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에도 종종 dell as가 외국계 회사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괜찮다는 경험담이 올라오곤 하더군요.
노트북이랑 모니터 as를 수차례 받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건 순전히 수년전 제 개인적 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1. 모니터 as
다들 아시다시피 델 모니터의 as기간은 타사보다 긴 3년 혹은 옵션으로 5년까지 가능합니다.
보증기간내에 기계적 고장이 나면 as처리로 대부분 리퍼교환해줍니다.(다만 모니터이다 보니 빛샘 혹은 액정상태등의
좀 모호하다 싶은 증상에 대해서는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as받기가 쉽지 않더군요. 뭐 이건 이해가 갑니다.
고장 기준을 명확히 하기 어려운 증상들이니까요.)
초기 불량에 대한 응대는 비교적 훌륭합니다. 다만 문제는 as기간이 길다보니 3년 혹은 5년쯤 가서 고장이 나면
교환해주는 리퍼제품의 품질이 보장이 안됩니다.
제 경우 4년차에 as를 받아봤는데 매번 바꿔주긴 하는데 교환제품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3번까지 바꾸다가 결국
포기해버렸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단종 제품의 리퍼수급이 안될경우 신모델로 교환해주는 경우도 있다네요.)
교환용 리퍼에 대한 품질관리를 전혀 안하고 소위 돌려막기 하는거 아닌가 싶은 의심까지 들더군요.
보증기간이 긴거는 좋은데...솔직히 저 보증기간이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교환용 리퍼의 품질이 보장이 안되면
말이죠.
2. 노트북 as
노트북을 이동중에 많이 쓰는지라 일반 보증에 컴플릿 케어라는 고객과실보상 옵션까지 가입을 했습니다.
보증기간내 as 잘해줍니다. 특히 컴플릿 케어가 있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해줬습니다.
(다만 최근에 악용사례가 많았는지 cc의 보장횟수나 범위가 바뀌었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아쉬운건....노트북의 경우 as대응의 대부분이 부품교체인데 방문기사분들의 숙련도가 들쑥날쑥하시더군요.
as 처리를 델이 직접하는게 아니라 하청을 주는거 같은데 거기 소속된 기사분들의 숙련도에 따라
부품 교체후 재조립 과정에서 자잘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수차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키보드를 교체했는데 조립 미숙으로 특정키가 잘 안눌려진다던가, 분해후 조립했는데 나사홈이
갈려나간다던가등, 케이블 연결이 누락되었다든가등...)
여하간 보증기간내는 가급적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처리를 해주려고 노력하려는거 같고, 그래서 모니터보다는
as에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dell은 as기간 지나면 as 유상으로도 못한다고 보면 됩니다. 비용이....어마어마해요.
저 같은 경우는 보증기간 지난 dell 제품이 고장나면 고장부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해서 직접 교체하거나
난이도가 있는 작업은 사설업체에 맡겼습니다. 이렇게 하는게 훨씬 현실적인 비용이 나오더군요.
레노버처럼 부품 직구가 쉬운 것은 정말 장점이에요.
그리고 제품 급에 따라 서비스 품질에도 차이가 있더군요.
말씀하신대로 리퍼로 받은게 as전 제품보다 상태 안좋은 경우가 더 많고..
회사에서 산거라 보급형모넬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지만 마감이나 빛샘같은거도 심하고 화질도 엘지 삼성 모니터랑 같이두면 차이나고
불량화소도 개인소매로 사면 무결정 정책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화사에서 대량으로 사니 불량화소도 데드픽셀 6개 이하는 정상이라하고..
결국 나중에 장비 업글하면서 엘지 보급형 모델로 순차적으로 교체해서
델에 대한 개인적인 인상은 왠지 일부사람 들이 고급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중소기업급 퀄리티 제품을 싸지도 ㅁ않게 파는 회사라는 선입견이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