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e의 e승, 2의 2승, e의 2승, 2의 e승..

박봉팔 ·

조회 6,628 · 공감 0 · 댓글 34


전 태어나서 지금까지 경상도에 살고 있습니다.


한창..제목의 " e의 e승, 2의 2승, e의 2승, 2의 e승.. " 발음 이야기가 나올때 

위쪽 친구들에게 시켜보니 확실히 좀 애매하게 발음하는거 같긴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번에 갱상도 살다가 서울 올라가 산지 10년정도 되는 친구에게 저거 시켜보니..

...너무 잘하더군요...


지말에 의하면 표준어 쓰기는 커녕 지가 갱상도 사투리 전염시키고 있다고...


여튼 여러분 점심시간 e의 e승, 2의 2승, e의 2승, 2의 e승.. 발음 한번 해보는건..어떨까요?


...어..이 글 왜 적었는지 저도 모릅니다. 뇌속의 고양이가 쓴겁니다.


댓글 34

  1. WonderMan ·
    이의자승
  2. 카츠라 ·
    전 경기촌놈이라 죄다 [i]의 [i]제곱으로 발음을...
  3. SASUKE ·
    경상도에 성조가 남아있어서인지 아님 선생들에 의해 구전되는건지
  4. sensival10mg ·
    경상도 살다가 서울 가니 구분 못하는거 보고 신기하긴 했죠~~
  5. 웃어요65 ·
    잘되요 경상도라...
  6. 달빛연구자 ·
    익스포넨셜 투/이 라고 읽지 않나요
  7. KooGi ·
    e는 쌍이응 2는 그냥 이응이라고 생각하고 발음하면 편합니다? ㅋㅋ
    ear, year의 발음차이 정도?
  8. 헐헐 ·
    저도 와이프에게 쌍이응이라고 설명합니다. ㅎㅎㅎ
  9. 맹독충 ·

    2 = 이
    e = ㆀㅣ

    ㆀㅣ의 ㆀㅣ승

    ㅇ 한개보다 발음이 좀 더 쌔게... ㆀ

  10. 스콜라 ·
    경상도 친구랑 서로 녹음해서 보내준 적 있는데
    양쪽에서 모두 배잡고 웃었어요. ㅋㅋㅋ
  11. 화니75 ·
    그쪽 사람들이 이상한 발음을 하면서 구분을 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구분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경상도식 2와 e의 발음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특이한 사투리 발음에서 얻어지는 이득일 뿐입니다.
  12. sosad ·
    화니75님// 특이한 발음이 아니라 옛 한국어의 발음이 사투리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3. muy35 ·
    ? 사투리가 이상한 발음인가요?
  14. claviers ·
    화니75님// 이상한 발음은 아니고 원래 있던 옛 발음 이에요
  15. 화니75 ·
    옛 한국어에 e 가 있었나보죠? 전혀 모르던 사실이네요. e를 그렇게 발음한다고 어디 나와 있던가요?
  16. PalGae · · 공감 1
    원래 있던 발음이 사라진 것입니다.
  17. PalGae ·
    @화니75님
    그러면 2는 있었나요.
  18. 화니75 ·
    원래 e 발음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발음하기로 한 사투리 쓰는 사람들끼리 통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그렇게 발음하지 않는 사람들을 원래 알아야 하는 것을 잊어버린 것처럼 여기는게 문제죠.
  19. 화니75 ·
    '二' 는 옛날 한국어에 있었죠.... 모르셨나요?
  20. sosad ·
    화니75님// http://m.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00558558 내용은 볼 수 없는데 이런 논문도 있을겁니다. 논문 목차 제목을 보건데 나무위키 성문음 항목 내용이 맞을거라고 봅니다. https://namu.wiki/w/성문음

    영어 알파벳을 한국사람들이 한국어로 발음하면서 숫자랑 영어가 혼재된 상황에서 그 둘을 구분짓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발음에 구분을 두게 된 걸로 보입니다. 숫자 ‘이’ 발음은 이미 있었기에 2랑 연속된 영어 ‘이’의 발음은 성문파열음으로 구분짓게 된거죠. 2e45o처럼 영어 알파벳과 숫자(일이삼사오 처럼 한자어)를 섞어 쓴걸 그냥 이응발음으로는 쓰지 않으면 구분이 안되죠.
  21. 주야장천 ·
    저거랑 반대로 경기도사투리에서는 구분하지만 경상도사투리에서는 구분하지 못하는 소리도 있습니다. 그냥 사투리간의 음운적 차이에요. 보통 다른 언어에서만 있다고 생각하는 음운적 차이를 같은 언어의 다른 사투리에서 경험한다면 충분히 신기해할 수 있다 봅니다. 다른 경우로 생각해본다면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이 구분하지 못하는 r과 l을 어느 사투리는 구분해서 알아듣고 발음한다고 생각해보세요.
  22. sosad ·
    숫자 1과 work의 일 발음 할 때 라던지 e나 2의 경우 처럼 ㅇ발음도 엄밀히 보면 ㄱㄲㅋ 처럼 나눌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현대 서울말에선 구분하지 않을지 몰라도 훈민정음등에서 ㅇ의 바리에이션을 보자면 사투리 등에 그 구분되는 발음들이 남아있는 것일 듯...
  23. 든던든던덤덤 ·
    뻘댓글 달아봅니다.

    승은 일본식 표현이고 제곱이 맞는 표현입니다. ㅎㅎ
    e의 e제곱. e의 제곱. 2의 e제곱. 2의 제곱..

