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이공계에 대한 성차별을 알고 있다는 얘기 인가요?
공대 다녀보시면 이런말씀 하시기 쉽지 않을텐데요..아니꼭 다녀본 사람만 이런 얘기 할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이공계 대학 진학률 부터 이미 남녀 지원률의 차이가 큰데 그것이 이공계에서 벌어지는 성차별때문에
발생한다는 결론이 어떻게 나는건가요?
햇살아이
IP 122.♡.68.230
04-03
2018-04-03 23:00:43
·
아닙니다
차별이 심한곳은 비정규직에 임금이 적은곳이에요
링크에도 나온대로 경력단절 문제도 있고요
/Vollago
됐나요? 오히려 화공이 하나 높네요. 전화기 평균을 내면 어떻게 될까요? 고연봉 이공계 대기업 직군 전공에는 표와 같이 여자 진출 비율이 극도로 적습니다. 어쩌다 OECD 평균 이상인 사례 하나 가지고 전체인 것처럼 오도하지 마세요. 반례 하나 나오면 깨집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제조업 특성상 컴퓨터 전공보다 전화기 전공 평균 연봉이 더 높습니다.
비율은 제가 계산 잘못한것 말씀드렸고요.
우리나라는 제조업 특성상 고연봉 직군이 전화기에 몰려있는데 그 부분에서 여성 비율이 극도로 적다 입니다. 전화기로 통계 내면 위에 올린 통계와 큰 차이 없습니다.
이퀄 단순 평균에서는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요. 참고로 그런 제조업 대기업에서 기업별로 남녀 차별은 있을 수 있어도 연봉 차별은 없습니다. 테이블이 정해져있으니까. 이정도는 아실거라 믿고요.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면 국가 기반 산업이 뭐냐에 따라 국가별 고연봉 직군이 다를 수 있는데, 링크에서는 해당 부분 고려하지 않고 단순 OECD 통계 '순위'로만 특정 분야 (특히 우리나라에서 취업 잘 안되는 자연계열 물리학 언급 / 양산형 코더로 인한 공급 과다로 발생하는 임금 저하 미고려) 를 언급하며 돈을 못 받는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니 그부분부터 틀렸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2번 전제 조건이 틀렸다고 말씀드리는건데 2번 전제가 맞다는 가정하에 전개되는 주장에 논리적 영향이야 당연히 없겠죠. 당연한 얘길..
요파
IP 182.♡.234.154
04-04
2018-04-04 00:22:16
·
2번 전제 조건이란게 "2. 한국 여성은 이공계를 그렇게나 안 가는가? 세부 전공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컴퓨팅이나 물리학 계열에서는 오히려 OECD 평균보다 높습니다. 공학, 제조, 건설 계열에서는 OECD 평균보다 살짝 떨어집니다. *1" 말씀하시는거죠?
통계에 틀린 점이 있다면 정확히 말씀하시라고 부탁드렸고, 말씀하시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파님
공학, 제조, 건설 계열에서는 OECD 평균보다 살짝 떨어집니다.
// OECD 평균보다 살짝 떨어지는 그래프의 수치가 그냥 현 대한민국 통계랑 동 떨어져있습니다.. OECD 평균보다 살짝 떨어진다 자체에 초점 두신다면 사실 제가 지적할 말은 없네요. 제가 찾아본게 아니라서.
이공계에서 여성차별이 있으니까 여성들이 이공계에 안 간다는 주장을 하고 싶다면 그 주장의 근거로 구체적으로 이공계에서 여성들에게 "어떤 차별"을 "어떻게 하는지'를 제시해야지, 본인 주장과는 상관도 없는 남녀간 임금격차 표 하나 덜렁 던져놓곤 뭐 어쩌란 겁니까?
저 표는 임금격차가 있다는 거지 그 이유가 여성과 남성의 근무시간 차이인지 그쪽에서 주장하는 부조리 때문인지 아님 또 뭐 다른 이유인지 아무 설명도 없어요. 저게 순수 차별과 부조리 때문에 생겼다고 생각한다면 그 근거를 제시해 보십시오.
요파님. 좀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이공계 여성으로서 20년 근속하고 최근에 명퇴한 입장에서 틀린 부분도 있고 맞는 부분도 있습니다.
일단 이공계로 진출한 여성은 업무상으로는 거의 차별 받지 않는 건 현실입니다. 그런데 두가지 문제가 있어요. 체력과 육아라는 핸디캡이요.
이공계까지 간 여성이라면 일단 두뇌와 깡이랄까 인내력 같은 건 보장이 됩니다. 미혼인 30대 초까지는 체력도 어느정도 받침이 되니 남성과 비슷하게 야근도 하고 성과도 동일하게 납니다.
