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일단 리디 이용자구요.
이번 나래아 사태라고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 더 많을 것 같아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나래아라는 작품은 리디에서 연재하는 BL소설인데요.
역사왜곡이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을 정도라서 연재 당시에도 많은 문제가 됐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알고 싶으신 분은 https://megooknoout.postype.com/이 링크로 가시면 세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몇몇가지 옮겨서 추리자면
(출처 http://www.dmitory.com/novel/11520077)
식민 사관 = 일제강점기에서 일본이 제국주의적 식민지배를 하기 위해 만든 지배자 논리. 한국은 열등하기 때문에 황국신민의 지배와 보살핌이 필요하다.
식민 사관으로 생각하는 사람 = 황국신민(왜놈)과 매국노 친일파 뿐.
*고종이 무능하기 때문에 우리 위대한 대일본제국이 하등한 2등 신민들을 식민치하에 두겠다
-> 일본이 한국 식민지 만들때 씌운 프레임을 나래아에서 그대로 씌움. 고종이 어떻게 무능한지 묘사하는 방식이 일제 기준의 식민사관.
*작가 본인 입으로 이 시대 고른 이유가 동서양의 문화가 융합되서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함
-> 다이쇼로망이라는 일제강점 시대 좋아하는 일본인 우익들이 그대로 하는 말. 어느 시대로 글 쓰든 자유지만 일본 논리로 쓴게 작중에 나와서 쉴드 못침. 전체적으로 사상이 너희가 식민지 되는건 당연하다고 세뇌하던 일본 논리로 쓰여진 작품이 나래아.
*고종이 폐위된 사건인 헤이그 밀사 건에서 대한제국 황태자인 공이 일부러 일본에 정보 흘림
-> 공= 일본에 나라 팔아먹은 매국노 캐릭터라는 뜻.
*대체 역사물은 픽션인데 왜 안되나
-> 대체역사물이라기엔 너무 그 시대 고증을 그대로 해서 역사 왜곡이 되어버림. 그리고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일본 입장의 식민사관을 가지고 나라 팔아먹고 앉아있음.
*한반도 역사 왜곡. 스스로 일어나 본 적 없는 나라 되버림.
나래아 발췌-> 다리병신은 이연이 아니라 한번도 스스로 일어나 본 적이 없는 이 나라였다.
*나래아 스토리상 헤이그 특사에 든 돈을 이도가 고종한테 적선한거고 고종은 겁에 질렸고 추하다고 묘사. 근데 고종 특사 파견하게 적선 해준 이도가 헤이그 특사 일본에 밀고한 매국노.
나래아 발췌-> 광무 황제가 칙사를 보낸 것은 이도에게 부역자들을 설득해 달라는 의도였다. 부왕은 일본 황실에 용서를 구하느니 이도 앞에 무릎 꿇기를 선택했다. 애석하게도 너무 늦은 선택이었다. 밀사 파견에 들어간 막대한 비용을 끝으로 이도의 적선은 끝났다. 이제 겁에 질린 황제를 봐도 일말의 동정심조차 들지 않았다. 더 추해지기 전에 얌전히 뒷방으로 물러나는게 보기 좋을 것이다. 개도 안 먹을 이 나라가 어디로 굴러가든 흥미가 떨어졌다.
*[일본이 조선에] 저지른 만행을 [조선인들이 자발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왜곡.
-> 나래아의 조선인 공이 조선인 궁녀를 세워놓고 총쏘기 놀이 하는데 이건 일제가 위안부 유린했던 행위 답습한거.
-> 나래아 공 동생이 산에 말뚝 박는데 실제로 일본인들이 조선인 기상 산의 기운 이런거 끊기 위해 말뚝 박았었음.
-> 순원 황귀비는 숙명여대 설립자인 민족교육가임에도 흥청망청 사치녀로 둔갑.