  24. PalGae ·
    이에 이승
    이!에 이승
    이에 이!승
    이!에 이!승
  25. 42.195km · · 공감 1
    뭐 경상 사람이 그런 경우가 있다는 건데, 그걸 왜 다른 지역 말을 쓰는 사람에게도 경상 사람들이 흥미로운 듯이 말하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타지역 출신보다 자기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낼 때가 많아요.
    저는 이걸 한국에서 경상 출신 인구가 많고 사회 여러 곳에서 힘을 갖는 비율이 높아서 그런 거다라고 생각해왔어서,
    그리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26. 화니75 ·
    제가 속이 꼬인 건지는 모르지만, 경상도 사람들에게 묘한 '사투리부심' 같은 게 느껴집니다. 타지에 오래 나와 살면서도 '부러' 고치지 않는 것 같은 사람들도 훨씬 비율이 높구요...
  27. 쫄리면뒈지시던가 ·
    화니75님// 일부러 고쳐야 할 이유라도 있나요?
  28. 42.195km ·

    자기 고향을 떠나 타지역으로 갔다고 해서 사투리 고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친다기 보다는 새로운 지역의 말투를 익히는 거라고 표현해야 더 적절하겠네요.
    아무래도 많이 마주치는 직장 동료, 이웃이 쓰는 말투를 따라하게 되는 면이 있기도 하고요.
    물론 직업적 필요(아나운서 같은)가 있는게 아니라면 새로운 지역의 말투를 꼭 배워야 할 필요도 없죠.
    사투리가 있다한들 한국인들끼리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새로운 지역의 말투를 배우고 익히는 정도가 경상 출신이 현저히 낮죠.
    또한 자기들 고향에서의 얘기나 관습 등 출신 지역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훨씬 많고 상당히 자연스럽게 여기죠.

    이걸 경상분들은 경상 사투리 자체가 다른 사투리보다 독특하다, 문화도 독특하다고 해요.

    그런데 지금은 사투리들이 많이들 약해졌지만, 제가 10대 중반 정도까지 각 지방 사투리 겪어본 걸론 어디든 사투리 강했거든요.
    모든 사투리마다 독특한 억양과 자주 쓰는 낱말과 표현들이 있습니다.

    저는 경상 인구가 수도권 제외하면 다른 모든 지방 인구를 다 합친 것보다 많다는 것과
    한국에서 정치 경제 사회 거의 모든 면에서 경상 출신이 권력에 가까이 있다보니 지역색을 드러내는 게 오히려 이득이 될 때가 많다는 걸 그 지역 사람들이 경험적으로 체득하고 있고,
    다른 지방 출신들은 그렇지 못한 거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타지방 출신보다 경상 출신이 이주한 지역의 말투를 잘 안 배운다고 생각해요.
    강원, 충청, 전라 사투리도 독특하고, 많은 분들이 충청 사투리는 그나마 수도권 말투에 ~유 정도 붙이는 거라 생각하고 수도권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충청 사투리도 수도권과 확연히 다르고 억양의 차이가 다른 지역보다 크면 크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습니다.
    현재는 경상보다 다른 지역들 사투리가 과거보다 많이 말투가 약해졌는데, 이것도 앞서 얘기한 새로 이주한 지역말을 익히는 데 있어 지역 차이에 따른 경향과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경상 사투리와 문화가 다른 지역보다 더 독특해서 그렇다라는 주장이 최근에 더 대두되는 것 같고요.

    그런데 지역색은 어차피 이주하여 그곳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면 그 아이는 이주한 지역 출신 아이가 됩니다.
    생각이나 문화나 사투리까지. 어릴 때부터 부모 제외한 교사, 친구, 선후배가 다 그 지역이니 그 지역말과 문화를 기본틀로 생각하죠.
    그러니 너무 지역색에 자신을 동일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괜히 지역색 얘기를 해서, 원글 쓴 글쓴이에게 누가 되는 발언을 한 것 같네요.
    그리고 e 발음을 이를 강하게 발음하는 정도 아닌가 싶고 따로 음가가 차이나는 것 같진 않아요.
  29. Test · · 공감 1
    사투리를 꼭 고쳐야 될 이유라도 있나요?? 사투리는 표준어와 다를 뿐이지 틀린게 아닌데요... 그리고 서울, 경기권에서 사시는 분들도 서울 사투리 쓰실텐데요.....
  30. 화니75 ·
    @42.195km님 사투리를 꼭 고쳐야 하는 것은 아니죠. 자유입니다. 하지만, '일부러 고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자유죠. 다만, 그쪽 지역 사람들중 '일부러 고치지 않는 사람들' 비율이 경험상 훨씬 높습니다.
    저는 제주도 사람이고 제주도 사투리를 쓸 수 있습니다만, 제가 사는 지역에서 제가 사투리를 쓰면, 듣는 사람이 불편할까봐 사투리를 쓰지 않습니다. 물론 동향인을 만나면 사용합니다. '청자'가 같은 사투리를 쓰지 않는데도, 강한 사투리를 쓰는 경우는 유독 그쪽 지역이 많더군요... '청자'가 알아 들으라는 것이죠...
  31. 독도-강치 ·
    화니75님 // 무슨소린지.. 그냥 경상도 사투리 쓰는 인구 비율이 높고 발음/억양 특성상 표준어와 차이가 많기 때문에 고치기 힘든겁니다. 그리고 그 기준에서 보자면 일부러 서울사투리 쓰는 사람이 제일 많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네요. 님이 느끼지 못하시는거지..
  32. mbdas ·
    스타카토 이! 의 이승 ㅎㅎ
  33. sosad ·
    좀 찾아보니 숫자1이나 영문e에서의 ㅇ발음은 성문파열음 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경상도 사투리가 성조때문에 구분이 더 쉽게 되는거고 경상도 사투리 아니어도 한국인은 무의식적으로 저 ㅇ들을 구분지어 발음한다고도...
  34. Test ·
    제 와이프는 저한테 코스트코, 이마트 발음해보라고 하더군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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