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도 끝난지 오래되긴 했지만, ROTC 출신인 부장님과 군대이야기 하다가, 옛날옛적에 민방위도 끝났다고 했더니 자기도 예비군 끝났다고 하네요.
그분이랑 같이 일한지가 오래되서 기억을 더듬어 보니 제가 민방위교육 꼬박꼬박 듣고 밑에 친구들 예비군 훈련 꼬박꼬박갈때 아무것도 안한것 같아서 물어봤더니, 장교출신은 정말 아무것도 안한다는 군요.
그냥 예비군 타이틀 달고 있다가 때되면 끝난다고 합니다. 소집도 훈련도 없다고 합니다.
왠지 많이 억울하더군요.
* 댓글들 보니깐 훈련받는다고 하길래 다시 물어봤더니 처음 8년인가만 병이랑 같이 훈련받고 그담부터는 민방위교육같은거 안 받는다는 말이랩니다.
** 현역시절 부대에서 예비군 받았을 때 예비역 소령을 딱한번 본적은 있는데 대학생때랑 직장 예비군에서 장교를 본적은 없었습니다. 때문에 장교는 병과 완전히 다르다고 착각한듯 하네요.
*** 예비역 장군도 예비군 훈련장에서 보셨다는 댓글도 있네요... (--,.--) 대충듣고 대충이해해서 글썼다가 편지풍파만 일으킨 기분입니다.
대위가 분대장 하면 다 리딩해줘서 개꿀... 다 외우고있고...
무조건 동원..
장교는 무조건 동원지정입니다
저 대위 전역인데 6년중 5번 동원입소훈련갔네요
힘들어요
그리고 만 40세까지 예비군으로 편성되어있다가 없어지죠
사관급이나 위관급은 병이랑 같이 훈련 받습니다.
전역한 장교/부사관 모두 6년간 예비군 동원훈련 참석하게 되어있고요.
각 계급마다 정년나이가 있는데 해당 나이까지 예비군으로 계속 편성되어 있게 됩니다.
민방위에 편성되지 않기에 민방위 훈련에 소집되지 않습니다.
관련 링크입니다.
https://www.mma.go.kr/contents.do?mc=usr0000198
예비군이 안편한건 본적이 없어서... 다 나른하고 졸립고 하기싫고 시간 더럽게 안가고 그런게 힘든건데
보통 동원사단의 예비군 소대장, 중대장 이런사람들이 예비역 간부들이죠.
영관급 예비군도 그 급에 맞춰 예비군 지휘관으로 편성될테니 일반 훈련보다는 작계 위주로 훈련을 할겁니다.
게다가 민방위 없는대신 예비군으로 쭈욱~
전역후 6년인가 8년을 동원훈련으로 하구요. 만약 운좋게(?)동네 예비군소대장 맡게되면 동원 안가는 대신 동네에서
향방 소대장인가.. 명칭도 가물하네요. 암튼 그거 하는데 동원보다 더 나빠요. 1년에 10만원인가 교통비 받고, 대신에
그 말안듣는 예비군 인솔, 통제하고, 후배뻘 통제관한테 갈굼도 당하고.. 총기 불출, 반납.. 훈련 끝나고 총기 반납까지하고 나면 시간이 훌쩍...
그 뒤로는 편성만 하는 것 같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