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성공했죠.
전문성이 없어서 학원 강의 할 때는 하루 준비해서 하루 강의하고 했었는데..
삭제 되었습니다.
미친공대생
IP 14.♡.23.233
05-03
2018-05-03 12:25:01
·
일타 강사가 전문성이 없는데 뜨는것도 가능하군요. 전 전문성이 있으면서 말도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테일워커
IP 222.♡.17.40
05-03
2018-05-03 14:01:04
·
지금은 그 썰을 담은 영상을 삭제해서 못찾겠지만, 진기 쌤이 처음에는 증권맨이었어요. 그러다 사업을 하다 망해서 당구만 하던 때에 학원 원장을 만나서 영어 과목으로 시작했지요.
그런데 발음이 안좋아서 사탐으로 옮겼습니다. 영상에서 본인 입으로 그 당시에 하루 공부해서 하루 강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더 자세히 안다고 생각하는데요.
미친공대생
IP 14.♡.23.233
05-03
2018-05-03 18:26:06
·
그렇게 해서 일타강사까지 올라간건거요? 헐~ 따로 찾아서 어떻게 성공 했는지 봐볼만한 사람이네요. 이쪽 세계도 이런게 가능 하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trolli
IP 175.♡.204.247
05-03
2018-05-03 02:16:07
·
동서독보다 경제력 차이가 많이 나고 NATO와 EU, 서유럽에 위치한 지정학적 이유 군사비를 줄일 수 있는 독일도 아직 통일에 따른 갈등이 잔존하는데 저건 단지 바람인거죠.
단순히 바람이라고 하기엔, 육군 군사력이 너무 커서 군축을 하긴 해야할 겁니다. 북한이 없어졌는데 그 군사력을 압록-두만 라인에 배치했다간 중국이 가만있을리가... 2년 복무를 없애진 못해도 의미있을 만큼 단축시킬 수도 있겠고요. 최진기 강사의 말은 발상을 바꿔보자는 거지 본인이 정확한 계산을 했더니 이렇더라 라는게 아니니까 그것만으로 충분히 의미있을 것 같네요.
trolli
IP 175.♡.204.247
05-03
2018-05-03 02:45:59
·
기존 참고할 사례가 있고 그보다 상황이 안 좋은데 빈약한 논거를 대는 것은 설득이 아닌 선동에 불과하니까요. 제가 사회과학해서 보는 시각이 다른 것도 있겠지요. 거짓말하는 사람 싫어하거든요....
IP 183.♡.19.213
05-03
2018-05-03 02:48:02
·
뭐, 말씀하시는 점도 충분히 일리가 있죠. 분명 낙관할 만한 상황도 아니고, 아직 통일을 이야기하기엔 너무 시기상조인데다, 트럼프가 재선되지 않으면 일이 어떻게 꼬일지 예상도 안되긴 합니다.
trolli
IP 175.♡.204.247
05-03
2018-05-03 02:49:43
·
한국 다음 정권부터 챙겨야겠죠. 안녕히 주무세요.
겨울밤하늘
IP 112.♡.114.217
05-03
2018-05-03 02:53:58
·
동독은 너무 급작스럽게 통일되는 바람에 동서독 통화를 1:1 교환 가능하게 한게 치명적이었죠.
또 안그랬다면 동독 사람들 죄다 서독으로 몰려갔을테고요.
물론 당시 독일이 우리보다 훨씬 격차도 적었고 부유했던데다 동독 인구가 훨씬 적었다는 부분은 있습니다.
어쨌든 하루아침에 휴전선 없애고 통일하지 않는 한 독일의 경우를 우리에게 직접 대입하긴 힘들죠.
저 강의에서 굳이 수치의 정확성을 따질 필요는 없죠.
어짜피 현 상황에서의 비용 측정은 모두 예상치에 불가하니까요.
중요한 건 통일 비용 뿐아니라 분단 비용도 발생한다는 사실입니다.
판단은 각자가 하는거에요.
마이크피아자
IP 222.♡.239.56
05-03
2018-05-03 02:37:01
·
@님
분당 비용! 판교 분당!
아 죄송 -_-;;
IP 210.♡.98.22
05-03
2018-05-03 02:46:33
·
덕분에 수정했어요 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키즈_리턴
IP 182.♡.116.122
05-03
2018-05-03 02:46:05
·
말씀하시는 비용을 고려한 게 800조라는 거잖아요. 800조가 맞냐 틀리냐는 별론으로 하고요. 너무 심한 경앙못이셔서 이해를 못 하시는 거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돈컴즈
IP 175.♡.37.185
05-03
2018-05-03 11:00:35
·
SOC 이런게 투자에요. 투자. 투자를 하면 수익이 발생하잖아요. 그게 북한같이 잠재성장률이 높은 나라들은 SOC 투자에 대한 수익률이 매우 높아요. 우리나라도 고도성장기에 그랬고.
그래서 북한과의 당장 통일은 어렵고 반대하지만, 통상을 하게 되면 서로에게 매우 큰 경제적 이득이 발생합니다.
지금 5, 60대 들이 자꾸 80년대를 그리워하는 이유가 그때가 딱 고도성장기라서 직장 얻기도 쉽고 사업만 하면 잘되던 시기인데, 그정도는 아니어도 북한과 통상을 하게 되면 건설부터 서비스업까지 많은 일자리와 사업기회가 생깁니다.
결론은 일단 통일은 비현실적이지만, 통상만으로도 대박이다. 입니다.
캐캐
IP 110.♡.50.248
05-03
2018-05-03 14:14:31
·
현재 북한에 있는 군인력은 현재 낙후된 사회기반시설 개선 인력으로 전환시키면 경제기반 증대 및 시장의 증대도 꾀할 수 있습니다.
뭐 이건 간단한 수준이고 당장 북한 자체 소비시장의 증대는 통일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완전한 통일이 아닌 경제공동체로만 묶인다 하여도
우리에게는 크나큰 기회가 될게 자명한데요.
분단 상태에서도 우리에게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아이디어가 없다면
분단이 더 싸다고 말씀하실 수 있으실런지요.
키즈_리턴
IP 182.♡.116.122
05-03
2018-05-03 02:39:16
·
누가봐도 정답이라뇨?? 여기 댓글도 대부분 그렇게 생각 안 하고 있는데요. 그게 정답인 논리나 근거라도 제시를 하면서 말씀을 하셔야죠
삭제 되었습니다.
브랜뉴데이즈
IP 110.♡.14.234
05-03
2018-05-03 07:30:28
·
통일로 들어가는 비용도 있지만 발생하는 이익도 있습니다.. 어떤 도시를 개발할때 비용이 먼저 들어가지 이익이 먼저 발생하지않습니다. 게다가 최대한의 이익을 내기위해 여러 기술을 쓰게되지 막무가내로 그냥 통일을 하지않아요.. 통일하면 들어가는 비용보다 발생하는 이익도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사람들이 그건 잘 몰라요.
