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받는 월급만큼 궁금한것도 또 없다
그래서 옵세르바트와르가 프랑스인을 대상으로 개별 인터뷰를 하여 직업별 월급을 조사했다.
이 수치는 2018년 프랑스인들이 사는 모습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기사에 나온 월급은 세후 소득이다.
- 파리에서 5개의 까페와 식당 운영하는 자영업자(54세) : 월 18,000 유로(월 2370만원)
파리 시내에서 5개의 까페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이 있기까지 온갖 고생을 하며 현재의 지위를 차지했다고 자부한다
“어려서부터 접시 닦는 일부터 시작했다. 매주 70시간씩 일했다. 내가 잘 사는 사람 측에 속한다는 것은 인정한다.
세금도 꼬박꼬박 낸다. 태생부터 나는 사치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2014년 테러 이후, 까페와 식당들의 매상은 예전 같지 않다. 그렇지만, 나는 단 한 명의 종업원도 내 보내지 않았다.”
- 중견회사 마케팅 담당 부사장 (여성 46세) : 월 13.000 유로(월 1700만원)
“공과대학 졸업 후 23세에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우리 회사는 컴퓨터 프로그램 제작회사이다. 현재 내 직함은 마케팅 담당 부사장이다.
처음부터 나는 공무원이 되기를 원치 않았다. 성과급이 가능한 중견회사 취직을 원했고, 그 꿈을 이뤘다.
내 월급은 고정급과 성과급으로 이루어진다.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배당받는 식이다.
대신 매주 60시간씩 일한다. 현재 업무와 직책에 만족한다.
여성으로서 유리천장(한계 극복)을 깼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
남편의 월급은 나보다 적지만, 함께 모아서 저축도 하고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아이가 셋인데, 장차 학비와 관계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꿈이다.”
내과 의사 (59세) : 월 8.400 유로(월 1100만원)
“나는 매주 70시간씩 일한다. 때로는 하루 15시간씩 쉬지 않고 환자를 보는 경우도 있다.
투잡을 뛰기도 한다. 52시간은 개인 진료실에서, 18시간은 종합병원에 가서 일한다.
정부가 정한 진료비는 환자 한 명의 진료에 25유로이다. 진료비는 고정인데, 각종 물가는 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는 부자가 아니다. 주택 융자금을 갚아야 하고, 버는 만큼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
개업의는 개인사업자라 연금 혜택이 없다. 나의 가장 큰 고민은 은퇴 후 필요할 돈을 미리 모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직업과 수입이 빈곤층에 속하지 않는다는 데는 동의한다.
그러나 정부가 묶어놓은 현재의 건 당 진료비 25유로를 현실적으로 인상해 주기를 바란다.”
그 외 다른 평범한 사람들의 임금은 다음과 같다
- 사회복지 공무원 (여 27세) : 1,370 유로(월 180만원)
- 소방서 중견직 (여 46세) : 2,400 유로(월 316만원)
- 역사지리 고교교사 (39세) : 1,960 유로(월 258만원)
- 축산업자 (여 45세) : 1,980 유로(월 260만원)
- 건축사 (여 30세) : 2,200 유로(월 290만원)
- 간호사 (여 26세) : 1,950 유로(월 256만원)
- 과학잡지 편집자 (27세) : 1,790 유로(월 235만원)
- 식당 주방장 (여 21세) : 1,680 유로(월 221만원)
- 실업 수당 혜택자 (51세) : 2,090 유로(월 275만원) (과거 직장 급료 3천 유로 월 395만원)
- 연금 혜택 대상자 (여 72세) : 600 유로(월 80만원) (전업주부 출신으로 직장 경력 없음. 유산으로 받은 집이 있어 생활비로 충당)
프랑스 통계청 INSEE가 조사한 프랑스인의 중위소득은 1680유로(월 221만원)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노동자는 평균임금은 329만원 노동자의 중위소득은 241만원 전체 한국인 중위소득은 167만원입니다
게다가 이 기준은 세전이기 때문에 세후 중위소득이 221만원인 프랑스와 비교하면 더 낮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즉 중위소득만 본다면 한국은 세전 167만원 vs 프랑스는 세후 221만원입니다.
게다가 프랑스의 연금부담은 세계최고 수준이기 때문에(일반 연금 기준 월급의 46.6% 본인이 13.5% 고용주가 33.1% 납부
참고로 한국은 국민연금의 경우 월급의 총 9% 납부 본인이 4.5% 고용주가 4.5%
공무원연금의 경우 2020년까지 총 18%까지 상승 본인이 본인이 9% 고용주가 9%)
같은 소득이라도 노후의 삶의 질은 비교하기 힘듭니다.(연금 수령액이 하늘과 땅 차이)
프랑스의 세후 소득은 일본하고 비슷하게 나오지만 노후까지 생각해본다면
평범한 일본인보다 평범한 프랑스인이 더 안정적이고 여유롭게 산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결론을 내보자면 명목소득만 본다면 격차가 적어보일수도 있지만 실상을 파고들면 한국과 프랑스는
비슷한 급이라고 하긴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일본>한국 정도로 국가간 사이에 한등급씩 격차가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6주씩 여름 휴가 가는 녀석들(?)이랑 우리는...
시간이 많으니 저돈으로도 즐기고 사려면 빠듯한거죠.. 우리는...머....벌이도 적지만, 쓸틈따위가 없으니...
결국 소득, 휴가사용, 근무시간 어디를 봐도 한국과의 비교는 언감생심이고
우리의 한단계 윗급인 일본과 비교해도 프랑스가 모든면에서 더 낫습니다.
2차 편집을 하신 것 같네요. 원본은 여긴데 (로그인필요), 샘플이 50명이라..
https://www.nouvelobs.com/economie/20180123.OBS1101/le-salaire-des-francais-qui-sont-les-perdants-qui-sont-les-gagnant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