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술자리에서 들었던 결혼후 섹스리스 부부들 이야기 올렸던 글쓴이 입니다만
특정기간이상 남편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게 왜 이혼사유냐는 논리나 생각가진 여자분들이 은근 적지않다고 들었습니다
즉 성적 자기결정권인데 왜 기간이 문제시 되고 성관계 거부가 문제냐는 논리죠...
그런데 바람은 남자가 피우면 그건 남자귀책사유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제가 그러면 남자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거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혼자사는것도 해답이라네요
생각해보면 여자들중 그렇게 생각할 분들 많을거같기는해요
성적 자기결정권이고 거부하는거랑 기간이 도대체 무슨 문제냐...
그런데 그러면 이혼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미 부부관계가 끝난듯한데...
실제로 거기에더해서 어떤아내는 바람피워도 상관없지만 대신에 돈은 철저히 가져다줘야한다는 경우도 있다는데 만약에 저위에 말한 성적자기결정권 운운하며 성관계 거부하면서도 아이를 무기로 생활비랑 기타 돈은 항상 가져다줘야한다고 버티는 경우가 가장 최악이라고...
아 생각만해도...
① 정당한 이유없이 성교를 거부하는 경우② 성적기능의 불완전으로 정상적인 성생활이 불가능한 경우③ 그 밖에 부부 상호 간의 성적욕구의 정상적인 충족을 저해하는 사실이 존재하는 경우
/Vollago
배우자가 강제할수 없다는 논리가 됩니다
결국 계속 같이 살수는 있지만 부부는 아닌게 되는거죠 친구나 동료? 동료의 성생활을 왜 간섭해요?
그럼 남편은 돈벌어다주는 ATM기인가요?
그리고 남편이 이유없이 거부하는거보다 아내가거부하는게 훨씬 많습니다
IMF 때 이혼이 급증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냥 역지사지가 안되는 사람인 경우가 많아요.
상식적으로 말이안되는게 남편과의 성관계를 거부하면서 바람을 의심한다는게
성관계 거절이 이혼 사유는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해 봐야...
한국의 위자료는 보통 최대 3천만원입니다. 귀책 사유가 있다고 할 때.
그것도 불륜 등 정도가 큰 경우고, 불륜도 좀 악의적이어야 저 금액이죠.
작은 귀책 사유라면 1.5천만원 내외 정도로 봐야 하고요.
정말 부자거나 정말 귀책 사유가 범죄 수준이어야 4천 나오고, 5천은 정말 정말 맥시멈입니다.
저거 법원 가봐야 위자료 1.5천만원도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그러곤 재산 분할해야죠. 재산 분할에서는 귀책 사유는 보통 논의 대상이 아닙니다.
부부의 기여도와 결혼 기간 등을 고려해서 나눌 뿐이죠.
재산 분할하면 대부분의 부부들에게서 저 정도 위자료도 안 나올 리 없으니, 위자료는 별다른 게 아니고요.
오히려 양육권을 여자 쪽에서 가져가면 양육비를 남자가 부담해야 하죠.
섹스리스의 원인이 여자일 때, 오히려 남자가 힘들어질 수 있죠.
물론 여기서 제대로 양육비 못 받고 재산 분할도 못 받으면 여자가 힘들어지는 거고요.
반대로 섹스리스의 원인이 남자일 때, 여자도 이혼시 양육권 문제와 재산 분할에서 불리할 수 있다면 이혼이 쉬운 선택이 아니죠.
이런 게 딱 쉽게 잘라서 서로 만족하는 선에서 재산 분할하고 양육권 문제 해결하고, 우리는 안 맞으니 안녕하고 헤어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섹스리스 뿐 아니라, 불륜, 가정 폭력과 학대, 자녀 양육에서 불성실, 가사 돌보지 않음, 경제 활동 거부, 돈벌어온 걸 제대로 가정에 주지 않거나 상대가 벌어온 걸 쥐꼬리만한 용돈만 주는 것, 시부모나 처가 식구의 문제...
수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냥 결혼을 유지하고 살아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현실은 꿈과 다르고 글쓴이가 우려하는 견해를 가진 여자들도 살다보면 또 자기 생각과는 다른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고.
혼인이야 동사무소 가서 신고하면 그만이지만, 이혼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죠.
그리고 가장 비참한 케이스가 돈좀잘벌때는 남편의 성관계 요구에 거절안하다
망한건 아니지만 사업이 잘안되거나 좀 기울어서 전처럼 돈을 많이 못가져다주면
칼같이 성관계 요구 씹는경우도 꽤된다고 하더군요
이런거 생각하면 참... 너무비참할듯
많은 부부들의 경우에 비참한 케이스는 여자가 더 많아요.
경제 문제가 역시 가장 큰데, 집안의 돈을 날리는 게 아무래도 도박, 주식, 알콜 중독에 빠지기 쉬운 남자가 원인인 게 더 많고...
가정 폭력과 학대도 가해자가 남자인 경우가 많고.
재산 명의 등에서 남자가 더 많기 때문에 이혼시 재산을 숨기거나 할 경우 분할을 제대로 못 받는 게 여자들이 많고,
한국의 낮은 위자료 금액이 물론 여러 법적 제재에서 금액 자체가 낮은 한국 법의 문제도 있지만, 재산이나 권력 있는 사람들이 이혼시 유리하려고 저렇게 낮은 금액을 용인해 온 게 크거든요.
물론 가장 큰 건 좋은 배우자를 만나야 하고 나쁜 배우자를 만났을 때, 남자든 여자든 피해가 큽니다만.
특정 시점과 특정 원인에서는 남자가 좀 더 피해자가 많고, 전체적인 면에서는 아직 여자가 피해자가 더 많아요.
이혼 소송에서 귀책 사유가 어느 쪽이 많은가를 보면 그렇죠.
그럼에도 역시 문제는 사람입니다. 성별보다도.
좋은 사람 만나고 나도 그에 맞는 인간됨이면 행복한 거고,
나쁜 사람 만나면 불행하 거고.
어느 한 쪽 성별이 나쁘다고 하기는 어려워요.
그거야 말로 안좋은 비유 입니다.
비율이 높다고 해서 비율이 작은 쪽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법은 모든 사례에 공평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이미 거기서 그 부부는 끝났다고 봐야죠. 이혼할 수 있냐 없냐가 문제가 아니라 -_-;;;
과거 우리가 여자에게 성적 정숙을 강조하던 문화도 되짚어봐야 할 부분이 있고요.
장기간 거절이면 이혼사유 여부를 따질 것 없이
깔끔히 이혼해줘야죠.
왜 바람피우라고 배우자를 몰아세우는지... 본인의 행동에 책임지고 이혼해주시기 바랍니다. 괜히 바람핀 사람으로 만들지 말고.
본문 + 섹스는 더럽고 불결한것이라더군요.
저러고 마음쓰고 돈쓰고 만족도 못하느니 그냥 필요할때 사먹는게 낫다는 판단을 하게되는거죠
남녀간 욕구의 정점을 찍는 시점이 달라요. 그러니.. 젊으신 분들은 체력관리 좀 잘해두세요.
가족의 평화를 위해 방어전이 필요해질테니..ㅎㅎ
일반화 할 수 없는 문제 입니다.
ㅎㅎㅎㅎ
모공만 봐도 생각이 각자 다른데 남자만 엄청 손해보고 사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