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반도체 이후 먹거리로 의약.제약 분야를 찍은건 모두 알것임. 정직하게 기업을 키우기보다 역시 삼성답게 사기를 치기로 결심함 ( 크.. 명불허전)
1.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라는 회사를 만듬(이하 삼바로 통칭). 이재용은 삼성전자와 물산을 통해 1조2천억을 투자함 부채는 3조2천억. 장사는 더럽게 안되서 6년간 적자만 5천5백억.
근데 신기한건 부채가 자본의 3배고 장사는 돈 까먹기 바빴던 회사가 현재 자산이 6조가 넘고 시총이 32조인 회사가 되어있음. 이게 왠 일?
2. 삼바는 바이오에피스라는 자회사를 가지고 있음 역시나 이재용이 만든거. 이 회사도 역시나 장사를 더럽게 못해서 누적적자만 3천억이 넘는 쓰레기 ㅋ .에피스의 지분은 삼바가 91프로, 미국의 바이오젠이 9프로를 보유. 근데 바이오젠은 향후 콜옵션을 행사하면 지분을 49프로까지 늘릴수 있었음.
3.여기서 희대의 사기꾼 이재용의 사기쇼가 다시 시작됨. 삼바를 어떻게든 상장시켜서 주력회사로 키우고 싶었던 이재용은 자회사 에피스의 가치를 부풀리기로 결심함. 앞서 미국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해서 지분을 늘릴수 있다고 했는데, 상식적으로 어느 미친 회사가 망해가는 회사의 지분을 그 시점에 콜옵션까지 행사하면서 더 사려고 하겠음? 근데 바로 여기서 사기쇼가 시작됨. 자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음 장부가와 시장가. 쉽게 말하면 부동산을 공시지가로 평가하거나 실거래가로 평가하는거랑 같음. 에피스의 장부가는 당연히 개판 오분전. 공식적으로 인정되는건 물론 장부가임.
4. 어느날 삼바는 에피스를 자회사에서 제외해버림, 이유는 바이오젠이 콜옵션 행사로 삼성에피스의 지분을 49프로로 늘리면 자기들이 지배관리하기 힘들다는 이유 (바이오젠 : 응? 먼소리야?) . 근데 나중에 밝혀졌지만 바이오젠은 그 당시 에피스의 지분 투자 가치를 0으로 잡고 있었음 한마디로 그냥 없는돈 셈 치고 있었던거 ㅋ. 근데 괜히 삼바 혼자 김치국 드링킹으로 난리굿을 쳤던거. 이유는 단 하나. 자회사에서 제외되면 그 회사의 지분을 장부가가 아닌 시장가치로 평가할 수 있게 됨. 쉽게 말해 뻥튀기가 가능해짐.
그냥 삼바는 에피스를 자회사에서 제외할 핑계가 필요했던것.
5. 이 장사 더럽게 안되는 에피스가 앞으로 엄청난 회사가 된다며 회계법인은 무려 5조 2천억짜리로 평가를 해줌. 이 황당한 가치산정을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금감원은 아무 문제없다고 승인완료. 언제? 2015년 말, 즉 그 해 8월부터 이재용이 최순실에게 220억을 지원해주고 말 사준 직후. 2016년 3월엔 안종범실록엔 삼바의 이름이 떡하니 적혀있음 (왜때문에 이런 사기가 가능했는지 알거 같다) . 이렇게 해서 돈까먹기 바쁜 쓰레기 회사 삼바는 무려 6조원대의 자산을 가진 회사가 되버림.
6. 이 뻥튀기 된 회사를 가지고 2차 뻥튀기를 위해 상장을 시도함. 근데 상장요건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있었음
첫째. 매출이 천억이상에 영업이익이 30억 이상일것
둘째. 시총이 4천억이상에 매출이 2천억 이상일것
이 기준대로라면 뻥튀기 자산만 있지 매출이랑 이익이 없는 삼바는 상장이 될래야 될수가 없었음. 근데 갑자기 2016년말 거래소가 상장 요건을 매출,이익 따위는 필요없고 시총 6천억에 자본금 2천억이상이면 오케이라고 바꿔줌 ;;
삼바이후 이 시총. 자본금 요건으로만 충족되서 상장된 회사는 없다고 함(오잉?)
7. 감사합니다 하고 잽싸게 상장을 시킨 삼바는 공모대박을 거쳐 지금은 시총 32조원의 회사가 됨.
이 과정을 거친 쓰레기 기업 삼바의 정체가 오늘 분식회계 뉴스가 터지며 알려지게 된 것.
결론. 삼성은 기업을 가장한 범죄, 사기꾼 집단이다. 삼성이 삼성했는데 무슨 문제라도?
이걸 보면 가끔씩... 삼성전자 매출이 정말 진짜 매출일까...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등 잘 팔린다고 하지만...
전자의 매출도 금융계열사 등을 동원해서 조작질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마져 듭니다
이건 삼성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다 의심스러워요
아 다시 말하지만 이린 개잡주가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시총 10위 안에 든다는게 대단히 놀랍습니다.
어떤 이는
삼성이 하면 바이오도 된다고 하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 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화이자가 하면 전자, 반도체도 된다고... 이 얼마나 개소리인가... 삼성이 하면 모든 된다는게....
하드디스크도 말아먹고
네트웍도 말아먹고
카메라도 밀아먹고
롤라이도 말아먹고
따지고 보면 반도체 하나가 하드캐리하는데 포장이 많이 되긴 했죠.
