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야 성격이 밝으면
보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고 대하기도 편하고 여러 장점이 있는 십분 맞는 말이지만.
바꿔말하면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을 먼저 목표로 하고
"스스로 좀 더 밝은 사람이 되자." 라든가 "타인에게 상냥하게 대해라" 같은 얘기가 더 회자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내가 겁나 우울한 사람이고, 짜증이 항상 만땅인 사람이고,
상대방은 밝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그 밝고 건강한 좋은 사람이 우울하고 짜증만땅인 날 만나서 무슨 고생이랍니까.
마치 "나보다 우리 집에 잘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얘기랑 비슷한 기분입니다.
효도는 셀프고 집안 분위기는 내가 만드는거지
난 겁나 피곤해서 기분이 저조한데 내 기분 좋게 해줄 누군가를 원한다는 거 좀 이기적인 것 같아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면
그러면 분명 상대방도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관련 글 쓰신 분들께 태클 거는 글은 아니구요.
분명 정도 이상으로 짜증에 차있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은 저라도 피하고 싶습니다.
저도 밝게 웃고 상냥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좋은 거 잘알고요.
그런데 문득 나는 타인에게 그런 사람인가.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그런 사람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도 남 부럽잖은 개드립퍼이긴한데 웃음을 주지는 못하고 되려 짜증을 일으킬 때가 있더라구요;;;; 아 안될꺼야;;;)
추가수정 :
미괄식으로 하면
"내가 타인에게 바라는 모습을 스스로는 갖추었는지 생각해보자"입니다.
출처 : 미 마이셀프
촤하하
전 이 개그를 보고 짜증을 내지 않았습니다. 하하하.
그래서 상대방이 저를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고, 그 사람도 달라지더라구요.
본래 성격도 중요하지만 노력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걸 끝까지 유지하려는건 노력입니다..
세상엔 안그런 사람도 있죠. 그렇다고 또 세상 사람들이 다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니지만
자신이 원하는 바가 그런 사람이라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점이겠구요.
쭉 그 페이스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개드립을 쭉 유지하...ㅋ
또한 자신이 스스로 우울하지 않으려고 해도 그 지속시간이 짧으면 또 금새 처져있음을 드러낼 수도 있고요.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우울한 사람들이 성격을 바꿔야 한다거나
수동적이지 말아야 한다기 보다는
자기가 밝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먼저 내가 그런 사람인지 돌아보자 라는 얘기입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첨언하자면
저는 좀 차분하거나 쉽사리 흥분하지 않고 남보다 반응이 차갑고 그런 사람들이 굳이 자기를 바꾸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외향적이고 밝고 에너지 넘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타인에게 함부로 짜증을 내는 성격이라면 그건 좀 주의해야겠죠.(타인에게 피해를 주니까요)
"내가 타인에게 원하는 모습을 나는 갖추고 있는지 스스로 되돌아 보자" 입니다.
본문은 제가 엉뚱하게 작성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나는 갖추진 못한 어떤 가치를 타인에게서 찾으려 하기 전에 먼저 내가 노력을 하자 쪽에 가깝습니다.
말씀하신 외모에 대입하자면 최소한 몸매관리도 하고 청결도 신경 쓰고 옷도 신경 쓰고 뭐 그런 최소한의 노력은 하자는거죠.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난 예쁜 애 만나고 싶은데 끝 하면 좀 곤란하지 않는가. 뭐 그런 차원입니다.
정말 힘들 때 많아요. 제 얘기 아닙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