-> 헤어그 밀사 파견을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난함(국권회복을 위한 고종의 피를 토하는 몸부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멍청한 왕으로 묘사)
->공(조선인)이 기생을 뽑아 일본인에게 성매매 했다고 함 : 실제로는 일본에 의한 성착취
소설 전반에서 [멍청한 조선]을 일깨우기 위해 일본이 식민지로 삼아 오히려 도와준 거라는 [식민지 근대화론(일본 우익사상)]을 정당화 시키며 [조선은 일본한테 식민지 당할 만 해서 당했다]는 식으로 독자들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세뇌.
->공의 포주 행각이 일본이 계속 밀고 있는 [위안부는 자기들이 돈벌려고 자발적으로 성매매했다]는 이론 합리화하는 논리와 맥락 일치. [이도(공)은 궁에서 꽃겨난 예기들을 섭렵하고 사진을 찍어 엽서로 만들었다. 엽서를 판매한 돈으로 취월당을 서양식으로 부분 개조하고 일본 고위 관료의 뺨을 때린 기녀의 일화를 신문에 실었다. 콧대 높은 기녀에 호기심을 가진 사내들이 앞다투어 취월당을 방문했다.]
이런 내용들이 단순히 표현의 자유란 말로 포장 될 수 있는 이야기일까요?
나래아는 연재 당시에도 많은 논란이 됐었으나 리디는 지속적인 격려와 피드백을 해주었고(작가인터뷰에서 감사표시함) 이 책을 낸 출판사는 비욘드라는 곳인데 리디 자체의 브랜드입니다.
지금 나래아는 지속적인 항의로 글을 내린 상태이지만 살펴보니 리디의 이런 행위가 이것 하나만은 아니더군요.
이 작가는 힐러라는 작품으로 '2017 리디 BL 대상'에서 소설 분야 대상을 차지한 작가인데요.
힐러는 독립운동가 이름을 시체성애자이자 포주 공 한테 붙여 준 작품이라 합니다. =_=..
또한 이 작가의 '톡신' 이라는 작품도 환단고기 역사왜곡이 들어가 있는 작품입니다. (톡신 논란 관련 리뷰글 주소 http://hwiny7539.tistory.com/m/entry/toxin-%EB%A9%94%EC%B9%B4%EB%8B%88%EC%8A%A4%ED%8A%B8-%EB%B6%80%EC%A0%9C-%EB%B6%88%ED%8E%B8%ED%95%98%EA%B3%A0-%EB%B6%88%ED%8E%B8%ED%95%98%EA%B3%A0-%EB%98%90-%EB%B6%88%ED%8E%B8%ED%95%98%EC%97%AC%EB%9D%BC)
이 뿐만이 아니라 예전 페이백 이벤트로 역사세트를 팔때 뉴라이트 책을 끼워 팔았었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많이 항의해서 그 책을 뺀 세트를 내놓기는 했지만 뉴라이트책이 들어간 세트를 여전히 메인으로 광고했다고 해요.
이쯤되면 리디 자체의 의식에 대해 의문이 들 정도 아닌가요.
리디 애용하던 독자로서 일련의 이런 사태들을 알고 나니 너무 화가 나고 치가 떨립니다.
저 뿐만 아니라 클리앙에서도 페이퍼 등 많은 분들이 리디 이용하고 계신데 꼭 아셨으면 해서 이렇게 길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전 그래서 리디에서 더이상 구매 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곧 "대일본제국이 얼마나 대한민국을 발전시켰는지"에대해 일장연설을 하시는 쉴드치시는 분들이 올겁니다. 아이디는 차마 못적겠네요.
알고 계셨군요. 저도 더이상은 구매 안하려고요
그럼 이러면 어떨까요?
일본 천황이 알고보니 밤마다 성을 나가서 주변을 강간하러 다니는 유명한 강간범이었다 라는 픽션 소설을 발표하면요? 전 아마 일본에서 살해당할겁니다.
예를들어
연쇄살인마 이런 소설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선과 악이 거의 명확하고, 법적 테두리 안에서 그런 행동들을 못하게 보호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외 사회적인 현상이나 그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소설을 쓸수 있고 내용을 넣을수 있습니다.
근데요. 역사는 그렇게 하면 문제가 커집니다.
