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처럼 북한을 잘 살게 하고 싶다.'
이게 아닐까 싶더군요. 물론, 자신의 권력욕도 있겠죠. 김정은은 김일성/김정일과 달리 서구의 땅을 밟아본 적 정도가 아니라, 아예 생활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것이 큰 것 같습니다. 스펀지처럼 쫙 흡수하는, 주위 영향을 받는 10대에 경험한 것이니 그의 뇌에 굵은 주름을 남겼을 겝니다. 애플 제품을 좋아하여 사용하는 것도, NBA를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여느 10대 청소년과 다르지 않는 모습이지요.
운좋게 어제 쉬는 바람에, 12시간 이상 연속으로 뉴스를 봤습니다. 제가 김정은이라고 종일 생각해 봤어요. 정말 잘 살고 행복하게 살고 싶을 거 같아요. 나만이 아니라, 북한을 부강하게 이끌어 모두 잘 살게 하고 싶을 거 같아요. 명예욕, 공명심에 불탈 거 같아요. 20-30대에 그런 마음 충분히 들 수 있잖아요. 어제 보니, 정말 누가 봐도 청년이더군요. 도보다리 회담에서, 우리 대통령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도 그렇고 간간히 던지는 유머도, 고향의 봄을 들으며 뭉클해하는 모습도,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정은의 간절함을 보았거든요 저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우리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을 접한 그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았어요. 문재인과 함께라면, 내가 꿈꾸는 개혁/개방이 가능하겠구나라고 생각한 게 아닐까 싶더군요.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을 동포로 두고,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옆에 두고 있는 북한입니다. 잠재력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김정은이 떠나면서 남겼다는 그 마지막 말 있잖아요. 전 그 말이 진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은, 대한민국을 구한 게 아니라 남북한 모든 이들을 구한 인물로 기록되리라 확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대의 역사 속에서 높은 존경을 받을 것입니다"

왕자로 교육받은 사람으로서 강단 있게 큰 보폭으로 국정을 이끌 겁니다.
자원 기술 인력이 넘치던 소련도 붕괴되었죠
잘나가는 베트남이 필리핀 보다 못살아요
중국은 공산당 비판빼면 자본주의 입니다
북한이 중국 정도 자유 허용하면 1년이면 망해요
민주주임에도불구하고
독재정권이 오랫동안 국민의 지지를 받아왔고
지금도 지지하죠...
하기나름입니다
북한의 교통은 민망한수준 이라고 한걸보면 요
고속철 하나만 보고도 사실 답나오는 것이니까요
개성서 평양한시간이면 돼는것이니
와서 보고 느꼈을겁니다 이제는 한계라는것을요
그러니 어제 저런 파격적인 협상을 한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