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는 여러 명이 같이 식사할 때,
밥과 국은 각자의 그릇에 따로 담아 먹지만, 나머지 음식(반찬)들은 하나의 그릇 위에 놓고 같이 먹잖아요?
그나마 요즘엔 찌개는 각자의 그릇에 덜어서 먹는 추세이지만
반찬은 여전히 하나의 그릇 위에 놓고, 각자의 입 속에 들어 갔다온 젓가락을 쑤셔(?)넣죠.
그러다보니 어쩔 땐 같은 반찬을 동시에 집다가 서로의 젓가락이 부딪히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투브에서 보니까 서양인 눈에는 이러한 식탁 문화가 이상하다고 하네요.
서양에서는 여러 명이 같이 식사할 때,
어떤 음식이든 집개나 국자 등을 이용해 먹을만큼 각자의 그릇에 미리 덜어서 먹는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각자의 입 속에 들어 갔다온 포크를 같은 접시 속으로 쑤셔 넣을 일도 없고요.
반면 한국의 식탁문화는 각자의 젓가락에 묻은 침이 음식에 섞일 수 있는 건데 너무 이상하다고 하네요.
서양 방식이 너무 까탈쓰러운 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리 방식이 좀 이상한 것 같기도 하네요.
위 캡쳐의 풀 영상은 아래 영상입니다(1분 34초부터 나옵니다)
요새는 큰 찌개나 전골 시키면 개인 앞접시에 덜어먹는게 일반적이죠.
그런데 반찬은 여전히 하나의 그릇위에 놓고 각자의 입에 들어갔다온 젓가락을 쑤셔(?)넣죠 ;
뭐 그건 그렇긴 하지만 적어도 예전보단 양반이니까요. ㅎㅎ
일제 강점기 + 한국 전쟁 크리 겪으면서 지지리 가난해지면서 나온 궁여지책이 현재 한상 문화라고 하구요.
워낙 조회수가 높고 돈이 되니 다 뛰어드는 추세...
또 그런걸 끝까지 찾아서 보는 우리들....ㅋㅋㅋㅋㅋ
윤식당도 이게 무슨 재미지 하면서 외국인 반응 궁금해서 보고있고.;;
1인 1상에 혼자 밥 반찬 다 먹죠.
저게 한국의 전통이 아니라 전후 산업화 때 독상차릴 시간이 없으니까 나중에 생긴 거죠.
양반들이야 노비가 차려주는 밥상 받았으니 그럴 수 있었겠지만 사실 서민들이 일일이 가족수대로 상이랑 반찬용 식기를 구비해서 살았을거란 생각은 안들어서 말이죠. 사극에서도 평민들은 주로 한상차림으로 먹는 것 같았는데, 고증이 엉망이어서 믿을 수 없고요...
구한말 사진들도 독상을 받는 농민이나 , 일꾼의 모습을 여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식문화에서 찬이 발전한 건 독상을 차리기 쉽기 때문이죠.
실제로 조선은 법적으로 한끼에 계급별로 먹을 수 있는 독상의 찬 수까지 규정해놨습니다.
그래서 상다리가 휘어지는 잔칫상 이미지는 사실이 아닙니다.
임금도 먹을 수 있는 찬수가 정해져 있었는데요.
한상 가득히 먹는 문화는 요정 같은 곳에서 라더군요
예전 조선말기 사진들 보면 선조들 식사는 모두 독상이었습니다
/Vollago
그리고 점점 바뀌고있구요.
/Vollago
진짜 숟가락 다담구고 겹상하는 저건 빨리 바뀌어야 하는거 맞아요. 위생이나 간염등의 질병예방을 위해서도..
그래서 제가 키스를 안합니다.?
/Vollago
성별이 같은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성별 다른 사람이랑 겸상하게 되면 반찬에 손도 안댑니다.
불특정 다수와 그러는 것만 아니라면야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