문제는 거의 결혼하고 아이를 갖게 될 때부터 발생합니다. 급격히 체력이 떨어짐과 동시에 아이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야근을 못합니다. 이공계 여성들은 이기적이어서 칼퇴한다 이런 일반 개념하곤 좀 달라요. 결혼전에는 거의 야근 똑같이 합니다만 애 낳으면 얘기 달라집니다. 이공계 인력들 중에 특출난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실력 엇비슷해서 결국 투입한 시간이 곧 실적이 돼요. 야근 못하면 도태됩니다. 근데 같은 기혼이어도 남성은 육아부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에 미혼남성 대비 실적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육아하는 여성이 사기업에서는 실적부진으로 인한 명퇴대상으로 올라가는 수순입니다.
차별이 있어서 여자가 이공계를 안간다는 건 틀린 말이고요. 야근이 많아서 여자가 이공계를 안 간다라는 건 맞는 말입니다. 좀 멀리 내다보고 애도 키우고 경력도 유지하겠다면 이공계를 안가고 그 성적으로 약대나 교대를 가는게 한국여성으로선 현명한 선택이 되는 겁니다.
요파
IP 182.♡.234.154
04-04
2018-04-04 00:53:31
·
제가 단순하게 표현해서 약간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요, 나옹님 댓글에 완전히 동의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봄의캐롤
IP 42.♡.98.68
04-04
2018-04-04 19:1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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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통계대로면 공대나와서 기계 설계하는 연구원이든 인문대 나와서 중소기업에서 인사관리하는 사람이든 같은 사무직입니다
동일직종 동일노동에서 그렇게 여자가 임금을 적게 받으면 기업이 다 여자만 고용하면 이익이 확 늘텐데 왜 안그럴까?
뇌가 있으면 생각을 좀 하길.
/Vollago
대기업 기준으로 연구소 생활하면...
남녀를 떠나서 체력따라 돈벌 수 있어요.
성별, 능력 다 떠나서 야근특근을 버틸 체력!!! 만 있으면...
뭐 요즘 유행하는 개그입니까?
레퍼런스 체크 운운하면서 들고오는게 트짹.
엔지니어 철자는 아시는지.
성별 관계없이 일잘하고 실력있으면 반드시 인정받고, 대우 받습니다.
성과측정이 애매한 일반사무직과는 달라요.
/Vollago
공대 다녀보시면 이런말씀 하시기 쉽지 않을텐데요..아니꼭 다녀본 사람만 이런 얘기 할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이공계 대학 진학률 부터 이미 남녀 지원률의 차이가 큰데 그것이 이공계에서 벌어지는 성차별때문에
발생한다는 결론이 어떻게 나는건가요?
차별이 심한곳은 비정규직에 임금이 적은곳이에요
링크에도 나온대로 경력단절 문제도 있고요
/Vollago
최소한 데이터나 출처를 찾아서 제시해야지 트위터를 찍 가져다 붙이는건 뭔가요 대체...
참 재미있네요
에이 이런거에 이기고 지고가 어디있어요 ㅎ.. 언급되는거 자체가 역겨운 일인걸요.
라고 하는데 여성만의 육아휴직제도는 오히려 오히려 페널티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보이는게 보이는거죠.
2017 대학 전공 남녀 비율 찾아보면
국내 제조업 고연봉 대기업 선호 전공인 전자전기 화공 기계 기준으로 88 : 12 로
그냥 컴퓨터 공학 기준으로 83:17 나옵니다.
주장하는 링크가 맞는지 안맞는지 찾아보지도 않고 댑따 들고와서 이거 보셈 하는 자한당 같은 짓거리 하기는...
2번이요. OECD 기준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여성들이 COMPUTING 쪽 20% 이상 진출하지 않고 있고 국내 고연봉 제조업 전공으로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소수가 진출하고 있습니다.
http://cesi.kedi.re.kr
연도별 여성의 공학 전공 비율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됐나요? 오히려 화공이 하나 높네요. 전화기 평균을 내면 어떻게 될까요? 고연봉 이공계 대기업 직군 전공에는 표와 같이 여자 진출 비율이 극도로 적습니다. 어쩌다 OECD 평균 이상인 사례 하나 가지고 전체인 것처럼 오도하지 마세요. 반례 하나 나오면 깨집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제조업 특성상 컴퓨터 전공보다 전화기 전공 평균 연봉이 더 높습니다.
숫자는 본인이 못보시는것 같은데요? 계(합)이 결국 남녀 합이죠. 말 장난 하지 마세요.
