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가습기를 틀면 공청기가 마구마구 돌아 가는건 알고 있었는데...
수돗물과 정수기물, 증류수의 차이가 아주 많이 나는 군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수돗물을 쓰는건 자제해야 하지 않을 까 합니다.
초음파 가습기를 틀면 공청기가 마구마구 돌아 가는건 알고 있었는데...
수돗물과 정수기물, 증류수의 차이가 아주 많이 나는 군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수돗물을 쓰는건 자제해야 하지 않을 까 합니다.
강물은 바다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초음파 가습기의 미세먼지는 물속의 미네랄 등 용존입자와 관계가 크다.
이 물질들이 파티클로 폐에 흡입될 경우 안 좋을 수 있다.
기화식 가습기는 세균번식의 우려가 있으니 수도물이 좋다.
가열식 가습기는 스케일우려가 있으니 정수기물(미네랄 제거된) 이 좋다.
정도로 요약 되네요
수도물: 염소, 불소 등의 소독을 하므로 세균번식을 막고, 미네랄이 생수보다 적다.
정수기물: 수도물에서 중금속 등을 제거하나 세균번식에 취약
생수: 미네랄이 많고 세균번식에 취약
증류수: 중금속, 미네랄 등이 가장 적고 순수한 물에 가깝지만 세균번식에 가장 취약
여튼 그래서 이틀에 한번꼴로 증류수 사다가 넣어서 사용해습니다 ㄷㄷㄷㄷ
그냥 수돗물 넣어도 괜찮을까요?
그래서 전 미로 가습기를 두개 씁니다.
구형 초음파 가습기, 가열식, 에어워셔 모두 써봤는데 미로가 젤 난것 같더라구요.
초음파가습기는 증류수가 아니라면 물속에 미네랄은 공기중으로 내뿜어 "white dust"를 만드는 기계군요..
가열식은 미세먼지를 만들지 않는다니 전기가 많이 들어도 가열식으로 가는데 모든 면에서 제일 좋은 듯하네요..
https://pubs.acs.org/doi/pdf/10.1021/es00174a019
외국에서는 증류수나 미네랄 제거된 물을 사용하라고 하네요.
그리고 세균부분은 가습기물을 세균이 번식할 정도로 3일정도씩 놔두지 않기때문에 결국 수돗물을 이용해서 가습기 사용시 심각한 미세먼지 방출때문에
증류수는 가정에서 따로 사서 쓰기 번거로우니 최소한 정수된 물을 쓰라는 내용이네요.
대신 세균번식 걱정이시면 좀더 자주 세척해줘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