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에서 다른 분들 복장에 신경을 쓰지 않는게 이상하게 보이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글을 하나 적어보려구요..
일반적으로 헬스클럽에서 타인들과 같은 기간동안 운동을 해도 근성장과 몸매를 못 만드는 분들이 계신데...
가장 큰 이유는 운동 중 집중력이 부족하신 경우들이 왕왕 있어요
운동시간을 기준으로 1초에서 4초까지는 Anaerobic ATP
4초부터 10초까지는 Anaerobic ATP + CP
10초에서 45초까지는 ATP + CP + 근육내 glycogen
그리고 근육내 glycogen은 최대 4분이 지나면 완전 소모가 되는데..
근력운동의 저항을 기준으로 할 때 하나의 셋트동안 본인의 1RM 무게를 기준으로 85% 수준으로 45초내 5회 정도를 5셋트 정도를 하면 본인이 목적으로 하는 주동근의 글리코겐은 대부분 소모된다고 해요.
그런데, One-repetition maximum을 기준으로 85%의 무게를 5회 정도를 기준으로 하게 되면...
보통 일반적으로 5-5-4-4-3 정도가 되고 이 정도면 몸이 부들부들거리고, 순간적인 산소부족으로 머리가 띵하거나, 얼굴이 터질 듯이 빨개져야 정상이랍니다.
85%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반응이 나오질 않으면 본인의 1RM을 잘못 알고 계신거구..
이렇게 운동을 하게 되면 다음 세트까지 방금 세트에서 본인의 자세나 다음 세트에 얼마나 목표를 두고 들어올릴지를 신경쓰게 마련인 동안 이미 20-30초의 시간은 흐르게 되어 있어요. (물론 물도 마실테구요)
다음 셋트까지 휴식시간을 꼭 90초나 120초를 지키는 분들이 계신데 고중량 운동(본인의 몸무게를 기준으로 2-3배 수준)을 드는 경우가 아니라면 휴식시간을 길게 가져갈수록 근육의 긴장도는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슈퍼셋처럼 휴식없이 즉시 다른 운동과 묶어서 하는 방법도 있는게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에요.
하루에 2시간 30분을 운동해도 본인이 원하는 운동의 모든 셋트를 다 넣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20-30% 정도 셋트는 다음을 기약하게 되는데, 각 셋트간 10초 정도 쉬고 해도 그렇답니다.
그럼 보통은 초반에 45분간 가장 전력을 다해서 운동(효과를 위해서 초반에 컴파운드로)을 하게 마련이구...
다른 분들보다 운동 효과가 좋은 분들은 다들 이렇게 본인이 하루 중 어떻게 운동을 할 것인지에 대한 맘을 먹고 운동을 시작하게 되시는게 많은데..
기간은 긴데 운동 효과가 없다는 분들은 대부분...
오늘 어떻게 운동해야 할지 목표가 없고(오늘은 등, 가슴, 하체 등 3분할 중 하나만 한다 정도 수준 정도로만 정함)
오늘의 목표 횟수와 셋트, 총 볼륨에 대한 기록이 없고..
방금 운동한 주동근이 얼마나 근육내 글리코겐을 소모했는지(더 이상 하나도 못 들 정도)를 고민하지 않으며...
고중량운동을 하지도 않는데, 90초 이상 셋트간 휴식시간을 꼭 지킬 뿐만 아니라...
러닝을 하든 고중량 운동을 하든 휴식시간 알람도 안 해 놓구선 핸드폰 보고, TV보고 다른 곳에 집중력이 가 있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세요..
즉, 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가 불명확하구, 운동시간 중 집중력이 부족한 경우들이 많으세요.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열심히 매일 운동하러 나오는데 몸매가 늦게 발달한다고 불평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물론 나는 몸매나 스트렝스는 관심없구, 매일 가벼운 운동만을 목표로 할거야 라고 하신다면 상관없겠지만요)
사실 타인들 몸매나 복장에 관심이 갈수가 없는게 그럴 시간이 없어요.
10초-20초 휴식시간동안 방금 한 운동의 기록, 물 마시기, 다음 운동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준비자세를 취하는데...
특히 고중량 운동일 때는 주변에 사람이 지나가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 사람이 지나가면 잠시 멈춰서 있는 경우도 많답니다.
오랜 시간 운동을 해서 몸매도 좋고, 운동도 효율적으로 잘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타인의 몸매나 복장에 관심이 많다면 모르겠지만..
저같은 헬린이들은 그럴 여유 조차 없답니다.
한 셋트마다 잠시 일어서면 휘청거리거나, 물통도 잘 안 들어져서 물 마실 때 얼굴에 쏟는 지경인데..
어떻게 딴게 눈에 보이겠어요..
초반 45분-50분이면 운동복이 땀에 흠뻑 젖어서 얼굴이며 몸이며 땀 투성이이구, 운동을 마칠 즈음이면 이미 땀이 다 식고 체내 산소가 부족해서 하품이나 두통이 생길 정도인데.. 그런데도 시간이 부족한걸요.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다른 분들과 잡담도 아주 짧게 하거나 안 하시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잡담할 정도 체력이 남는다는 것은 운동 효과가 적다는 거구, 잡담하다보면 몇 분이 금방 가서 몸도 식고 운동효과도 많이 저하되니까요)
다만 운동을 하면서 참 좋은 건.. 집중하고 노력한만큼 몸매는 답을 주더라구요..
