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여 일 간 제정신으로 산 것 같지 않네요.
3월7일, 문제의 첫 보도가 나오고 그 날 늦은 저녁
제 스튜디오에서 정 전의원을 만났을 때의 첫마디가
‘만나셨어요?’ 였고 돌아온 답은 ‘전혀 기억이 없다’였습니다.
당시 나꼼수팬들, 여성분들이건 남성분들이건 만남 자리에서 가볍게 포옹하는 정도는 너무 자연스런 인사였기 때문에(당시 발간된 책이나 카페만 뒤져도.:),
누군가 그걸 ‘미투’로 이용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후 이틀여간 당시 동행했던 사람들에게 연락을 돌려 기억을 짜맞춰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왜 그때 카드내역을 살펴볼 생각을 못했는지 이제와 후회가 됩니다만, 7년 전 어떤 카드를 어떻게 썼는지를 바로 기억해낸다는 것 자체가 더 힘들었을것 같긴 합니다.
전 여기에도 몇번 썼지만, 당시 상황에 남 눈을 피해서 호텔을 들락거린다는 것조차가 말도 안된다 생각했고, 얼기설기 증언을 통해 맞춰본 (심지어 어떤 일정은 당시 기사를 통해 알기도 했습니다) 그 날 일정에서도 여의도를 들릴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날 하루의 일정을 모두 재구성한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에 첫 기사에서 언급한 오후 시간대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구요. 이때까지가 첫 대응이었습니다.
민x파가 나오고 시간대가 특정되면서 당시 저희 일행이 아닌 다른 분들의 제보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일부는 폰카였고, 일부는 스냅카메라인 사진이 확보되었고 다행이도 exif도 살아있더군요. 이게 처음 공개한 명진스님과의 사진입니다.
제 글 보신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전 당시 사진을 보관한 하드디스크가 인식불능이 된지 오래였고, 나중에 찾아낸 사진에서도 타임라인을 채울만큼의 사진이 없었습니다. 전 기자가 아니라서... 인물 중심으로만 특징적인 컷들을 담는터라..
아무튼 그 와중에 제보된 사진들 중 다른 사진기자가 찍혀있는걸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연락하기 전까지 그 기자분은 자신이 그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계시더군요.
780컷의 사진 대부분은 그 분을 통해 얻게 됩니다. 거의 분단위로 찍으신터라 저희도 미비했던 타임라인을 다 채우게 되었구요.
왜 그 사진들을 모두 공개하지 않았느냐고들 하시는데, 제가 알기론 블랙하우스에서도 전체 공개를 염두에 두고 녹화를 진행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측에서 프레시안쪽의 보도가 계속 바뀌는 것을 의심해서 공개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다면 여러분들은 780컷 모두를 보게 됐을겁니다. 박모 변호사의 삽질도 없었을테구요.
여기까지가 어제 오전까지의 상황입니다.
공교롭게 bbk재심청구 기자회견을 발표하던 시각에 맞춰(원래는 11시 예정이었는데 정론관 일정 때문에 앞당기지 않았다면 a양과 동시에 진행했을겁니다) a양의 비공개기자회견이 있었고,
이전의 모든 보도를 무시하는 주장에 또 한번 멘붕에 빠지게 됩니다. 5시 넘어 을지병원에 있는 사진을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사진은 없었으니까요.
몇시간동안 또 찾고 찾았습니다. 그러다 카드내역에 생각이 미쳤고 혹여라도 다른 곳에서 사용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의원과 저는 은행에 방문합니다. 거기서 18:43분 이랜드렉싱턴이라 찍힌 내역을 찾게 되구요.
아직도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 시간에 동행했던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고 심지어 어떤 분은 절대 간적 없다고까지 부인하지만, 카드 내역이 있는 이상 모두 무의미한 기억이라 판단했습니다. 어떤 추측이나 부연도 의미없을거라 생각하고 애당초 ‘방문한 적이 없다는 확신으로 시작한’ 프레시안에 대한 고소는 취하합니다. 내역은 경찰에게 바로 제출하구요.