코딩이냥
IP 182.♡.21.220
05-03
2018-05-03 09:49:50
·
여기서 저 강의에 동감하시는 분 중에서 통일이 바로 지금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한분도 없으실겁니다.
그런데 동의 못하시는 분은 당장 통일이 되었을때의 충격을 말씀을 하시고 계시네요.
빵식형
IP 118.♡.65.254
05-03
2018-05-03 13:29:45
·
@코딩베베님 이말씀이 맞는 말씀이죠. 바로 통일한다는 이야기가 아니죠.
kyouhocj
IP 223.♡.197.58
05-03
2018-05-03 13:59:16
·
일단 미래에 대해서 논함에 있어 정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예측은 할 수 있지만 그게 100% 맞다고 확언은 아무도 못하니까요
분단비용 이야기 하면서 북한이 쓰는 돈은 왜 이야기 하는 것이며
통일을 하게 되면 당장 중국과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게 되는데
국방비가 현재의 1/5로 줄어들거라고요? 동의하기 어렵네요
또 통일비용이라고 하는거 적절한 시기에 회수가 가능하다고 누가 보장하나요?
아무도 못해요.. 통일을 그다지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적대적 분단상황 유지하는데
돈한푼 안들어간다고 생각하는거 아닙니다.
비용만 놓고보면 북한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면서 적대적인 관계를 해소하고
북한을 베트남처럼 이용하는게 제일 효율이 좋지 싶네요
유스튜
IP 39.♡.59.157
05-03
2018-05-03 02:44:30
·
징병제와 예비군만 없어져도.. 그 비용을 단순히 돈으로 퉁친거 이상이라 봅니다. 신체적으로 가장 왕성할 시기에 군대 2년 가는 것만 없어져도.. 1000조가 들어도 아깝지 않죠
으음15
IP 183.♡.148.186
05-03
2018-05-03 12:07:45
·
징병제가 없어질리 없죠
운명.A
IP 175.♡.48.61
05-03
2018-05-03 13:59:27
·
군을 감축하게 되면 모병제로 갈 확률도 있죠.
어차피 지속적인 기계화 첨단화가 되면 오랜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모병제로 갈 필요가 있습니다.
으음15
IP 183.♡.148.186
05-03
2018-05-03 16:43:39
·
통일하게 된다면 국경선도 더 길어지고 방비해야 할 곳이 더 많아지는데 어떻게 모병제를 하죠? 병력으로 가용할 만한 청년은 점점 줄어들텐데요
운명.A
IP 175.♡.48.27
05-03
2018-05-03 17:04:42
·
육군만 보면 대한민국 육군 전투력은 전 세계에서 10위권에 들어갑니다. 절대로 무시할 수 있는 군대가 아닙니다. 남북한 육군만 150-180정도 보면 육군을 100만 이내로 줄이고 해군고 공군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국경선이 더 길어져도 200만 가까운 육군을 보유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기계화 기갑을 늘리면서 정예로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raftsman
IP 58.♡.73.102
05-03
2018-05-03 02:44:34
·
인구 수는 줄어들지만 노인분들은 늘어나고 있는데 그러면 지금 젊은 사람이 세금을 다 감당해야 하는데 전 그냥 이대로 살다가 북한이 최소 중진국은 가야 통일이 할 만할거 같네여.
현재 한국사회의 출산 관련 부정적 요소를 그대로 북한에 이식하면 그렇게 되겠죠. 그렇게 하고 싶으신가봐요?
뭐 사회가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령화 되는거야 추세이긴 하죠. 그렇다해도 남한정도로 노령화 / 출산률이 저하되려면 시간도 걸리고(오히려 출산률은 처음 상당기간은 증가 할 것을 예상할수 있죠.) 그 사이에 기회도 여럿있습니다. 그냥 이대로 가면 그 기회도 아예 없지요. 한계시점도 더 짧아질테고요.
현재 상태로는 통일하면 무조건 남북 다 힘듭니다.
그래서 북한이 어느 정도 경제 성장이 된 후에 통일이 가능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 경제 성장이 되면, 민주화 요구가 나올 거라는 겁니다.
아시아에서 한국만큼 민주화 요구가 강하게 나오고 이게 성공한 전례가 없습니다.
한국이 거의 유일하다고 할만큼 민주화 운동이 내부적 요인으로 성공한 경우입니다.
일제 시대에조차 겁도 없이 맨몽으로 3.1운동한 것부터 1920년대까지 무장 투쟁이 이뤄졌고, 다른 아시아 국가에 영향까지 미쳤습니다.
그것이 중국의 국민당과 공산당 모두에게 영향을 줬고, 한국의 독립이 이뤄지는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많은 민주화 운동도 맥락을 같이 합니다.
뭐랄까? 핏줄기에 독립 국가, 민주화 요구가 박혀 있는 느낌이랄까요?
북한도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민주화 요구를 북한이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몰라도, 그게 안 되면 혼란이 옵니다.
그 혼란 시기를 우리는 대비해야 합니다.
통일이든 아니든 그걸 수습해야 하는 주체는 한국입니다. 우리는 명분과 정통성, 정당성이 있습니다.
또한 그런 상황에서 이게 또 실리와도 같은 방향일 겁니다.
자칫하다가는 중국이 북한을 흡수하거나 중국의 괴뢰 정권을 북한에 세우기라도 한다면,
우리로서는 엄청난 위기에 직면합니다.
더 큰 경제적 위기와 비용이 들어야 할 지도 모르고 안보 위험이 될 여지도 있습니다.
세상 일을 돈으로 계산해야 하지만, 돈으로 계산하지 못하는 것도 있고,
돈으로 계산하다가 실제로는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될 때도 있습니다.
특히 정치 군사 외교 문제에서 그렇습니다.
영국, 미국이 한 세기 이상 돈 따지고 이권 따지다가, 중동이 지금 저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치 군사 외교에서 명분과 정통성, 정당성은 실리와 함께 상당히 중요합니다.
위기를 잘 대비하면 기회가 되고 이득이 될 수 있고,
대비하지 않으면 기회조차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북한의 민주화 요구가 강해질 때, 그걸 해결해낼 능력을 우리가 갖출 수 있다고 보고요.
동아시아 주변국들이 워낙 공업산업국가들이라서 북한의 경제 성장은 상당히 빠를 거라고 봅니다.
또한 그로 인해서 통일시 부담하게 될 비용은 점차 낮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실리적인 건 통일이, 사실상 섬나라인 한국을 섬에서 벗어나게 할 거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이 갈수록 부상할 수 밖에 없는데, 향후 그에 대한 우리의 가장 큰 대비책이 통일일 거라는 것입니다.
중국의 접경국가 17개국 중 사이좋은 나라는 하나도 없습니다.
소련과도 공산국가 초기부터 사이가 나빴고, 최근 파키스탄과 교류를 늘리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사이가 좋지 못합니다.
인도가 핵을 개발한 이유를 파키스탄 때문이라고 많이 보지만, 중국과의 국경 분쟁 때문이라는 것도 상당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일본은 더 미친 놈들이라서, 북서태평양 바다와 그 위의 섬은 다 자기들 것이란 환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메이지 유신 이래로 그래요.