물론 약간의 비약과 작가적 상상력으로 조금 변형되어 수많은 출판물과 가짜 역사소설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그것들은 문제가 되지 않죠. 또, 역사속에 사랑이야기를 지어 넣거나, 혹은 권력의 암투나 그 안에서 어떤 장군이나 권력가의 뒷이야기를 과장하거나 허위로 지어 넣어도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근데요. 문제는. 그 나라의 혼, 역사적 기틀, 어떤 정체성. 이걸 건드리면 안됩니다. 이건 그 나라의 흥망성쇠와 연결됩니다. 우리나라니까 이런식으로 점잖게 문제를 제기하는거죠. 다른나라 같으면 작가는 아마 살해당할거에요.
만약 일본에서, 천황이 밤마나 몰래 성을 나가 강간하고 다니는 강간범이었다 라는 소설을 쓰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미국에서, 링컨이 알고보니 섹마에다가 강간범이었고 나라를 팔아먹는 초비열하고 극악무도한 사람이었다 라는 소설을 쓴다면요? 아니면 토머스 제퍼슨이 영국에 나라를 팔아먹고 자국 여자들을 외국에 노예로 팔아먹는 소설을 쓴다면요? 당장 일본에서는 일본 우익에게 살해당할거고, 미국에서는 기관총 연사로 살해당할겁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건 사람들이 기분나뻐서 라는게 아니구요.
이게 문제가 되는건, 그 나라의 정체성과 혼, 정신과 연결되는거고, 문제가 있는 것을 논리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는게 아니라, 멀쩡한 역사를 자신의 사리사욕(노이즈마케팅과 관심받고 싶은 욕망)으로 왜곡시켜 그 나라에서 자라는 훌륭하게 될수 있는 청소년이나 미숙한 성인들에게 잘못된 정체성을 집어넣어 나라를 망하게 하는거죠.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해서 가장먼저 한 것도, 정체성 말살정책이었고 역사왜곡이었습니다.
왜그랬는지 이해하시나요? 이제? 그 나라를 망하게 하는 건 그 나라를 지배할수 있는건 자원수탈이 아니라는걸 일본애들도 안거죠. 총칼로는 10-20년 밖에 지배못합니다. 그러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왜곡된 역사와 식민사관을 넣으면 천년만년 지배할수 있는 거죠. 이제 일본으로부터 광복을 찾았는데, 셀프로 스스로 역사왜곡을 해서 (그것이 소설이든 아니든 상관없습니다.) 병신짓을 스스로 하면서 국민들에게 (일부지만) 스스로 혼을 말살시키는 걸 보면 일본이 뭐라고 할까요?
그럼 역사의 어떤 부분은 혼과 연관되고 어떤 부분은 안되나요?
그리고 그걸 누가 판단하나요?
저도 저런 내용의 글을 보면 기분이 나쁩니다.
굳이 역사속 인물들로 저런 걸 쓸 필요도 없을텐데 왜???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또 달리 생각하면 그럼 왜 쓰면 안되는데? 라는 질문에 마땅한 답도 없습니다.
(네 저는 소설 한 두권으로 한국의 정체성이 말살된다거나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고작 소설 한 두 권에 말살될 한국의 정체성이라면 지난 5000년을 버티지도 못하지 않았을까요?)
뭣보다 저는 표현의 자유라는 아주 중요한 가치를 생각할 때 오히려 저런 책의 출판도 막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가 없으면, 사람들의 화를 사면 자연히 안읽히겠죠.
"그럼 역사의 어떤 부분은 혼과 연관되고 어떤 부분은 안되나요?"
=> 그건 국민들과 그 사회의 지식인들이 판단할 일입니다. 일단 식민사관이 옳다고 주장하는 위 대상 소설은 명확하게 잘못된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또 달리 생각하면 그럼 왜 쓰면 안되는데? 라는 질문에 마땅한 답도 없습니다."
=> 그럼 님께서 일본에 가셔서 "천황이 알고보니 섹마에 강간범이었다"라는 소설을 발표하고 언론에 보도되었는데도 3-4년 뒤까지 살아계시다면 제 말이 틀리고 님 말씀이 맞을거라고 봅니다.