제가 아는 정 전의원은 굉장히 솔직한 사람입니다. 거짓말도 못하는, 포커페이스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입니다. 일부에서 얘기하는 큰 거짓말을 해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란걸 꼭 알아주셨음 합니다.
과정이야 어떻든 대중들은 결과만을 기억한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지지해주고 도움주신 많은 분들에게 이런 참담한 결과를 남기게 되어 저 또한 너무 죄스럽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정 전의원이 a양을 만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여러 가정이 떠오르지만 정의원 스스로가 모든 다른 중요한 이슈들을 빨아들이는 불필요한 소모전은 중단되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저는 그 결정을 존중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Vollago
이라고 쓰셔서, '그때 당시는'이 아닐 것 같아 물어보는 겁니다.
저는 설령 만났어도 '안젤라'의 주장하고는 달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날조라고 생각하죠
정봉주의 기억 혼선은 거짓해명이고
a 씨의 기억 혼선은 진실인가요 ?
1-2 시 2-3 시 분명하다고 못 박은게 누구였죠 ?
감정컨트롤이 잘 되시나봐요
이해 안가는 부분이 너무 많고, 개인적 평가는 날조라 생각합니다.
보존용.
참..... 허탈하네요......
아 차라리 니 의견이 맘에 안들어 하면 그렇게 솔직하게 말씀하시면 피차 편합니다.
그런걸로 공격하면 피차 쪽팔리는 일이죠. 그냥 의견이 맘에 안들면, 안든다고 하세요. 그런건 존중합니다.
/Vollago
내가 그사람을 전부 아는데 라고햇나요 ㅋㅋㅋ
메모 메모 낙인 낙인 낙인 나만의 거대한 권력!!
발언 당사자에 한해서 말이죠.
그사람이 느낀것도 못 씁니까?
내가 아는 한 이런 말도 안되는 훈장질 함부로 하는게 아닙니다.
정봉주 전의원의 그날 행적 타임라인이 어그러진걸로 키스 시도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죠.
보통 성추행범 특성상 한 여자만 추행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에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서
정봉주에 대한 또다른 피해 증언자가 나타나지 않는 걸로 봐서는 성추행의 가능성이 높아보이진 않거든요.
그마나 객관적인 증거인 사진 exif를 토대로 당일의 행적을 재구성해 보는 수순은 당연한 것이죠.
마음 고생 많이 하셨고, 힘 내시기 바랍니다.
/Vollago
성희롱 이었다면 기억이 날것 같은데, 이것도 모든 사람이 같다고 말할수 없겠죠.
진실은 a씨가 알고 있겠네요. 의도를 가지고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 아니면 진실로 그냥 사과를 원했던 건지...
시간도 6시40분쯤 이라고 했는데
a씨가 기다리기 시작은 시각은 5시쯤이고 한 시간 정도 기다리고 20분 정도 이야기 했다고 했는데
그러면 정봉주는 A씨를 보내고 혼자 20여분을 또 혼자서 있었다라는게 되는데...
결제내역의 유추로 동행이 있었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냥 굳건하게 마음 먹고 이겨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차라리 지금부터라도 잘 기억 안 나지만, 죄송했다고 피해자와 시민들에게 읍소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기억이 안 나더라도 의도치 않게 혹은 의도적으로 부적절한 상황이 있는 정황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정봉주씨가 실수를 했건 안 했건, 이미 상황이 소나기라고 봅니다.
정말로 애정을 가지고 하는 말입니다. 그만큼 제가 속상해요. 안희정씨 때보다 더 속상해요.
정봉주씨한테 혹 이런 말 전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공자님이 한 말씀인데 요새 참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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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의 허물은 일식과 같아서 모두가 알게 되지만, 다시 밝아져 곧 모두가 우러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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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자장편에 나오는 말씀이라고 합니다. 군자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군자도 실수를 하고,
심지어 군자의 실수는 (유명세에 대한 대가처럼) 온 세상이 알게 됩니다. 하지만 군자는 곧 그 허물을 완전히 극복하고,
세상 사람들은 다시 우러러 보게 된다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허물을 극복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명의 나꼼수 팬으로써 꼭 전하고 싶은 말입니다. 그리고, 혹 그 당시 가벼운 생각으로 피해자에게 정말로
상처를 주었다면 꼭 제대로 사과하길 바랍니다... 저는 아직 정 전 의원의 진정성을 믿는 사람이거든요.