동아시아에서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 상, 중국과 일본을 이용하면서 견제할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우리에게 미래라는 건 꿈에 불과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처럼 집단 안보체와 경제 공동체 같은 게 존재하지 않는, 두 강대국 사이에 낀 작은 나라라는 현실을 봐야 합니다.
두 강대국이 명분과 실리에서 쉽게 건드릴 수 없는 나라여야만이 살아 남고, 우리가 그만한 힘을 길렀을 때 나라가 번영했습니다.
그러지 못할 때는 어김없이 침략 전쟁, 식민지, 분단 등 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국의 역사가 이를 증명합니다.
분단비용은 단순히 현상유지를 위한 '비용'이지만 통일비용은 더 큰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평생 대출 이자만 갚고 살겠습니까?? 아니면 좀 힘들더라도 원금까지 다 갚고 밝은 미래를 꿈꾸시겠습니까?
까만먼지
IP 175.♡.186.179
05-03
2018-05-03 05:35:53
·
바로 1국가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2국가로 경제협력부터 시작한다면
엄청난 부담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무엇보다 전쟁으로 인해서 개죽음을 당할 가능성이 0에 가까워진다는 것만으로도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부바
IP 182.♡.19.93
05-03
2018-05-03 05:58:23
·
마지막에
그래서 “비용”이라는 표현보다 “펀드”라는 표현이 맞다고 얘기합니다.
통일비용은 투자라는 얘기죠.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간극만 멀어질 뿐이죠.
브랜뉴데이즈
IP 110.♡.14.234
05-03
2018-05-03 07:33:31
·
항상 그렇지만 통일하면 우리가 북한인민들을 다 먹여살려야한다 그런식의 논리는 거의 뭐 새마을운동 시절사람 생각의 수준밖에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때까지 남북분단비용도 있지만 남한내 정치나 사회적으로 쓸모없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갔죠. 제대 정치가 발전하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 비용은 어쩌면 방위비용보다 더 클지도 모르구요.
가즈아셈
IP 14.♡.70.208
05-03
2018-05-03 08:52:23
·
통일은 가난한 가정과 합치면 둘다 성공한다는 논리인데 과연 그럴까요?
지금 본인들 부터 가난한 가정에 매달 백만원씩 투자해보세요. 과연 성공하는지
IP 192.♡.13.34
05-03
2018-05-03 08:59:08
·
blumi
IP 59.♡.42.103
05-03
2018-05-03 09:48:35
·
1incompany
IP 223.♡.188.159
05-03
2018-05-03 13:38:44
·
삭제 되었습니다.
IP 85.♡.81.223
05-03
2018-05-03 13:46:39
·
운명.A
IP 175.♡.48.61
05-03
2018-05-03 14:01:52
·
땅이 100만평있는 사람이 땅을 개발하지 못한다고 그 사람을 그지 취급하면 안되죠.
가즈아셈
IP 14.♡.70.208
05-04
2018-05-04 10:02:35
·
그 땅이 황무지인지도 모르죠
뭐 한 30년 개발하면 가치가 올라갈지도 모르지만 지금 매달 백만원씩 투자하라면 하겠습니까 미래의 불확실한 가치를 위해 현재에 위험한 투자를 할 필요는 없는거죠
운명.A
IP 175.♡.48.27
05-04
2018-05-04 10:21:20
·
황무지라는 표현은 그 땅을 개발할 능력이 없을 때 하는 소리입니다.
라스베가스는 사막이었습니다. 개발할 능력이 있으면 땅은 무조건 돈으로 바뀝니다.
통일을 하기 전에 10-30년 이상을 보고 경제를 만들어 가는 것이지 내일 당장 통일이 아닙니다.
언제 죽을지 모를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서 저축은 왜 하시는지요?
어차피 불확실한 내일 보다는 오늘 전재산을 다 쏟아 부으심이 어떠실런지요?
언제 없어질 망할 회사는 왜 다니시는지요?
언제 망할지도 모르는 가게는 왜 운영하시는지요?
불확실하기 때문에 그것을 투자라고 하는 겁니다.
손해도 있을 수 있고 이익도 있을 수 있지만 불확실하지만 더 나은 미래를 만들 목적으로 합니다. 투기가 아니라요.
가즈아셈
IP 14.♡.70.208
05-04
2018-05-04 10:27:09
·
투자를 하더라도 부실회사에 일부러 투자하거나 취직할 필요는 없죠.
북한은 수십년동안 이미 스스로의 한계와 문제를 드러낸 부실회사일 뿐입니다.
그런 부실국가에 올인하는 것은 위함하죠.
없어도 되는 소액만 투자하는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망나니처럼 살던 동생이 친척이고 가난하다고 그 사람에게 투자하는 격이죠.
그런 부실회사 망나니동생에게 투자하지 않더라도 투자할데는 많습니다.
운명.A
IP 175.♡.48.27
05-04
2018-05-04 10:28:33
·
땅 이야기에 부실회사를 끌어오면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darkray
IP 59.♡.195.188
05-04
2018-05-04 11:40:56
·
국가적인 크기인데 가정이래욬ㅋㅋㅋㅋㅋㅋㅋ
darkray
IP 59.♡.195.188
05-04
2018-05-04 11:41:20
·
전문가세요?
전문가도 아닌데 왜이렇게 ㅋㅋㅋㅋㅋㅋ
darkray
IP 59.♡.195.188
05-04
2018-05-04 11:42:29
·
멀리도 아니고 바로 윗 댓글에 가즈아셈님 적은 가즈아셈님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
darkray
IP 59.♡.195.188
05-04
2018-05-04 11:42:54
·
국가 경영해본 적 있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
atapax
IP 59.♡.68.15
05-03
2018-05-03 09:08:45
·
아직도 돈안쓰고 저축해야 잘사는 줄 아시는 분들 많죠. 과거 자본 축적이 부족했던 시기의 구호인데요. 지금은 자본과 부는 쌓였는데 이게 분배가 안되고 돌지 않으니 부동산만 계속 오릅니다. 저출산 저성장에 금융도 발달하지 않은 탓에 부동산 밖에 투자할 데가 없는 거에요. 통일 후에 북쪽 인프라 및 경제 재건에 투입되는 돈은 없어지는 비용이 아니라 투자죠. 사대강처럼 콘크리트에 묻히는 게 아니라 도로, 공항, 항구, 철도, 주택, 빌딩, 전력, 공장 등등 실질적 부가가치와 경제효과를 일으키는 것들이고, 북쪽 소득이 늘어나면 소비도 늘어나 경제가 돌아갑니다. 경제는 자꾸 투자하고 만들고 팔고 돌아야 성장하는데 북한 땅에 새로운 기회가 되는 거죠.
littlefinger
IP 106.♡.35.57
05-03
2018-05-03 09:16:09
·
28년전 독일의 통일을 운운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겠죠? 교훈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통일은 다를 것입니다. 그러한 믿음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듣기 싫고 인정하기 싫다면 하는 수 없어요. 그냥 제자리에 머물러있거나, 퇴보하는 겁니다.