"소설 한두권으로 한국의 정체성이 말살된다거나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그 말도 사실이죠. 하지만 정체성 말살의 시작은 소설 한두권, 역사책 1-2권의 왜곡부터 시작합니다. 작은 불씨를 못잡으면 큰 산불이 되고, 작은 왜곡을 놔두면 비슷한 제2 제3의 역사왜곡과 식민사관 주입식의 소설이 판을 치게되죠. 솔직히 이런건 사회의 지식인들이 나서야 할 문제같습니다.
"그럼 역사의 어떤 부분은 혼과 연관되고 어떤 부분은 안되나요?"
=> 그건 국민들과 그 사회의 지식인들이 판단할 일입니다. 일단 식민사관이 옳다고 주장하는 위 대상 소설은 명확하게 잘못된 걸로 보입니다.
===>>> 그런 국민적 합의가 있나요? "저 소설은 옳지 않아" 라는? 저는 본 적 없습니다.
대신 저는 국민의 합의를 하나 알고 있습니다. 헌법 21조의 언론, 출판의 자유(곧 표현의 자유)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달리 생각하면 그럼 왜 쓰면 안되는데? 라는 질문에 마땅한 답도 없습니다."
=> 그럼 님께서 일본에 가셔서 "천황이 알고보니 섹마에 강간범이었다"라는 소설을 발표하고 언론에 보도되었는데도 3-4년 뒤까지 살아계시다면 제 말이 틀리고 님 말씀이 맞을거라고 봅니다.
===>>> 그걸 증명하고 싶으면 님이 가서 써보세요. 어떤 폭력사건이 있다고 그게 반드시 옳지 않은 건가요?
그리고 만약 일본에서 그런 소설을 쓰고 테러를 당한다면 그건 일본의, 또는 그 테러범의 수준이 낮은거죠.
"소설 한두권으로 한국의 정체성이 말살된다거나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그 말도 사실이죠. 하지만 정체성 말살의 시작은 소설 한두권, 역사책 1-2권의 왜곡부터 시작합니다. 작은 불씨를 못잡으면 큰 산불이 되고, 작은 왜곡을 놔두면 비슷한 제2 제3의 역사왜곡과 식민사관 주입식의 소설이 판을 치게되죠. 솔직히 이런건 사회의 지식인들이 나서야 할 문제같습니다.
===>>>그런 논리로 공산당 때려잡아야 한다고 사회주의 냄새만 나면 빨갱이 딱지 붙이고 때려잡던게 바로 1987년의 세계였죠.
지금 21세깁니다. 한국이 그렇게 후진 나라 아닙니다.
역사왜곡, 특히 학생들 교과서의 왜곡이나 특정 방향성의 문제는 당연히 손을 대야하는 문제입니다.
그건 역사"교육"의 문제니까요. 그러나 저건 소설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묘사된 것만으로도 저는 저 소설을 읽을 생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저 소설을 강제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혼동하시는거 같은데
출판금지와 처벌을 말한적이 없습니다.
출판의 자유를 제한하자고 말한적도 없습니다.
처벌? 명확한 명예훼손도 아닌데 뭘로 처벌합니까?
공산당 이야기 한적도 없고
빨간딱지 붙이고 이런이야기 한적도 없습니다.
강제로 막아야 한다고 말한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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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는 반드시 필요하고 출판의 자유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법적으로 저 소설 출판을 강제로 막을 수 있느냐? 하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식민사관은 국가의 존망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지식인들과 독자들이 나서야 한다는것이고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는거죠.
원글에서 이 책의 출판을 계속하는 "리디사태"를 알리겠다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그냥 홍보가 아니죠. 널리 알려서 불매운동을 해서 리디에 압박을 넣어서 책의 출간을 막겠다는 것이죠.
님의 논리 역시 그에 동의하는 거고요. 그냥 널리 알리겠다는 순수한 의도가 아니잖습니까?
많은 이들이 안보게 하려면 안알려지는 게 더 좋지만
이 책은 이런 개똥 같은 내용이 가득하니 여러분 이 책을 불매하고 리디를 불매해서 이 책을 못나오게 합시다라는 논리죠.
