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어제 BS 위성TV로 보게된 일본방송에서 북한내용을 길게 하더군요.
예전같으면 일본 아베씨 한국지부 모당 같이 (북한 못믿어! 북한은 옛날에 거짓말 엄청 했어! 한국은
멍청하게 이번에도 속고있는 거야!)라고 미친듯이 떠들었을테고 이번에도 그럴건가 싶었는데...
응? 제목대로 내용이 좀 아니 많이 바뀐 느낌입니다.
원인은 천조국 트상황님께서 친히 싱가폴에서 김정은을 만나러 간다는 사실이 가장 큰 이유일테죠.
일본방송 내내 북한 이야기는 얼마전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중심있게
설명하면서 그로 인해 바뀌고 있는 한국의 여러 분위기를 설명하더군요.
한국의 젊은이나 일반인이 일본TV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을 실제 TV방송에서 보니까 예전과 달리
친근감이 느껴진다던가 하는 내용도 있고 일본 현지에서 일반 일본인도 같은 내용의 말을 하는
인터뷰도 방송하더군요.
그리고 북한과 가까운 남한쪽 지역의 어느 부동산 지점을 가서 인터뷰를 하는데 그곳 부동산 관계자가
(땅값 2배 넘게 뛰었다!)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가 바쁘게 인터뷰 도중에 손님 전화를 받는다고 정신 없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거기에 북한 김정은이 남북정상회담때 판문점으로 타고온 자동차가 도요타 자동차인데 왜?? 라는 설명을
잔뜩 하면서 앞으로 북한과 관계정상화가 되면 북한이 어떻게 변할것인가? 산업적, 공업적으로 그 내용을
잔뜩 이야기 합니다.
거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때 김정은에게 건네주었던 USB의 내용이 뭘까? 하는 내용도 자꾸
나오네요. 이미 뉴스에 나왔듯이 남북 H자 철도 도로 가스관 관광 발전에 대한 내용이라고 열심히 설명합니다.
마지막 즈음에 일본방송 관계자가 (남북 통일이 될것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전문가 일본인이 (아직 그것은
멀었고 지금은 남북 산업화에 집중할것이다)라고 대답하고 정리하더군요.
방송 내용에 남북 통일후 인구가 8000만명~ 이라고 무진장 강조를 하는것을 보니 확실히 일본은 한반도가 통일이
되어서 일본을 공격한다! 가 현실화 될지 불안감이 확실히 있는듯 합니다.
.....
사실 한국에 있는 일본 지점 모당도 이제는 북한의 변화에 대해서 태클을 걸지 못하고 있죠. 옆나라 일본도
이제는 더이상 북한에 대해서 공격! 이라는 발언을 못하는가 봅니다. 이제는 앞으로 북한의 변화에 대해서
집중하는 모양이더군요.
이제 천조국 트상황께서 친히 싱가폴로 내려가서 북한 김정은과 만나서 미친듯한 결과물을 내놓는다면?
북한 평양지점 맥도날드와 스타벅스가 세워지고 대동강 트럼프 빌딩이 세워지면 이제는 그때는 일본은
북한공격!은 싹 지워버리고 자신도 북한투자에 대해서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떠들게 되겠죠.
그런날이 얼른빨리 왔으면 합니다.
일본 언론도 빨리 변화에 대처를 하는데, 지금 언론들은 아직까지 저런 내용 많이 나오지 않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