이미 큰 흐름은 정해졌다고 봅니다.
다크나잇레알
IP 199.♡.1.20
05-03
2018-05-03 09:18:26
·
중장기적으로 기회가 많아지고, 비용보다 시너지 효과가 클 수 있다는 기대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당장 GDP 인당 1,000불 북한 인민을 지원해주려면, 화폐 개혁 밖에 없습니다. 즉, 원화 10,000원과 북한돈 1,000원이 같았다면, 이를 원화 10,000원과 북한돈 500원 비율로 합쳐서, 북한 주민 월급을 두배 올리는, 일종의 보조금을 주는 거죠. 그 경우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1,000원당 1달러였는데, 원화 가치를 절하시켜, 1,500원당 1달러가 되는 셈입니다. 물가 상승이 불가피합니다.
더불어, 북한의 SOC 투자나 건강 보험, 연금 등 사회 복지 제도 확립(적어도 대한민국 수준의...)을 위해서는 개인 입장에서는 세금 인상이 불가피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위에서 잘 언급해주셨습니다.
분단으로 인한 국방비를 언급하셨는데, 절대 못줄이구요, 줄여서도 안됩니다. 지금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데도 중국이 서해에서 저 난리인데요, 미군 철수 이후에 중국과의 갈등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남중국해 베트남과의 갈등을 반면교사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메티리얼
IP 211.♡.50.232
05-03
2018-05-03 09:21:15
·
외국에 공장 세웠다가 국내로 컴백 시 세재 혜택같은 걸 주면(주지 않아도 인건비가 싸다면) 많은 기업이 투자하려고 하지 않을까합니다. 북한에 공장 세울 경우 접근 편리와 동일 언어라는 극강의 장점이 생깁니다.
진돌맨
IP 125.♡.17.67
05-03
2018-05-03 09: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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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나이가 40이고 어렸을 적 부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란 세대입니다.
당연히 어린 시절에는 통일이 소원이었지만 이런 저런 일들을 목격하면서 통일이 가능하긴 한건가?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다른 이야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살면서 대표적으로 오판한 사건들이 몇 있는데요.
"중동의 봄" 기억나시나요?
전 그때 드디어 중동 사람들도 독재자에 대한 항거를 하고 끌어내리고 민주주의 봄을 꽃피울줄 믿어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랬던 것 처럼요. 당연한 사회 발전의 수순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결과는 어떤가요? 독재가 억누르고 있던 내부의 소수 민족 감정들이 튀어나오고 폭력으로 변질되었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이 근본주의 종교로의 귀화. 독재에서 오히려 후퇴한듯한 모습을 보여줬죠.
최종적으로는 isis였습니다. 시리아, 이라크는 결단이 나고 수많은 난민이 유럽으로 넘어오고요.
또 하나는 중국과 러시아의 사람들의 정치, 사회인식의 변화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겁니다.
사회가 풍족해 지고 돈이 넉넉해 지고 다른 나라의 정보가 교류가 되면
당연히 먹고사는 걱정에서 벗어나 정치나 사회문제에 관심을 기울일것이라고 생각했었죠.
서구사회나 우리나라가 그랬던 것처럼. 근데 중국과 러시아는 안그러네요.
빈부의 격차는 크겠지만 많이 경제적으로 풍요로와졌죠. 근데 이 두 나라의 사회 인식은 아직도 예전에 머물러 있어요.
사실 천안문 사태나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제대로 된 사람들이 다 죽어서 그런가?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예를 들어 중국사람들이 한국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서 공격적인것은 그렇게 배워왔기 때문이겠죠.
중국 내에서도 미세먼지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하면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진다고 하니.
멀리 떨어진 한국에서 저러는 것을 보면 '남탓하며 징징댄다.. '이렇게 보일 수 밖엔.
충격을 먹은 부분은 누가봐도 좋은 지도자가 아닌 푸틴, 시진핑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숭배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일련의 사건에 느낀것은 사람은 똑같이 태어날 수 있지만 살아온 환경이 정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는 세계적 기준으로 볼때 충분히 합리적인 나라라는 겁니다.
배낭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주로 서구권 선진국)과 동행을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을때
생각보다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시스템이 훌륭하구나.. 라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이명박근혜때 빼고요.)
지금 우리나라보다 정치, 사회 시스템이 훌륭한 나라를 20개 이상 꼽을 수 있나요?
우리나라도 재벌문제, 검찰, 기레기등 고칠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괜찮은 나라입니다.
무능한 지도자를 탄핵시키고도 사회 혼란없이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간 나라죠. 놀라운 일입니다.
북한은 어떨까요?
북한의 사회인식 수준이 이슬람 근본주의 보다야 낫겠지만 중국, 러시아보다는 훨씬 못할텐데
그 차이가 작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제 북한을 봅시다. 한 민족이라는 감정을 제외하고 객관적으로 보죠.
북한의 경제력은 남한의 45분의 1수준입니다. 이정도 수준의 나라는 많습니다. 아프리카의 최빈국을 찾아보면요.
아프리카 최빈국과 통일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 나라의 지하자원은 개발 비용문제로 개발되지는 않았지만 추정매장량은 클수도 있다고 가정하죠.
참고로 베네수엘라도 세계 최대 수준의 석유자원(개발단가가 안좋은편인)을 가지고도 최빈국으로 떨어졌습니다.
사회인식 수준은 어떨까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국가라서 투표권 문제는 생각보다 큽니다.
소수인 60-70대가 대한민국 정치사를 입맛대로 주무러왔다는 것에 대해 울분을 참지 못했던 저는 그 열배도 넘는 사람들이
나와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낄것 같네요.
난민문제는 어떻게 할까요? 중동의 봄 이후의 난민문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데요.
만일 통일이 되면 현재 한국의 도시가 가지고 있는 균형은 다 깨지겠죠.
한국은 지금도 이민자, 난민을 적잖이 받고 있는 나라에 속합니다. 대표적으로 북한 탈북자와 조선족들.
아직은 사회에 잘 녹아들고 있지만 숫자가 수십배 증가해도 버틸 수 있을까요?
단순히 떠오르는 몇가지 사실만 가지고도 쉽지 않은 문제이고 절대 근시일내에 통일은 안되겠죠.
동독과 서독의 상황과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심지어 독일도 50만정도 되는 난민으로 생기는 문제들이 심각하고요.
앞으로 가질 수 있는 바람직한 상황은 국경개방이죠.
서로 비자나 여권을 가지고 왕래가 가능하고 사업과 세금에 대해서는 좀 관대하게 해주는 정도.
그러나 비자없이 무제한 체류는 안되는 형태로 인구 유입은 통제하며 운영되는 상태요.
이상태로 이삽십년이 흐르고 두 나라의 사회 체제가 비슷해 지고, 경제력도 45배가 아니라 2-3배 정도만 되면
통일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말 달라도 너무 달라요.