법적으로 안되니 내 손으로 막겠다는 자경단의 논리인데.. 저는 그 역시 반대합니다.
첫번째로 무슨 정체성의 위협 같은 것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두번째 현행법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이고
세번째로 다시 말하지만 이런 책의 출판조차 막지 않는 것이 진정 표현의 자유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님께선 막을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나고 한 다음 문장에 바로 지식인과 독자가 나서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나서서 뭘 해야할까요? 그냥 강강수월래나 하는게 아니라 압박을 원하는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이게 표현의 자유를 막겠다는 것이 아니고 뭔가요?
참, 근데 페이백 도서문제는 해당 책을 배제한 세트와 원래 세트 두개로 재구성해서 내놨었습니다. 직접 읽어보고 판단하겠다 하는 분도 있으셔서 페이백 세트를 두개로 분리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제를 칭찬하는 글 따위를 써서는 안되겠지만 말입니다.
소개하신 내용으로는 해당하는 소설은 완전 최악이네요.
당시 손발 다 잘린 조선의 상황에서 뭘 할 수 있었을까요
고종이 상당히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명성황후와 함께 말입니다.
물론 명성황후가 훨씬 더 최악이지만...
https://ridibooks.com/support/notice/667
공지는 올라왔네요.
의도된 내용이 아니라는 문구가 불을 더 지른 형국이긴 해요 @@
믿고 이용할수 있는 업체는 없는건지,
대체 적폐의 끝은 어디인지...
저는 "표현의 자유"가 우선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소설은 읽어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읽을 일이 없겠지만
저런 이유로 누군가의 글을 막는다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 책을 막고 작가의 손을 묶는다고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안생기리란 법은 없습니다.
금지, 금서를 만들어내는 건 지난 세기 군사정권이 잘 하던 것이죠.
이런 거 안막는다고 나라 안망합니다.
나치를 찬양하는 내용의 책을 낸다면 그에 대한 비판을 감수하고 있어야겠죠
표현의 자유가 있는데 왜 나 비판함? 이런 태도야 말로 진정한 표현의 자유라 볼 수 없다 봅니다
표현을 했으면 그 표현에 대한 책임은 져야하는거죠
다만, 그에 대한 반응이나 대응을 통해서 다수의 의견을 보여줄 수는 있지 않을까요?
삼성 제품 만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불매를 할 수는 있는 것이고,
더 나가서 박근혜 정권을 촛불로 심판을 한 것과 같은 대응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당연히 비판의 자유도 있지요. 그 또한 표현의 자유입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저 책을 당장 출간 금지시켜야 한다는 듯한 이 불매글의 태도입니다.
저는 저 책을 옹호하는 게 아닙니다.
저 책에 대한 비판을 막는 것도 아니구요.
내용 비판이 아니라 저런 책이 출간되어선 안된다고 하는 "행동"에 대해서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죠.
북한찬양을 하는 책을 법으로 막는 이게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 세상에 그런 책 법으로 못나오게(아마 국가보안법)하는 정도로 한국이 체제경쟁에서 북한에 안밀립니다.
오히려 압도하고 있죠. 뭐가 두려워서 그런 책을 막습니까.
그런 책 나와봐야 단발성 화제는 될지언정 사람들이 그 책 보고 월북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좀 더 한국시민을 믿어도 됩니다.
네 위에 다른 분께 단 댓글에도 불매운동에 반대한다고 썼지만 그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불매운동이야 당연한 권리죠. 그 권리는 지켜져야 하구요.
물론 모든 표현의 자유가 지켜지는 것은 아니지만 저 책의 묘사가 말씀하신 것 같은 증오표현이나 포르노그라피물은 아니지 않습니까.
bl물 정도의 포르노그라피야 이성애물에도 숱하게 많구요.
아무튼 저는 저 책을 볼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불매운동까지 해야하는가에는 회의적입니다.
리디에서 검색해보니
'이 책은 출판사 또는 저작권자의 요청으로판매가 일시 중지되어 책 정보를 볼 수 없습니다.' 라고 나오네요.
독자 리뷰란을 보고 싶었는데...
이 책 리뷰란에 대충 어떤지 감은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