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설마하다가 정말 위기감을 느꼈는지 오늘은 기자회견까지 열었군요.
2007년 12월 대선때 그때가 생각납니다.
당시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선거 관련 업무에 종사했는데
전과 14범이 대통령이 되는 꼴은 죽어도 보기 싫었지만
부자 만들어준다는 사깃꾼의 농간에 눈이 먼 사람들이
이명박을 밀어줬고 여당 후보로 나온 정동영을 사실 이명박보다
더 싫어했던 사람도 많았습니다.
결국 이런 것 때문에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당선됐고
두 사람의 표 차이가 5백만표 넘게 났다는 것이 이를 말해주지요.
투표소에서 투표업무를 마무리하고 나올때 출구조사 결과
설마했던 사깃꾼이 대통령이 된다는 발표가 나왔을때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때부터
암흑같은 이명박근혜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진정한 그 시대의 종말이 다가오네요. 그날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