맞네요. 숫자 계산은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한 부분에서 맥락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비율이 크게 다르지도 않고. 제가 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으시네요?
어디가 어떻게 틀렸는지 정확히 말씀해보시겠어요?
비율 계산은 다시 해보시고요.
비율은 제가 계산 잘못한것 말씀드렸고요.
우리나라는 제조업 특성상 고연봉 직군이 전화기에 몰려있는데 그 부분에서 여성 비율이 극도로 적다 입니다. 전화기로 통계 내면 위에 올린 통계와 큰 차이 없습니다.
이퀄 단순 평균에서는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요. 참고로 그런 제조업 대기업에서 기업별로 남녀 차별은 있을 수 있어도 연봉 차별은 없습니다. 테이블이 정해져있으니까. 이정도는 아실거라 믿고요.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면 국가 기반 산업이 뭐냐에 따라 국가별 고연봉 직군이 다를 수 있는데, 링크에서는 해당 부분 고려하지 않고 단순 OECD 통계 '순위'로만 특정 분야 (특히 우리나라에서 취업 잘 안되는 자연계열 물리학 언급 / 양산형 코더로 인한 공급 과다로 발생하는 임금 저하 미고려) 를 언급하며 돈을 못 받는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니 그부분부터 틀렸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링크에 틀린 점이 없으면 이만하시죠.
2번 전제 조건이 틀렸다고 말씀드리는건데 2번 전제가 맞다는 가정하에 전개되는 주장에 논리적 영향이야 당연히 없겠죠. 당연한 얘길..
통계에 틀린 점이 있다면 정확히 말씀하시라고 부탁드렸고, 말씀하시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학, 제조, 건설 계열에서는 OECD 평균보다 살짝 떨어집니다.
// OECD 평균보다 살짝 떨어지는 그래프의 수치가 그냥 현 대한민국 통계랑 동 떨어져있습니다.. OECD 평균보다 살짝 떨어진다 자체에 초점 두신다면 사실 제가 지적할 말은 없네요. 제가 찾아본게 아니라서.
공학, 제조, 건설 계열 그래프에서 한국이 25% 라고 되어있는게 맞는 수치인지 틀린 수치인지는 아까 열어보신 자료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위스 수준인데요. 일본보다는 높네요.
하나 더 말씀드리면
여성은 무슨 직종을 선택하든, 무슨 업종을 선택하든, 어쨌든 남성보다 임금을 못 받는다는 것입니다. 제조업을 가든, 건설업을 가든, 금융업을 가든, 공공 행정이나 복지에서 일하든 상관 없이 임금 격차는 존재합니다
이것도 틀린 말입니다. 모든 경우에서 사실처럼 이야기하는데 일정 규모 이상 대기업만 가도 연봉 테이블로 인해 차별이 없습니다.
저 표는 임금격차가 있다는 거지 그 이유가 여성과 남성의 근무시간 차이인지 그쪽에서 주장하는 부조리 때문인지 아님 또 뭐 다른 이유인지 아무 설명도 없어요. 저게 순수 차별과 부조리 때문에 생겼다고 생각한다면 그 근거를 제시해 보십시오.
일단 이공계로 진출한 여성은 업무상으로는 거의 차별 받지 않는 건 현실입니다. 그런데 두가지 문제가 있어요. 체력과 육아라는 핸디캡이요.
이공계까지 간 여성이라면 일단 두뇌와 깡이랄까 인내력 같은 건 보장이 됩니다. 미혼인 30대 초까지는 체력도 어느정도 받침이 되니 남성과 비슷하게 야근도 하고 성과도 동일하게 납니다.
문제는 거의 결혼하고 아이를 갖게 될 때부터 발생합니다. 급격히 체력이 떨어짐과 동시에 아이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야근을 못합니다. 이공계 여성들은 이기적이어서 칼퇴한다 이런 일반 개념하곤 좀 달라요. 결혼전에는 거의 야근 똑같이 합니다만 애 낳으면 얘기 달라집니다. 이공계 인력들 중에 특출난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실력 엇비슷해서 결국 투입한 시간이 곧 실적이 돼요. 야근 못하면 도태됩니다. 근데 같은 기혼이어도 남성은 육아부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에 미혼남성 대비 실적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육아하는 여성이 사기업에서는 실적부진으로 인한 명퇴대상으로 올라가는 수순입니다.
차별이 있어서 여자가 이공계를 안간다는 건 틀린 말이고요. 야근이 많아서 여자가 이공계를 안 간다라는 건 맞는 말입니다. 좀 멀리 내다보고 애도 키우고 경력도 유지하겠다면 이공계를 안가고 그 성적으로 약대나 교대를 가는게 한국여성으로선 현명한 선택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