한마디 한마디가 전부 마음에 와닿네요.
성추행관련해서는 정봉주씨를 믿습니다. 그 엄중한 시국에 딴짓은 상상도 할수없었을거라는게 제 추측입니다.
그런데, 모든걸 포기하고 은퇴하시는순간, '범인맞네'로 보여집니다. 이 점때문에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그게 본인은 잘못이 없다고 믿으시는 길이라서인가요?
처음부터 확신은 없었고 그냥 정봉주가 아니라고 하니 믿으신거면서 객관적 사실인양 쓴 글로 인해서 속은 사람들과 꽃뱀으로 몰린 고발자에게 양심상 사과를 하는게 순리이고 정도 아닌가요?
거기에서 카드가 사용된것이 뽀뽀미수했다는 뜻은 아닌데요?
오히려 비 이성적이니 시간을 주니하는 감정섞인 비아냥은 아직은 넣어두셔야할듯한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아직도 속고 계시네요
그걸로 님의 울분이 조금이나마 풀린다면 말이죠
고생하셨는데 결과가.. 참 힘들군요...
혹시 민국파가 당시 병원에 갔을 때 수행을 했었나요? 일단 그날 홍대에는 같이 있었던 것 같긴 해서요.
하나의 연관된 자료가 나와 싸움을 포기한 사람은 범죄자가 되어버리는군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끝까지 파해쳐 자잘못을 따졌으면 하지만,
지금도 너무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맘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하나의 연관된 자료가 나와 싸움을 포기한 사람이 아니고 중요한 사실을 은폐한채로 이리저리 꾸며보다 들통난 사람이죠
애초에 유부남이 여대생을 호텔로 불러낸 사실을 기억 못한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저는 정봉주가 처음부터 지체없이 '호텔서 만난건 사실이나 키스나 성추행의 행동은 없었다' 라고 했으면 믿었을 겁니다
뭐 정봉주 본인이야 깜빵가기 직전에다 어머님까지 병원에 입원한 채로 그런 일을 한게 엄청 모양빠지는 일이긴 했겠지만요
그게 안돼서 이리저리 말 돌리고 거짓말까지 하다가 들켰으니 이제는 뭐....
1. 중요한 사실을 은폐한 체, 가 아니라 초기 상대주장에 반박했을 뿐입니다.
2. 애초에 유부남이 여대생을 호텔로 불러냈다는건 상대 주장에 불과합니다.
3. 이리저리 말돌린게 어느쪽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저랑은 바라보는 관점과 생각이 달라서 공통점은 없을것 같아 이만 줄입니다.
역시 인간은 보고 싶은대로 해석하는거죠
북치고 장구 치고~
아직도 거짓말한 정봉주 잘못이 아닌걸로 보이겠죠? 보고싶은대로 시일컷 보셔요. 화이팅
이럴때는 "네 틀린 사실을 바로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는거에요
ㅋㅋ
역시 달라질수 있잔아요
정작,
그 '만큼'도 모르는 입장에서는 말 참 함부로 단정적으로들 하시네요.
내가 '딱' 보면 아는데, 정봉주가 너도 속인거여...
참 나...... 뭐 이런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개인적으로 정봉주 초창기 미권스활동하다 민국파땜에 학을 떼고, 이 뭐 ㅂㅅ들도 아니고 하면서 그만두고 난 후론,
솔직히 정봉주도 별로 좋아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사건 해결 해 나가는 것도 정말 맘에 안들었구요.
게다가, 정봉주가 완벽히 증명해 내서, 프레시안을 폐간직적까지 압도적으로 몰아 부쳤다하더라도 전 정봉주가 맘에 안들었을겁니다.
왜냐면, 정봉주건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내가 만약 저런 상황에 빠지면,,,,,,, 난 뭘로 증명하지? 하는 생각이 들드라구요.