분석요약 감사합니다
남겨주신 뉴스타파 링크에서도 재미있고 상세하게 설명되있어서 완전 이해되네요!
감사합니다.
ㅎㄷㄷㄷㄷ
그 이후에는 다시 상장의 문턱을 낮추고 있는 분위기이긴 합니다.
(최근 2번의 정권시절에 확 바뀐 느낌이네요.
상장요건이 확확 내려가는 느낌적인 느낌... ;;)
대표적으로 '기술특례 상장'이라는 것이 있고,
'테슬라 요건 상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기술력, 혹은 성장가능성이 있으면 적자가 나더라도
일단 주식시장에서 공개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해서 자본조달을 할 기회를 주겠다... 라는 거죠.
문제는 이런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가 약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기술특례 상장의 아이콘인 '신X젠'부터 상장된 상당수의 바이오 기업들은 적자거든요.
(여담으로 테슬라 또한... ;;)
여기서 따져봐야할 문제는
1. 이 제도를 누가 추진을 하였는가?
2. 이 과정에서 삼성이 개입을 하였는가?
3. 그 과정에서 커미션은 없었는가?
라 생각합니다.
결국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것 처럼 우연히 그 시기가 맞아 떨어졌는지
VS
아니면 삼성이라던가 혹은 다른 쪽(?)에서 의도적으로 이 법을 통과시켰는지
봐야할 듯 합니다.
아무튼 현 정권에서 잘 파헤쳐주기를 기대하고 믿습니다.
탈탈 털어줬으면 싶군요.
# 요약
1. 우리나라를 비롯, 일부 국가에서는 기술력, 혹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최근 증권거래소 상장문턱을 완화시켜주고 있다.
2. 그러한 예로 기술특례 상장, 테슬라 요건 상장 등이 있다.
(덤으로 최근 코스닥 벤처 펀드 또한 비슷한 목적이 있습니다.
자본 조달을 쉽게 해서 우리나라도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기업을 지원해주자는 거죠.)
3. 그 과정에서 상장요건 완화가 특정 기업(요컨데 삼성), 특정 정치인의 불순한 목적으로 이뤄졌는지,
아니면 선의로 한 것인지는 조사할 필요가 있다.
입니다.
다만 저런 기사가 항상 그렇듯이
마치 이 제도 자체가 악의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특정 기업만 이 제도를 이용, 혹은 악용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조금 아쉽군요.
기자가 깔건 까더라도 충분한 설명은 해줬으면 합니다.
# 참고 링크
- 기술특례 상장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67603&cid=50305&categoryId=50305
- 테슬라 요건 상장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44159&cid=42107&categoryId=42107
- P.S. 그나저나 오늘 바이오 관련주,
그리고 기술특례 상장으로 상장된 바이오 기업들은 곡소리 날지도...
보유하신 분들은 조심하시길... =ㅅ=)a
이래도 삼성 물건들에 환장해서 사주는건 그들의 범죄를 묵인하고 동조하는 공범인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공범입니다
사기꾼읍읍 : 응? 개미들한테 수금할거니까 걱정마!
그리고 현실이 되었습니다.
삼성이건 한진이건, 태광이건 재벌기업들은 수익도 좋으면서 왜 그렇게 하나같이 편법과 비리의 온상인지. 그러면서 직원들은 아주 발아래로 보고 막 굴려먹고.
아예 그룹사라는 것도 없애고 비위 사실이 있으면 벌금을 그 100배 이상 물게 만들어야 합니다.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하게..
이번 한진그룹 사건도 일벌백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32조를 번거냐...
상식적으로 어느 미친 회사가 망해가는 회사의 지분을 그 시점에 콜옵션까지 행사하면서 더 사려고 하겠음?이라고 하셨는데,
바이오젠, 상반기 삼성바이오에피스 콜옵션 행사"향후 실적 좋아진다" 평가증권가 "가치향상 반증" 지적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8042602100351029001&ref=daum
이라고 나오네요.
콜옵션 행사기간이 올해 상반기까지인데 바이오젠은 콜옵션을 행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삼바가 종속회사인 바이오에픽스를 관계회사로 바꾼 것이 위반이라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증가가 예상됨에따라 바이오에픽스의 가치도 상승한다고 예상할 수 부분이고
바이오젠도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으니까요
결국 예상대로 바이오젠은 콜옵션을 행사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바이오시밀러같은 바이오회사들은 당장 이익이 나는 회사들이 아닙니다.
재무제표에 적자라고 돼있다고 망해가는 회사가 아니에요.
초기에는 연구개발비가 많이 들어가고 매출이 적으니까 손실이 나는건데 그걸 망해가는 회사라고 왜곡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상장을 위해서 분식을 했다고 하는데 코스닥으로 상장하면 기술상장으로 해서 이익이 안나도
상장할 수 있습니다.
신라젠 매출 한번 보고 오시죠
2017년 매출이 69억인 회사가 시총은 6조가까이 됩니다.
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상실이 회계기준을 위반한 것인지는 좀더 지켜봐야 된다고 보구요
지금 시점에서 사기나 분식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금감원은 삼바가 상장할 때 이 문제를 알고 있었고 감리까지 해서 적정하다고 상장시켜놓고서
이제와서 위반이라고 하는것도 적합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기준이 달라지면 어느 투자자가 그 나라 증권시장을 신뢰하겠습니까
금감원은 지금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님의 논리대로 하면 상장된 바이오회사들 다 망해가는 회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