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주에 서울에서 3일정도 있었는데 첫날 낮 온도가 영하 13도인가 였을겁니다. 첫날에는 애하고 길거리 다니는데 어느 정도 이동후에 매장에서 쉬다가 가다가 했죠. 그러다가 제가 왠만해서는 파카에 달려있는 모자 안쓰는데 그거 쓰고 뭔가 준비를 하니 견딜만 하더군요.
다음날에 날씨가 풀린거 같아서 애한테 오늘은 따뜻하네 하고 몇도냐고 물어보니 영하 11도 라는 겁니다. 역시 적응의 동물이구나하고..
반면 부산은 영하 십몇도 까지 잘 안내려는 가는데 영하 사오도 정도라도 개인적으로는 더 추운거 같아요. 이게 바람의 영향인데 부산 특성상 산이나 바닷가 또는 도로변 빌딩이 많아 바람이 더 많이 부는 경우가 있는데 저 온도에 바람이 불어버리니 이게 숨지 않으면 미치는 상황이 자주 온다는거죠. 방한장비로도 견디기 어려운 시점이 자주 와요.
그냥 순수하게 추운 서울과 바람만 안불면 춥지는 않지만 바람 불면 배로 추워지는 부산 날씨인데.. 부산이 따뜻하다라는건 단지 온도만 보고 인데 실제는 그리 따뜻하지 않다는..
그래도 영하 15도 근방은 많이 춥습니다 ㄷㄷㄷㄷ
딱 추울때 출장와서 가족에게 무한히 미안하네요 ㅠㅠ
(상하이도 눈 오는거 보기 힘든 정도)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영하 2~3도만 되어도 느낌을로는 영하 10도 아래처럼 춥더라구요.
영하 30도 지방에 사는 사람도 습도높은 1~2도는 견디기 힘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