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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초공간 도약 항법의 개발
초공간 도약 항법의 개발
금요일 점심 때였다. 유성 기술의 김 박사는 연구 과제 결과 보고서의 “요약서” 결론 부분을 쓰고 있었다.
“본 연구의 초공간 도약 항법을 적용하면 이론적으로 1MWh의 동력으로 100kg의 질량을 1광월 거리 이동시키는 데 2.2초의 준비 시간이 소요되며, 실패 확률은 2천분의 1 이하로 관리 가능하다.”
그런데 그때 마침 이 팀장이 지나가다가 김 박사에게 말했다.
“김 박사, 초공간 도약 항법 보고서 다 돼가죠? 그거 우리 회사에서 다음 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정말 신경 많이 쓰는 거니까, 가능하면 미리미리 보고서 끝냅시다.”
김 박사가 물었다.
“팀장님, 그런데 이거 아직 보고서 제출 마감까지 삼 주일은 더 남았는데, 굳이 지금 끝낼 필요 있을까요?”
“이거 사업 발주 낸 도전적 국가 기술 연구소에서 관심 많은 사업이니까 가능하면 보고서 되는대로 빨리 달라고 했어요. 가능하면 맞춰주자고요. 이거 잘 되면 정말 우리 회사가 완전히 바뀔 수 있는 거니까. 혹시 모르지, 김 박사는 노벨상도 탈 수 있을지.”
너무 쉽게 설명해줘서 극찬이 쏟아진다고합니다
왠지 함정카드같은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