어찌보면 굉장히 샘플?로 남을 사건이었는데,
자신감이 넘쳤는지 아니면 근간 너무 잘 나가서 예전에 비해 상황판단능력이 떨어진건지,
전혀 정석대로 풀지 않고 스킬?을 구사하드라구요.
앞으로, 이런 일이 터지면 ......... 지목된 네가 증명해라. 못 하면 넌 가해자다라는 공식이 성립된 역사적 샘플이 되는 사건으로 남지 않을까 합니다.
중세시대 마녀재판이 생각나드라구요.
물에 빠뜨려 봐서 떠오르면 넌 마녀이므로 사형, 그냥 그대로 빠져 죽으면? 응 마녀아님 인정.
증명해내봐야 이미 사회생활이 불가능할정도로 너덜너덜해진 상황이 펼쳐지고(최근의 모 시인분이나 자살하신 교사분처럼)
증명못해내면 그냥 넌 성폭력가해자이므로 (사회적)사형..
이건은.. 정봉주라는 사람을 묻어버리고 싶어하는 세력이 워낙 많기때문에..
정봉주씨 제거를 목적으로한 공작의 가능성이 100% 없다고는 할 수 없었던 건이기도 하죠.
고발자 본인이 아닌바에야 고발자가 얻는 이익이 있는지 없는지는 제3자가 알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는데, 고발자가 어떤 목적하에 미투를 했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그 진중권의 논리도 그렇고 님의 논리도 그렇고
그게 논리적으로 말이 되냐는겁니다.
그건 그냥 '모르는'겁니다.
안희정이 예전 대선때 그랬죠.
상대의 '선의'를 믿어야 대화가 출발이 된다.........라구요.
그 때 제가 안희정을 미련없이 포기해도 되는 X이구나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왜냐구요? 그냥 상대방에 대한 '선입관'이 없으면 되는거지 굳이 '선의'로 파악을 해야 할 필요는 없거든요.
이번 건도 그렇다고 봅니다.
고발자나 정봉주나 상대방을 압도할 수 있는 증거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그냥 고발자의 목적을 '선의'로 해석해서 그 고발대상자와의 사실관계를 해석하는게 맞는거냐구요.
미투가 뽀뽀미수?(이것도 한쪽의 주장이죠)를 익명으로 알리는걸 뜻하나요?
고생 많이 하셨네요
사과하시고 자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럴듯한 스토리가 나왔네요 ㄷㄷ
방으로 부른것도 아니고...
커피숖에서 만났다... 라는게 정확한건데... 말려든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그것만 기억할거에요... 원래 그런거에요... 안타까운일이죠. 사실이던 아니던...
스타벅스에서 만났다... 라거나, 이디야커피숖에서 만났다... 라고나 한 경우라면 일이 이렇게까지 커지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그넘에 호텔...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순간... 호텔은 거시기하는곳...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진거죠. 이미 늦었죠뭐...
저번 글보니 딱히 응원해드리고싶지는않네요
a양에 대한 서술들을 읽어보고 이 글을 읽어보니
흠... 카드내역서 없었으면
a양은 거의 사기꾼으로 몰릴뻔한거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카드내역서없으면 어찌될뻔했어...큰일날뻔했네'
라는 생각이드네요
결국은 팩트로 패배하신거고 감정적인 문구나
내가 아는 그의 모습 등같은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갑작스레
어?! 맞네 그날 거기있었네.... 미안 내가 자숙할게
이러면 지지하던 사람 뭐가되는대요
쨋든 애초부터 중립적입장은 아니시고 정봉주입장이셨으니... 나름 이해하는 면도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때 거기서 본인의 카드결제된것은 사실이나
여의도에 간것은 아니다라고 발표하셔야하지않을까요
도난당했을수도있고 그때 누가 대리로 결제한것이다라구요?
회원님께서 너무 의심없이 상대방을 헌신적으로 신뢰하고있는거 아닐까요?
정봉주씨 입으로 자신의 잘못은 돌아보지못했다. 자숙하겠다라는 말은 그럼 이건뭔가요;;;;;;
혼란스럽네요
지금 억울한거 아닙니까? 억울하면 싸워야죠. 그런데 자연인으로 돌아간다는 뭡니까 도대체.
