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219173507051
[작가 이문열 단독인터뷰]
"너무 많이 화를 내면서 내가 살아오지 않았나
불평하고 화를 내려면 그런 자격 있어야 하는데"
"현 정권은 조정 안 될 일을 조정해보겠다고 나섰고 북한에 매달리고 있다
그 기술도 신통찮아 보여"
(중략)
―5·18과 전두환을 어떻게 보느냐가 역시 쟁점이 되겠지요? 호남이라는 지역과 결합돼 있는 5·18이나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시간이 흘러도 객관적인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5·18을 '혁명'이라 하고 헌법 전문에 들어가는 건국 정신이 된다면 우리가 알아왔던 세상과는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역사에서 '악역(惡役)'이 있었을 때 그 개인의 악함·권력욕만 따졌지, 시대 상황의 불가피성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었습니다. 나는 이걸 냉정하게 쓸 겁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당연히 그렇게 됐어야 한다는 잣대를 대면 과거에 이뤄진 것들은 대부분 부정될 수밖에 없지요. 소설이라는 형식이라도 장차 논란이 되겠군요.
"요즘 분위기에서 불리(不利)와 압박에 대해선 별로 걱정이 안 됩니다. 다만 작품이 완결됐을 때 더 변해 있을 세상입니다. 그런 억압을 안 가해도 세상에서는 '이문열 책은 안 봐'라고 할지 모르는 공포가 있습니다."
―재작년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터졌을 때 본지 기고문에서 '아리랑 축전 같은 촛불 집회'라고 묘사해 엄청 욕을 먹었지요? 젊은 세대의 자발성과 달라진 소통 방식을 이해 못 한 게 아닌가요?
"촛불 군중은 저쪽 편에서 상시적으로 있어 왔던 군중이고, 그걸 거리로 이끌어냈던 것이지요. 뭔가 작동한 것이라고 여전히 봅니다. 촛불 시위 당시 정연한 촛불 끄기 장면을 보고 으스스한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까."
―당시 기고문에서 '보수가 죽어야 한다'는 내용은 보수 진영의 반발도 불렀지요. 결국 보수가 죽어 현 정권이 탄생됐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저렇게 사람을 못 쓰나, 어떻게 저렇게 들어앉아 있나, 내 속에서 천불이 났습니다. 그때 내가 말한 보수는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할 친박 중심의 보수였습니다. 그게 살아남아서 저러니 기가 막혔지요. 새롭게 태어나려면 죽어야 한다, 죽어서 다시 돌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정권을 말아먹고는 책임져야 할 정치인들 중에서 죽은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재수 없는 여왕(女王)만 감옥에 있지…."
―현 정권은 적폐 청산 혹은 정의(正義)라는 이름으로 과거 보수 정권을 뒤집고 있습니다. 과거를 이렇게 대하는 게 옳은가, 지금까지 알아온 내 상식과 가치가 틀린 것인지 돌아볼 때도 있습니다.
"저쪽이 가는 길은 전혀 낯선 게 아닙니다. 종착점은 너무 빤히 예상이 됩니다. 너무 끔찍해 의식적으로 추리를 안 하려는 것뿐이지. 요 며칠간에는 올림픽을 갖고 도깨비놀음이 벌어지고 있는데…."
―한반도 위기 상황은 분명한데 처방은 확연하게 갈립니다. 현 정권은 북한과의 대화에 매달리고 있지만, 미국은 강력한 제재에 이은 선제타격 카드까지 만지작거립니다.
"어느 쪽이든 모두 딜레마이고 최악의 상황을 추리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로서는 어떤 편에 서느냐 선택에 몰려있습니다. 그런데 현 정권은 조정이 안 되는 일을 조정해보겠다고 나섰고 북한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그 기술도 신통찮아 보입니다. 이 또한 허구이고, 시간이 가면 상황이 더 악화될 게 뻔합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화가 나고 막막한 심리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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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민주화운동도 '혁명'이니 대한민국 건국정신과는 정반대로 대치된다느니 운운하고 있군요...
저 인간이 자신을 소개할때마다 늘 강조하는게 '나는 뼈대있는 영남 남인 출신 양반집안이다' 이 소리를 한다는것...
흠...
서지도 않는 아재한테 글 받아와봐야
요즘 사람들은 저런 장문에 빙빙 돌리는 글 안 읽는데;;;
하여간 현실 감각들 오지게 없어요
삼국지이전에도 이문열은 8-90년대를 관통하는 초베스트셀러작가이면서도 순수문학작가였습니다.
인생 노년기가 다가오니 헤게모니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적대감을 드러내는 것에 지나지 않아보이네요.
이문열 소설이 필독서였던 시절이 벌써 20년가량 되가네요.
이제 맘속의 매듭은 풀고 인생을 정리할 연세이신데 말이죠.
아하! 그러니까 이문열이 당신말씀은 5.18이 역사적으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ㅋㅋㅋㅋ
미친새끼야 소가 웃는다. 이 개가 물어갈새끼야.
ㅋㅋㅋㅋㅋㅋ
이런 새끼들도 전범부역자들하고 똑같이 처벌해야 합니다.
(저는 다른 삼국지를 읽었습니다만, 그래도 그때는 이문열처럼 바라보는 시각도 있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그 뒤에 하는 짓을 보면... ㅡ.ㅡ)
거진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건만...
결국은 갑제옹과 같은 길을 걷게될 겁니다.
저런 사람들은 이해 못해요.
왜냐면 그런 현실 감각이 없거든요.
저런 사람들이 일제 시대에 태어났으면 친일하고 그러는 겁니다.
일본의 한국 지배가 얼마나 축복 이었냐는둥 하면서 말이죠.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