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기부를 해오고 있습니다.
클리앙에도 인증을 했었고
많게 적게 몇백만원씩 매년 해오고 있고
시골에서 올라오는 쌀도 모두 보육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거기에 세이브더칠드런에도 하고 있었는데.. 제일 그나마 믿을만 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하루는 편지가 왔습니다.
어떤 외국 아이가 제 후원덕분이 잘 살고 있고, 공부도 하고 있고 등등
사진과 함께 편지가 왔습니다.
근데 저는 오히려 이 편지를 받고 기분이 좋기는 커녕 기분이 매우 안좋아졌습니다.
저는 "국내아이"에게 후원하겠다고 했었거든요.
이미 외국 아이들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고,
저는 외국 아이들보다 한국 아이들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졌기때문에
해외에 기부할 돈으로 국내에서 하고 있습니다.
국내아이에게 후원할 경우는 그 친구한테 편지나 그런것들을 못받는다는것을
설명을 들었고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했기에 알았다고 했습니다.
근데 편지로 외국인의 사진과 함께 외국인 아이가 잘 살고 있다니..
아 세이브더칠드런도 설마 조작질을 하는것인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세이브더칠드런에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더이상 후원하지 않겠다. 세이브더칠드런에 가는 돈도 모아서 내가 알아서 기부하겠다라고 했습니다.
그쪽 관계자가 후원을 끊으려면 그것에 관련된 관계자가 연락을 가야한다고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아직도 연락이 없습니다.
제발 힘든 아이들 가지고 장사 좀 안했으면 합니다.
"일정"부분은 사업비, 임대료, 식대, 복지후생비, 급여, 상여금, 판공비, 회식비, 운영비로
나가는 비용이 발생하겠지요.
다만... 그 비율을 얼마나 하느냐, 그리고 그부분을 얼마나 투명하게 기부자에게
밝히느냐가 문제일텐데...
정말 투명해 보이는 곳이 없는거 같아요
저도 세이브더칠드런으로 매년 후원해오는데, 최근에 해당 마을이 자립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급 후원하는 아이가 바뀌었더라고요.
단, 진짜 자립되어서라면 말이죠.
아무래도 국내보단 해외가 주인거 같긴하더라고요
우리나라도 못먹고 못입고 사는 아이들이 많은데
다른나라 아이들에 눈돌릴 여유가 없네요...
그리고 예전에 모자 뜨게질은 재미있게...
홈페이지에서 후원항목 설정을 확인해보심이..
어린이재단이 2017년 기준 81.2% 국내사업에 지출했네요.
주말에 시간날때마다 봉사활동하러 다니는데 괜찮은것 같았어요.
저 역시 오래 후원을 했어서, 이들의 이해 관계도 이해를 못하는 터라 아쉽기만 하네요..
오래 봤던 봐로서는 국내 후원은 약하고 커넥션도 깊지 않은 것 같긴 합니다.
윗분들 말대로 더 전문적으로 손이 뻗어있는 곳으로 옮기시길..
/Vollago
직접 가까운 주변에서 동사무소 같은데 가서 사정 말하고 비밀 후원 하시는게 젤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