BurningTree
IP 175.♡.11.149
05-03
2018-05-03 12: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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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은 공감이 가는데 뒷부분이 그렇네요. 국경개방해서 왕래하게 하면 북한 사람들이 남한에 그대로 눌러앉지 않을까요???저같아도 가족없는 혈혈단신이면 남한에서 그냥 불법체류할 거 같은데;;;
비용이 어떻고.. 반대 하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왜 일본이나 영국 프랑스 중국 이런 나라들은 아프리카 같은 국가에 그렇게 투자를 하려고 기를 쓸까요?
그런데 어차피 지금 상황에 아무것도 예측 못하는데 일단 반대부터 하고 싶다는 논리가 팍팍 느껴져서...
뭐 그동안 바보들이 자원외교 한답시고 폐광, 물99% 유전 구매하고 그런것만 보셔서 걱정이 되시겠지만...
무조건 퍼준다 하면 국민들 납득하겠습니까? 통일 운만 띄어도 이런 상황인데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가즈아셈
IP 14.♡.70.208
05-03
2018-05-03 10: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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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아니어도 국방비 많이 들어갈수밖에 업어요
통일되면 중국 러시아같은 군사강국과 대치해야 됩니다
BurningTree
IP 175.♡.11.149
05-03
2018-05-03 12: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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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로 인해 대부분의 국민이 부동산과 사교육에 돈을 쓰는건 굉장한 논리적 비약이네요. 차라리 천민 자본주의 같은 얘기를 하시는게 더 그럴듯 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무슨 중국 수준의 부패국가인가요??
BurningTree
IP 175.♡.11.149
05-03
2018-05-03 12: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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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 해도 이해 못합니다 저런 사람들은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하..나
IP 220.♡.2.92
05-04
2018-05-04 0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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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려워서 이해 못하는 분들이 댓글 달았네요.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한심하면서도 재미있고 그러면서도 화도나고 짜증도 나고 그러네요.
최진기 강사가 근본적으로 혼동하고 있는게,,,
평화공존과 통일을 하나로 뭉뚱그려서 비용과 효과를 계산하려는 점입니다.
군사비와 군대가는 기회비용의 절감은 굳이 통일을 하지 않고 평화공존만 추구해도 얼마든지 기대할 수 있는 경제효과입니다.
그런데, 애초에 최진기 강사는 통일이 아니라 남북대결구도의 해소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는데, 통일이라는 단어를 잘못 쓰고 있는거 같아요. 그가 평소에 했던 주장은 “통일”이 아니라 “남북대결구도의 해소”에 따른 이익이 그렇게 크다는 요지였거든요.
버미파더
IP 152.♡.203.211
05-03
2018-05-03 1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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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돈 많은 유명 투자가가 자기 전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는 기사가 문득 떠올라요.
도다리킹
IP 14.♡.118.156
05-03
2018-05-03 10: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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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님 부모님 세대엔 전쟁통도 극복하고 성장했는데... 이래서 곤란해 저래서 곤란해.. 평생 총겨누고 후세까지 휴전국으로 쭉~~~ 물려 줍시다 ㅋㅋ 어차피 격어야 할 일이면 철저히 준비해서 조금씩 풀어가면 되는거지.
돈컴즈
IP 175.♡.37.185
05-03
2018-05-03 11: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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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통일과 통상 사이에 헷갈려 하는 것같습니다.
통일은 경제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합치는 것이고, 통상은 경제 활동의 상호 교류만 우선 진행하는 것입니다.
두 경우 모두 우선 분단비용은 비슷하게 줄어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일의 경우 북한 주민에 대한 동일한 사회보장제도 제공으로 엄청난 비용이 발생합니다. 쉽게 말해서 우량회사가 부실기업을 M&A 했다가 같이 망하는 경우와 동일합니다. 승자의 저주와 비슷하겠죠.
그러나 통상은 일단 그런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만, 향후 통일비용이 최소화 될 수준까지 북한 경제가 커갈 수 있도록 서로 경제적 교류를 하면 됩니다. 이과정에서 우리나라도 경제적으로 이득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기레기나 수꼴들은 베트남에 공장짓는 것은 투자라고 하면서 개성공단에 공장짓는 것을 퍼주기라고 합니다. 모순이죠.
문재인 정부도 이점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년사에서 통일이 임기내 목표가 아니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평화와 공존(통상)이 목표라고 천명했죠.
결론: 통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통상은 대박.
choochooo
IP 211.♡.74.79
05-03
2018-05-03 11: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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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하네요.
에일리언
IP 153.♡.208.123
05-03
2018-05-03 1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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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덩어리를 잘 설명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치가 망이라 국방투자는 너무 줄이지 않았으면 싶네요. 동영상 수준이 한계일 듯합니다.
별날다
IP 1.♡.139.112
05-03
2018-05-03 11: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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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하면 전체적인 국방이 줄어들긴 하겠죠. 하지만, 통일 즉시 줄이지는 못 할 겁니다.
기존 북측이 맡고 있던 지역을 남쪽 군대가 대체해야 하고요(상당 수 북쪽 군인들 흡수는 하겠지만, 우리쪽 군사체제에 맞게 재교육이 필요하죠). 북의 각종 군사시설들도 우리 쪽에 맞게 바꾸거나 불필요한 시설의 해체 등 돈 들어갈 데가 많습니다.
그리고, 중국, 러시아와 맞댄 국경선도 정확하게 어떤 상태인지 우리는 모릅니다. 대표적인 것이 백두산이죠. 아마도 재정립하고 하면서 국방비 들어갈 거고, 지금의 38선 비무장지대의 지뢰와 각종 군사시설의 철거를 포함한 정비 작업도 다 돈이고요.
물론, 이런 작업이 모두 끝나면 국방비가 줄어 들지도 모르죠. 그때도 미군이 계속 주둔하면서 군사력의 일부를 충당해준다면 말이죠.
천천히 준비 잘해서 통일의 길로 나아가자는게 일반 의견인데..
꼭 반례로 동서독 이야기만 들이대는 인간들이..
무슨 근거가 있겠습니까..
기본적인 인식 수준이 안되는데..
희망꿈
IP 121.♡.179.4
05-03
2018-05-03 12: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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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유헤브낫
IP 121.♡.137.183
05-03
2018-05-03 13: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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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통일비용 계산할때 선례인 독일과 비교하는게 정상이지요 천천히 준비 잘해서요? 북한을 우리나라 경제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천천히 가면 되죠 한 백년 이백년 준비 잘해서요 그럼 백년뒤엔 우리나라사람들이 통일에 대해 찬성 할까요? 백년 뒤면 북한이 성장하는 만큼은 아니어도 우리도 성장하는데?
4배차이였던 독일도 3천조 이상 쏟아부었는데 지금도 서독 동독 지역 소득차이 나고 통일세 아직도 걷고 있습니다. 독일처럼 막대한 비용 안들려면 북한이 우리나라 경제력 만큼 올라와야 가능한데 가능하다고 보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어노니머스1
IP 114.♡.131.137
05-03
2018-05-03 1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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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북한이랑 합치면 고령화 해결 혹은 완화된다는건 뭔소리에요 ㅡㅡ;?
