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대체 무슨 날벼락인가요?
그리고 단일팀 한다고 평화가 찾아올까요?
제가 어릴때 남북한 공동입장하고 북한 응원단 오고 하는걸 봤는데 그런 다음에 북한이 한 짓은 핵실험이였죠.
이런 일 몇번 있고 난 이후에는 더이상 이런 쇼 한번 한다고 화해 분위기 찾아온다고 안믿습니다.
왜 이렇게 의미 없는 짓에 매달리는건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올림픽 끝나고 나서 또다시 미사일 쏘고 핵실험 하고 다 할건데...
진짜로 단일팀이 성사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딴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거 자체가 황당합니다.
서로 같은 팀을 보고 같이 응원한 역사와 기억을 남겨보고자 하는것 아닐까요?
실력차가 너무 많이 나서.. 그래서 그 1승을 목표로 정말 열심히 했을텐데 해준것도 없었던 제3자가 한달전에 갑자기 새 멤버를 던져주고 무조건 같이 뛰라고 한다면..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요 집단을 위해 개인의 희생도 감수 하던시대의 종말이 문재인대통령 당선의 큰 의의인데
이번일은 국민들을 위해 선수들 보고 희생하라고 하는거니까요..
정부의 결정을 이해는 하지만 이걸 무리하게 강행할 필요가 전혀 없는거 아닌가.. 다른 해야할 일이 훨씬많은데 여기에 힘빼야만 하나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