은행데이터 하나 조작하는게 어려운일인가요? 기억이 전혀 없다는게 참 희안해서요.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결제된거랑. 실제 돈이 빠져나간거 맞춰는 보셨는지...
사후... 그러니까 최근에 조작된 데이터라면 결제액이 안빠져나갔겠지요. 근데... 아니겠지요... 뭐 그렇게까지 하면서 매장시키겠어요... 정봉주가 뭐라고....
이분에게 배신감도 없고 그저 요근래 고생했겠구나 라는 생각뿐입니다..
감옥갈때도 배웅해줬는데... 내용도 확인되지 않은(않을) 사건때문에 이분을 미워하고 싶지않아요
아무튼.... 고생이 많으시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정봉주가 추행을 시도했을 수도 있겠지요.
개인의 성향이나 행위를 예측하기란 외부인에게는 불가능한 영역이라 그에 대한 판단은 하지 않고
다만, 기자들의 행태는 분명 지적 해야 겠습니다.
나꼼수로 불리우는 개인방송-인터넷 방송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는 기레기 (기발놈)들은 최근의 이들 방송에 대한 시기, 경계, 적개심을 해소하기 위한.타겟이 분명 필요했으리라 봅니다.
상황이 어땠던 나꼼수의 1인이 걸렸죠.
그렇다고 기레기의 존재감이 회복될것인가?
아니죠.
사람들은 더 이상정보 획득에 기레기를 필요로 하지도 매개체로 이용하거나 이용당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영향력은 상실중이며, 국민을 가르치려드는 존재가 아닌 결국 글쟁이로 전락할겁니다.
시간이 거의 얼마 남자 않았어요,
기발놈들.....로 불리우는 기레기들..
하드디스크 인식불가는 대부분 컨트롤보드 고장입니다
고발자가 찍은 셀카와 기록이 있다.
정봉주가 호텔에서 결제한 영수증이 있다.
그러므로 정봉주는 성추행을 했다...라고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최초 고발자 또한 사실대로 호텔카페에서 키스 당할 뻔 했다. 라고 했다면 이렇게 사건이 커졌을까요?
정봉주가 호텔에 간적이 없다라고 해버린게 발목을 잡은 거라고 밖에...
정봉주는 잃은 것만 있고 고발자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이득을 얻은 사람은 있어 보이네요.
더구나 경찰이든 검찰이든 조사는 계속 됩니다.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기다려봐야 하는 것이지요.
그냥 지켜보죠. 이래나 저래나 결과 나오지 않겠습니까...
굳이 측근이라는 분이 '제가 생각했을 땐 그런 분이 아닙니다.'라고 여론 형성아닌 형성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걸 키스하려 했다고 오해( ?)했을 수도 있겠고
아니면 정말 키수하려 했을 수도 있겠고 아니면 아무일도 없었을 수도 있겠죠.
아무튼 갓끈 아무대서나 고쳐매지 말아야 오해도 안받는다는 옛말이 다시 떠오르는 하루입니다
당시 (호텔에서)A양을 만나지 않았고 렉싱턴 호텔 카페에 갔거니 동행이 있었다라는건데
그렇다면 그 동행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영수증의 금액으로 유추도 가능하죠)
A양을 만났다면
1. 성추행은 없었는데 모함일때는 제대로 싸워 봐야 할것 같구요.
2. 성추행이 있었다면 이 모든 의문들의 답이 되는거죠.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정확한 진상 파악이 안될 정도로 너무 오래된 일이고 이번 사건은 모호한 부분이 많습니다.
본인 스스로 본인 주장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고 증거를 찾아 인정하니
거짓말쟁이라며 전국민을 속인 사기꾼이라며 비난하는군요.
'타이밍 한번 지리네...'
이렇게 커질 일은 아니었는데
그럴만큼 처리에 있어서는 정봉주씨의
투명함과 신속한 결정은 보고 느끼던 그대로구나 싶습니다.
일단 그 분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앞날은 차차 생각해봐야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