고령화 사회 + 고령화 사회는 그냥 고령화 사회 아닌가요
전문성이 없어서 학원 강의 할 때는 하루 준비해서 하루 강의하고 했었는데..
그런데 발음이 안좋아서 사탐으로 옮겼습니다. 영상에서 본인 입으로 그 당시에 하루 공부해서 하루 강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더 자세히 안다고 생각하는데요.
친절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또 안그랬다면 동독 사람들 죄다 서독으로 몰려갔을테고요.
물론 당시 독일이 우리보다 훨씬 격차도 적었고 부유했던데다 동독 인구가 훨씬 적었다는 부분은 있습니다.
어쨌든 하루아침에 휴전선 없애고 통일하지 않는 한 독일의 경우를 우리에게 직접 대입하긴 힘들죠.
제가 생각하는 통일의 가장 큰 이점은 우리나라의 경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인데 말입니다.
미술사강의도 하다가 전공자한테 지적당했고
주식강의도 하다가 이명박때 코스피 2천 못넘는다고 하다 틀리고
전체적으로는 맞는얘기죠.
투입비용 >>>>>>>>>>> 산출 이게 통일이죠. 최소한 경제협력만 해도 비용대비 산출은 넘치고 남습니다.
어짜피 현 상황에서의 비용 측정은 모두 예상치에 불가하니까요.
중요한 건 통일 비용 뿐아니라 분단 비용도 발생한다는 사실입니다.
판단은 각자가 하는거에요.
분당 비용! 판교 분당!
아 죄송 -_-;;
그래서 북한과의 당장 통일은 어렵고 반대하지만, 통상을 하게 되면 서로에게 매우 큰 경제적 이득이 발생합니다.
지금 5, 60대 들이 자꾸 80년대를 그리워하는 이유가 그때가 딱 고도성장기라서 직장 얻기도 쉽고 사업만 하면 잘되던 시기인데, 그정도는 아니어도 북한과 통상을 하게 되면 건설부터 서비스업까지 많은 일자리와 사업기회가 생깁니다.
결론은 일단 통일은 비현실적이지만, 통상만으로도 대박이다. 입니다.
뭐 이건 간단한 수준이고 당장 북한 자체 소비시장의 증대는 통일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완전한 통일이 아닌 경제공동체로만 묶인다 하여도
우리에게는 크나큰 기회가 될게 자명한데요.
분단 상태에서도 우리에게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아이디어가 없다면
분단이 더 싸다고 말씀하실 수 있으실런지요.
그런데 동의 못하시는 분은 당장 통일이 되었을때의 충격을 말씀을 하시고 계시네요.
누군가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예측은 할 수 있지만 그게 100% 맞다고 확언은 아무도 못하니까요
통일을 하게 되면 당장 중국과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게 되는데
국방비가 현재의 1/5로 줄어들거라고요? 동의하기 어렵네요
또 통일비용이라고 하는거 적절한 시기에 회수가 가능하다고 누가 보장하나요?
아무도 못해요.. 통일을 그다지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적대적 분단상황 유지하는데
돈한푼 안들어간다고 생각하는거 아닙니다.
비용만 놓고보면 북한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면서 적대적인 관계를 해소하고
북한을 베트남처럼 이용하는게 제일 효율이 좋지 싶네요
어차피 지속적인 기계화 첨단화가 되면 오랜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모병제로 갈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국민연금이 대충 25년 뒤면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바, 여기서 젊은 층이 인구에 대폭 늘어나게 되는 효과가 있는거죠.
그리고 남북 경협으로 인해 경제성장/경기활성화가 실체화된다면 출산율을 높여줄 테니, 거기에 따른 추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누가 들으면 북한 출산률이 인피니티스톤인줄...?
뭐 사회가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령화 되는거야 추세이긴 하죠. 그렇다해도 남한정도로 노령화 / 출산률이 저하되려면 시간도 걸리고(오히려 출산률은 처음 상당기간은 증가 할 것을 예상할수 있죠.) 그 사이에 기회도 여럿있습니다. 그냥 이대로 가면 그 기회도 아예 없지요. 한계시점도 더 짧아질테고요.
현재 상태로는 통일하면 무조건 남북 다 힘듭니다.
그래서 북한이 어느 정도 경제 성장이 된 후에 통일이 가능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 경제 성장이 되면, 민주화 요구가 나올 거라는 겁니다.
아시아에서 한국만큼 민주화 요구가 강하게 나오고 이게 성공한 전례가 없습니다.
한국이 거의 유일하다고 할만큼 민주화 운동이 내부적 요인으로 성공한 경우입니다.
일제 시대에조차 겁도 없이 맨몽으로 3.1운동한 것부터 1920년대까지 무장 투쟁이 이뤄졌고, 다른 아시아 국가에 영향까지 미쳤습니다.
그것이 중국의 국민당과 공산당 모두에게 영향을 줬고, 한국의 독립이 이뤄지는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많은 민주화 운동도 맥락을 같이 합니다.
뭐랄까? 핏줄기에 독립 국가, 민주화 요구가 박혀 있는 느낌이랄까요?
북한도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민주화 요구를 북한이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몰라도, 그게 안 되면 혼란이 옵니다.
그 혼란 시기를 우리는 대비해야 합니다.
통일이든 아니든 그걸 수습해야 하는 주체는 한국입니다. 우리는 명분과 정통성, 정당성이 있습니다.
또한 그런 상황에서 이게 또 실리와도 같은 방향일 겁니다.
자칫하다가는 중국이 북한을 흡수하거나 중국의 괴뢰 정권을 북한에 세우기라도 한다면,
우리로서는 엄청난 위기에 직면합니다.
더 큰 경제적 위기와 비용이 들어야 할 지도 모르고 안보 위험이 될 여지도 있습니다.
세상 일을 돈으로 계산해야 하지만, 돈으로 계산하지 못하는 것도 있고,
돈으로 계산하다가 실제로는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될 때도 있습니다.
특히 정치 군사 외교 문제에서 그렇습니다.
영국, 미국이 한 세기 이상 돈 따지고 이권 따지다가, 중동이 지금 저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치 군사 외교에서 명분과 정통성, 정당성은 실리와 함께 상당히 중요합니다.
위기를 잘 대비하면 기회가 되고 이득이 될 수 있고,
대비하지 않으면 기회조차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북한의 민주화 요구가 강해질 때, 그걸 해결해낼 능력을 우리가 갖출 수 있다고 보고요.
동아시아 주변국들이 워낙 공업산업국가들이라서 북한의 경제 성장은 상당히 빠를 거라고 봅니다.
또한 그로 인해서 통일시 부담하게 될 비용은 점차 낮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실리적인 건 통일이, 사실상 섬나라인 한국을 섬에서 벗어나게 할 거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이 갈수록 부상할 수 밖에 없는데, 향후 그에 대한 우리의 가장 큰 대비책이 통일일 거라는 것입니다.
중국의 접경국가 17개국 중 사이좋은 나라는 하나도 없습니다.