왜 운동이 매력적인지 하면 할수록 더 알게 되는 지나가는 헬린이가 주제넘게 적었습니다. ㅠ
운동은 몸매든, 건강이든, 체력이든 본인이 원하는 목표가 분명히 있을테구...
많은 분들의 경우 몸매이므로 주어진 시간내에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랍니다 ^^
이게 가장 심한게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같던... ㄷㄷㄷ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전완근과 승모근, 그리고 관성으로 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라서 저두 사레레보다는 바벨 슈러그를 주로 해요.
바벨 슈러그를 사레레처럼 어깨 높이 이상 가볍게 올릴 경우 승모근도 많이 발달하지만, 사레레가 목표로 하는 주동근을 충분히 발달시킬 수 있으니까요
5년 헬스했는데 아직 변변한 왕자 하나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해요
명존쎄라 마음이 아프네요 ㅋㅋ
겸양의 말씀인게 직접 안 봐도 다 보여요~!!
너무 피곤하시다는 것은 그만큼 운동을 열심히 하셨다는 의미이니까 더 휴식을 하시면 더 잘 크실거에요.
쉽게 정리 부탁드려도 될까요...? ^^;
이렇게 이렇게 해라! 라고 간단하게 ^^.... 바쁘신데 죄송합니다ㅠ
휴식시간 줄이고 타이트하게, 빡세게 하라는 말씀이신건가요..?
다만 초반운동하실 때 꼭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세트간 휴식시간은 최소로(저는 10초를 기준으로 하고 다음 회차에 제 횟수가 안 나오면 좀 더 늘리는 편이에요)
그리고 헬스 초보이시면 덤벨 욕심 내시지 마시구, 컴파운드 운동(바벨을 이용한)을 우선적으로 그 다음에 고립운동 순서로 넘어가시는게 좋아요.
데드리프트 - 스쿼트 - 벤치프레스 이 3가지 운동이 정말 좋은 운동이구..
그 다음에 벤트 오버, 오버 헤드 프레스, 바벨 슈러그, 기타 바벨 운동들 그 다음에 넣고..
그 다음에 덤벨이나 스미스머신을 이용한 고립운동 순으로 해 보세요~
덤벨은 초보들이 많이 욕심을 내지만, 대부분 덤벨의 무게나 자세가 효과를 내는 상태가 아니라서..
(넘 무거운 것은 자세가 안 나오고, 가벼우면 자극이 안 나오고)
과감히 덤벨은 그날 운동할 것을 다 해서 더 이상 내 몸을 탈탈 털어낼 수 없다 싶을때 하시고..
바벨을 사랑하시면 아주 좋답니다.
랙을 두려워 하시면 날렵한 몸매는 얻을 수 있으나, 충분히 두텁고 강한 근육은 얻으실 수 없어요.
덤벨과 스미스머신만을 하시는 분들은 몸매가 날렵할 뿐 두텁고 강한 근육은 몇년을 해도 못 가지시더라구요
보조자가 잇다고 한들 몸 상하는 것도 어쩔 수 없고..
자세도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잘 맞는 자세가 본인에게 안 맞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경우에는 중량을 천천히 늘리셔도 된답니다.
자세교정과 중량을 천천히 늘리시면 도리어 부상 걱정을 덜고 효과도 얻으실 수 있어요.
평균적으로 우리 몸은 우리 체중의 약 2배까지는 아무런 보조기구 없이도 견뎌낼 내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몸의 반응에 집중하시고, 몸의 반응에 귀를 잘 기울여 주시면서 천천히 중량운동에 익숙해지시는게 중요하답니다.
넵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핑계지만 일하면서 진이 빠지니 운동이 힘들어요 ㅜㅜ
초반에 운동하고 나면 일상이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해요.
그 과정을 넘어가야 한답니다.
몸매 좋은 분들은 거의 매일 꾸준히 하시면서 자신만의 운동방법을 찾는 분들이구, 초반에 적응이 안 되시는 것은 당연하세요.
딱 3달동안 1주일에 1회만 휴식하신다고 생각하시고 매일 다녀보세요.
3개월만 지나시면 운동 가지말라구 누가 말려도 가고 싶어지고, 습관이 되시면 몸매는 저절로 따라온답니다.
하지만 단시간의 성과가 안 나는만큼 꾸준히 운동하시면 언젠가 성과가 보이시게 되구...
그 기간까지만 감내해 보세요.
운동으로 몸매를 만든 분들.. 건강을 찾은 분들은..
좋은 헬스방법으로 하신 분들이 아니라 결국 꾸준한 분들이더라구요.
아무리 좋은 방법도 헬스장에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저는 운동을 습관으로 들일 때 하루라도 쉬게되면 운동을 포기하겠다는 맘을 가지고 시작했었답니다.
혹독하게 3개월을 버티니까, 그 다음부터는 배탈이 나도, 잠을 못자도, 밥을 못 먹어도, 감기나 몸살이 생겨도 어떻게든 가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한 달 한 달 계속 늘어가면서 어느 순간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구, 성과가 눈에 보이면 재미도 그때부터 생기실거에요.
올해 다이어트 화이팅이에요!
PT 잘 받고도 띄엄띄엄 나오시다가 그만두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매일 운동하러 나오시는 분들은 어떻게 달라져도 결국 몸매를 만들어 내시더라구요.
꾸준함이 바탕이 될 때 결국 효과적인 운동도 의미가 있는 것이므로, 매일 헬스장에서 1-2시간은 논다고 생각하고 오세요.
꾸준한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답니다~ 꼭 좋은 성과 내시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