 있는가 하는 문제도 있구요.
특히, 저 이면에, 당일날 문제가 생겨서 못 탈 경우, 다음날 휴가를 더 못내는 문제도 안타까운거구요.
여러모로 이건 뭐 대단하다 라기 보다는 좀 씁쓸한 면이 있긴 합니다.
유럽사람들 중에 이탈리아인들에서 그런 경험을 많이 했는데, 관공서 같은데서 꼭 어떤 식으로건 정해진 루틴을 무시하고 대기열을 뛰어넘는 분들이 대다수 이탈리아인들이더군요. 그걸 보면 짜증도 나고 남은 사람들 사이에 불필요한 긴장감까지 형성이 됩니다. 보면서 우리 모습을 떠올렸던 기억이 있어요.
경쟁이 필수적인 비즈니스 같은 분야에서는 그게 장점이겠지만,
굳이 경쟁이 필요없는 일상적인 생활 루틴에서는 불편하더라도 마련된 절차를 따르는게 더 순리에 맞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모든 삶의 자리에서 경쟁이 일상화된 삶에서 살다보니 이리 된면도 있겠지만 차차 나아지겠지요.
이탈리아인들이 서울 깍쟁이?스런 한국인이라면 러시아인들은...이거 지방스럽다 쓰기도 그렇고, 투박한 시골...도 아닌거 같고 ㅎ. 그냥 비수도권 지역 정서 같은 느낌이랄까요. ㅎ
꼭 나쁘게 볼 필요는 없죠.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는 수준이 아니라면..
어마어마한 전쟁을 겪고 독재체제 안에서 재빠르게 ,부지런하게...여기까지 달려온 힘이겠죠
뒷사람에게 시험지 전달,
축구 골대 까지 선착순 10명
ㅋㅋㅋㅋ
주변 눈치 안보고, 빠르게 하려고 조바심 낼 필요가 없는, 좀 덜 치열하게 사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안 살면 남들과 경쟁이 안되는 팍팍한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의 자화상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10년,20년쯤 지나면 우리 선배들이 저랬다... 이런 정도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는건지
자작은 아닙니다...
2002 월드컵 응원이나 촛불집회 때도 그렇게 사람들이 버글버글 댔지만 사고하나 터지는 거 없이 알아서들 잘 움직였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782812CLIEN
무엇을 위해 그리 ㅠㅜ
유럽같은 곳의 은행과 박물관등지에서 긴 줄을 서보고는 역시 한국이 살기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여권 나눠주기에서 느끼는 답답함이 고스란히 와닿아지네요. 제가 눈치 막 보고 수동적으로만 있어야 되는 상황을 굉장히 못 참아요. 특히나 속결안이 바로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적으로나 사적으로 그렇게 해결한 게 많네요. 그게 룰 위반인 적도 거의 없어요.
저건 뭐랄까 소위 유도리 문화인데 이거 맛본 외국 사람들 중에 그게 편해서 그렇게 체질화 되는 사람도 더러 있고 안 그런 사람이 있는 걸 보면 성격 문제 같아요. 룰 잘 지키고 수동적일 것 같은 서유럽 사람, 일본 사람 중에도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 본 적이 있어서.
그냥 웃고 넘기면 될 것 같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