소련과도 공산국가 초기부터 사이가 나빴고, 최근 파키스탄과 교류를 늘리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사이가 좋지 못합니다.
인도가 핵을 개발한 이유를 파키스탄 때문이라고 많이 보지만, 중국과의 국경 분쟁 때문이라는 것도 상당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일본은 더 미친 놈들이라서, 북서태평양 바다와 그 위의 섬은 다 자기들 것이란 환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메이지 유신 이래로 그래요.
동아시아에서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 상, 중국과 일본을 이용하면서 견제할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우리에게 미래라는 건 꿈에 불과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처럼 집단 안보체와 경제 공동체 같은 게 존재하지 않는, 두 강대국 사이에 낀 작은 나라라는 현실을 봐야 합니다.
두 강대국이 명분과 실리에서 쉽게 건드릴 수 없는 나라여야만이 살아 남고, 우리가 그만한 힘을 길렀을 때 나라가 번영했습니다.
그러지 못할 때는 어김없이 침략 전쟁, 식민지, 분단 등 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국의 역사가 이를 증명합니다.
평생 대출 이자만 갚고 살겠습니까?? 아니면 좀 힘들더라도 원금까지 다 갚고 밝은 미래를 꿈꾸시겠습니까?
그래서 “비용”이라는 표현보다 “펀드”라는 표현이 맞다고 얘기합니다.
통일비용은 투자라는 얘기죠.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간극만 멀어질 뿐이죠.
지금 본인들 부터 가난한 가정에 매달 백만원씩 투자해보세요. 과연 성공하는지
뭐 한 30년 개발하면 가치가 올라갈지도 모르지만 지금 매달 백만원씩 투자하라면 하겠습니까 미래의 불확실한 가치를 위해 현재에 위험한 투자를 할 필요는 없는거죠
라스베가스는 사막이었습니다. 개발할 능력이 있으면 땅은 무조건 돈으로 바뀝니다.
통일을 하기 전에 10-30년 이상을 보고 경제를 만들어 가는 것이지 내일 당장 통일이 아닙니다.
언제 죽을지 모를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서 저축은 왜 하시는지요?
어차피 불확실한 내일 보다는 오늘 전재산을 다 쏟아 부으심이 어떠실런지요?
언제 없어질 망할 회사는 왜 다니시는지요?
언제 망할지도 모르는 가게는 왜 운영하시는지요?
불확실하기 때문에 그것을 투자라고 하는 겁니다.
손해도 있을 수 있고 이익도 있을 수 있지만 불확실하지만 더 나은 미래를 만들 목적으로 합니다. 투기가 아니라요.
북한은 수십년동안 이미 스스로의 한계와 문제를 드러낸 부실회사일 뿐입니다.
그런 부실국가에 올인하는 것은 위함하죠.
없어도 되는 소액만 투자하는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망나니처럼 살던 동생이 친척이고 가난하다고 그 사람에게 투자하는 격이죠.
그런 부실회사 망나니동생에게 투자하지 않더라도 투자할데는 많습니다.
전문가세요?
전문가도 아닌데 왜이렇게 ㅋㅋㅋㅋㅋㅋ
멀리도 아니고 바로 윗 댓글에 가즈아셈님 적은 가즈아셈님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
국가 경영해본 적 있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듣기 싫고 인정하기 싫다면 하는 수 없어요. 그냥 제자리에 머물러있거나, 퇴보하는 겁니다.
이미 큰 흐름은 정해졌다고 봅니다.
하지만 당장 GDP 인당 1,000불 북한 인민을 지원해주려면, 화폐 개혁 밖에 없습니다. 즉, 원화 10,000원과 북한돈 1,000원이 같았다면, 이를 원화 10,000원과 북한돈 500원 비율로 합쳐서, 북한 주민 월급을 두배 올리는, 일종의 보조금을 주는 거죠. 그 경우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1,000원당 1달러였는데, 원화 가치를 절하시켜, 1,500원당 1달러가 되는 셈입니다. 물가 상승이 불가피합니다.
더불어, 북한의 SOC 투자나 건강 보험, 연금 등 사회 복지 제도 확립(적어도 대한민국 수준의...)을 위해서는 개인 입장에서는 세금 인상이 불가피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위에서 잘 언급해주셨습니다.
분단으로 인한 국방비를 언급하셨는데, 절대 못줄이구요, 줄여서도 안됩니다. 지금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데도 중국이 서해에서 저 난리인데요, 미군 철수 이후에 중국과의 갈등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남중국해 베트남과의 갈등을 반면교사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당연히 어린 시절에는 통일이 소원이었지만 이런 저런 일들을 목격하면서 통일이 가능하긴 한건가?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다른 이야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살면서 대표적으로 오판한 사건들이 몇 있는데요.
"중동의 봄" 기억나시나요?
전 그때 드디어 중동 사람들도 독재자에 대한 항거를 하고 끌어내리고 민주주의 봄을 꽃피울줄 믿어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랬던 것 처럼요. 당연한 사회 발전의 수순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결과는 어떤가요? 독재가 억누르고 있던 내부의 소수 민족 감정들이 튀어나오고 폭력으로 변질되었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이 근본주의 종교로의 귀화. 독재에서 오히려 후퇴한듯한 모습을 보여줬죠.
최종적으로는 isis였습니다. 시리아, 이라크는 결단이 나고 수많은 난민이 유럽으로 넘어오고요.
또 하나는 중국과 러시아의 사람들의 정치, 사회인식의 변화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겁니다.
사회가 풍족해 지고 돈이 넉넉해 지고 다른 나라의 정보가 교류가 되면
당연히 먹고사는 걱정에서 벗어나 정치나 사회문제에 관심을 기울일것이라고 생각했었죠.
서구사회나 우리나라가 그랬던 것처럼. 근데 중국과 러시아는 안그러네요.
빈부의 격차는 크겠지만 많이 경제적으로 풍요로와졌죠. 근데 이 두 나라의 사회 인식은 아직도 예전에 머물러 있어요.
사실 천안문 사태나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제대로 된 사람들이 다 죽어서 그런가?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예를 들어 중국사람들이 한국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서 공격적인것은 그렇게 배워왔기 때문이겠죠.
중국 내에서도 미세먼지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하면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진다고 하니.
멀리 떨어진 한국에서 저러는 것을 보면 '남탓하며 징징댄다.. '이렇게 보일 수 밖엔.
충격을 먹은 부분은 누가봐도 좋은 지도자가 아닌 푸틴, 시진핑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숭배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일련의 사건에 느낀것은 사람은 똑같이 태어날 수 있지만 살아온 환경이 정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는 세계적 기준으로 볼때 충분히 합리적인 나라라는 겁니다.
배낭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주로 서구권 선진국)과 동행을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을때
생각보다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시스템이 훌륭하구나.. 라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이명박근혜때 빼고요.)
지금 우리나라보다 정치, 사회 시스템이 훌륭한 나라를 20개 이상 꼽을 수 있나요?
우리나라도 재벌문제, 검찰, 기레기등 고칠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괜찮은 나라입니다.
