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MARK-1이 해독하는 사린, 타분, 소만, VX 등 신경작용제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에 결합해 그 작용을 억제하며, 이로 인해 근육에 수축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 후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에 결합해 분해되어야 하는 아세틸콜린이 분해되지 못하고 계속 축적되면서 근육이 이완되지 않고 계속 수축, 전신의 근육이 마비돼 호흡에 필요한 횡격막 운동이 멈추면서 질식사시키는 구조
1) 콧물, 가슴 통증, 호흡곤란, 구토, 통제 불가능한 배설 등 신경작용제 노출 증상을 느끼는 즉시 호흡을 멈추고 방독면을 착용한다

2) 덜 자주 쓰는 손(오른손잡이는 왼손)으로 해독킷을 꺼내어 큰 주사기가 위로 오도록 눈 높이까지 들어올린다(A)
3) 자주 쓰는 손(오른손잡이는 오른손)으로 주사를 놓을 자리를 더듬어 단추 등 바늘을 막을 장애물이 없는지 확인한다
4) 확인이 끝나면 자주 쓰는 손의 엄지와 검지로 해독킷 클립 아래쪽의 작은 주사기를 집어 꺼낸다(B-C)
5) 녹색 주사바늘 부분이 가려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손이 주사기를 감싸도록 그대로 주먹을 움켜쥔다
* 실수로 녹색 부분을 눌러서 손이나 손가락에 주사했다면 새 해독킷을 이용해 다시 시작한다

6-a) 골반이나 무릎에 너무 가깝지 않은 허벅지 바깥쪽 근육에 녹색 주사바늘 부분을 댄다

6-b) 만일 자신의 허벅지 근육이 얇은 경우 허벅지에 주사할 때 바늘이 근육을 지나서 대퇴골을 찔러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대신 둔부에 댄다. 이 경우 바늘이 둔부를 지나는 신경을 찔러 하반신 마비가 오는 것을 막기 위해 둔부 위쪽 바깥 부분에 댔는지 확인한다
7) 정확한 부위에 밀착한 것을 확인했으면 수직으로 꾹 눌러서 주사기를 작동시킨다.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휘둘러서 꽂아넣을 필요는 없고 오히려 제대로 주사되지 않거나 바늘 때문에 불필요한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지양한다
8) 약물이 완전히 주사될 수 있도록 10초 정도 기다린다
* 작은 주사기에 들어있는 황산아트로핀은 아세틸콜린이 결합되면 근육 수축을 일으키는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아세틸콜린 대신 결합되어 신경작용제에 의해 축적된 아세틸콜린이 지속적 근육 수축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방해해 근육이 이완될 수 있도록 작용

9) 약물이 모두 주사되었으면 주사기를 조심스럽게 빼내어 바늘이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해독킷 클립을 든 손의 약지와 소지 사이에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끼운다
10) 큰 주사기를 작은 주사기와 같은 방식으로 빼내어 같은 부위에 같은 방식으로 주사한다
* 큰 주사기에 들어있는 염화프랄리독심은 신경작용제와 결합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의 반대쪽에 붙은 뒤 신경작용제와 결합, 함께 떨어져 나오면서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가 다시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활성화하는 작용
11) 손에 남아 있는 해독킷 클립을 바닥에 버린다
12) 각 주사기의 바늘을 하나씩 상의 가슴주머니 덮개 밑에서 위로 뚫어 꽂는다

13) 주머니 덮개 위로 나온 바늘이 몸에 닿지 않고 덮개에 걸려 고정되도록 앞쪽으로 밀어 아래로 구부린다
(이후 의식을 잃는 경우에도 의료진이 황산아트로핀/염화프랄리독심 투약량을 옷에 매달린 해독킷 숫자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
14) 위 절차를 모두 마쳤으면 즉시 군의관이나 의무병, 또는 사후 조치를 도와줄 수 있는 다른 사람을 찾아 도움을 청한다
*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없고 신경작용제 노출 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해독킷을 추가로 1개 접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