무능한 지도자를 탄핵시키고도 사회 혼란없이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간 나라죠. 놀라운 일입니다.
북한은 어떨까요?
북한의 사회인식 수준이 이슬람 근본주의 보다야 낫겠지만 중국, 러시아보다는 훨씬 못할텐데
그 차이가 작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제 북한을 봅시다. 한 민족이라는 감정을 제외하고 객관적으로 보죠.
북한의 경제력은 남한의 45분의 1수준입니다. 이정도 수준의 나라는 많습니다. 아프리카의 최빈국을 찾아보면요.
아프리카 최빈국과 통일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 나라의 지하자원은 개발 비용문제로 개발되지는 않았지만 추정매장량은 클수도 있다고 가정하죠.
참고로 베네수엘라도 세계 최대 수준의 석유자원(개발단가가 안좋은편인)을 가지고도 최빈국으로 떨어졌습니다.
사회인식 수준은 어떨까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국가라서 투표권 문제는 생각보다 큽니다.
소수인 60-70대가 대한민국 정치사를 입맛대로 주무러왔다는 것에 대해 울분을 참지 못했던 저는 그 열배도 넘는 사람들이
나와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낄것 같네요.
난민문제는 어떻게 할까요? 중동의 봄 이후의 난민문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데요.
만일 통일이 되면 현재 한국의 도시가 가지고 있는 균형은 다 깨지겠죠.
한국은 지금도 이민자, 난민을 적잖이 받고 있는 나라에 속합니다. 대표적으로 북한 탈북자와 조선족들.
아직은 사회에 잘 녹아들고 있지만 숫자가 수십배 증가해도 버틸 수 있을까요?
단순히 떠오르는 몇가지 사실만 가지고도 쉽지 않은 문제이고 절대 근시일내에 통일은 안되겠죠.
동독과 서독의 상황과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심지어 독일도 50만정도 되는 난민으로 생기는 문제들이 심각하고요.
앞으로 가질 수 있는 바람직한 상황은 국경개방이죠.
서로 비자나 여권을 가지고 왕래가 가능하고 사업과 세금에 대해서는 좀 관대하게 해주는 정도.
그러나 비자없이 무제한 체류는 안되는 형태로 인구 유입은 통제하며 운영되는 상태요.
이상태로 이삽십년이 흐르고 두 나라의 사회 체제가 비슷해 지고, 경제력도 45배가 아니라 2-3배 정도만 되면
통일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말 달라도 너무 달라요.
뭘 알고 말하는짘ㅋㅋㅋㅋㅋ
왜 일본이나 영국 프랑스 중국 이런 나라들은 아프리카 같은 국가에 그렇게 투자를 하려고 기를 쓸까요?
그런데 어차피 지금 상황에 아무것도 예측 못하는데 일단 반대부터 하고 싶다는 논리가 팍팍 느껴져서...
뭐 그동안 바보들이 자원외교 한답시고 폐광, 물99% 유전 구매하고 그런것만 보셔서 걱정이 되시겠지만...
무조건 퍼준다 하면 국민들 납득하겠습니까? 통일 운만 띄어도 이런 상황인데
통일되면 중국 러시아같은 군사강국과 대치해야 됩니다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한심하면서도 재미있고 그러면서도 화도나고 짜증도 나고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1도 모르시네욬ㅋㅋㅋㅋㅋㅋㅋ
평화공존과 통일을 하나로 뭉뚱그려서 비용과 효과를 계산하려는 점입니다.
군사비와 군대가는 기회비용의 절감은 굳이 통일을 하지 않고 평화공존만 추구해도 얼마든지 기대할 수 있는 경제효과입니다.
그런데, 애초에 최진기 강사는 통일이 아니라 남북대결구도의 해소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는데, 통일이라는 단어를 잘못 쓰고 있는거 같아요. 그가 평소에 했던 주장은 “통일”이 아니라 “남북대결구도의 해소”에 따른 이익이 그렇게 크다는 요지였거든요.
통일은 경제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합치는 것이고, 통상은 경제 활동의 상호 교류만 우선 진행하는 것입니다.
두 경우 모두 우선 분단비용은 비슷하게 줄어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일의 경우 북한 주민에 대한 동일한 사회보장제도 제공으로 엄청난 비용이 발생합니다. 쉽게 말해서 우량회사가 부실기업을 M&A 했다가 같이 망하는 경우와 동일합니다. 승자의 저주와 비슷하겠죠.
그러나 통상은 일단 그런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만, 향후 통일비용이 최소화 될 수준까지 북한 경제가 커갈 수 있도록 서로 경제적 교류를 하면 됩니다. 이과정에서 우리나라도 경제적으로 이득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기레기나 수꼴들은 베트남에 공장짓는 것은 투자라고 하면서 개성공단에 공장짓는 것을 퍼주기라고 합니다. 모순이죠.
문재인 정부도 이점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년사에서 통일이 임기내 목표가 아니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평화와 공존(통상)이 목표라고 천명했죠.
결론: 통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통상은 대박.
기존 북측이 맡고 있던 지역을 남쪽 군대가 대체해야 하고요(상당 수 북쪽 군인들 흡수는 하겠지만, 우리쪽 군사체제에 맞게 재교육이 필요하죠). 북의 각종 군사시설들도 우리 쪽에 맞게 바꾸거나 불필요한 시설의 해체 등 돈 들어갈 데가 많습니다.
그리고, 중국, 러시아와 맞댄 국경선도 정확하게 어떤 상태인지 우리는 모릅니다. 대표적인 것이 백두산이죠. 아마도 재정립하고 하면서 국방비 들어갈 거고, 지금의 38선 비무장지대의 지뢰와 각종 군사시설의 철거를 포함한 정비 작업도 다 돈이고요.
물론, 이런 작업이 모두 끝나면 국방비가 줄어 들지도 모르죠. 그때도 미군이 계속 주둔하면서 군사력의 일부를 충당해준다면 말이죠.
통일 할 생각도 안가지고 있는데 ㅋㅋㅋ
무슨 통일 손실 손익 계산부터 ㅋㅋㅋㅋㅋ
그냥 김칫국 드리킹을 하시네
꼭 반례로 동서독 이야기만 들이대는 인간들이..
무슨 근거가 있겠습니까..
기본적인 인식 수준이 안되는데..
4배차이였던 독일도 3천조 이상 쏟아부었는데 지금도 서독 동독 지역 소득차이 나고 통일세 아직도 걷고 있습니다. 독일처럼 막대한 비용 안들려면 북한이 우리나라 경제력 만큼 올라와야 가능한데 가능하다고 보세요?
고령화 사회 + 고령화 사회는 그냥 고령화 사회 아닌가요
진짜 전공자 아니면 좀 조용히하세욬ㅋㅋㅋㅋㅋ
통일 되면 좋지만..굳이 무리하면서 할 필요있나? 싶네요.
그냥 종전..평화...서로 나라로 인정..다른 나라들처럼 자유롭게 교류..개인적으론 이게 답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