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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경상도 남성은 왜 표준어를 거부하는가? 49

3
2018-01-03 14:31:01 수정일 : 2018-01-03 15:26:07 222.♡.121.76
telescopium00

http://news.donga.com/NewsStand/3/all/20180102/87998252/1


PGR21에 갔다가 뭔가 기시감이 드는 기사를 발견해서 퍼와봤습니다

가끔가다 클리앙에서도 경상도 사투리가 권력의 언어고 그래서 경상도 남성은 표준어를 바꾸지 않는다라는 글을 꽤 많이 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글쓰는 저로서는


경상도 쪽 대학교를 나온 사람으로서 대학교 들어가자마자 다니는 학교가 경상도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면접에 불리하니 사투리를 고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20대 초-중반까지는 고쳐서 사용을 하기도 했습니다. 나이들어서 대놓고 사투리를 쓰는 편에 가깝습니다.


또한 사투리라는 것 자체가 권력의 언어였는가에 대해서도 회의가 있는편입니다.

일상적인 사람의 삶에서는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는게 하등 도움이 되지 않거든요.

특히 최근은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경상도출신이란거 밝히기도 껴려지기도 합니다.


김기춘이 경상도 사투리쓴다고 일반사람에게 무슨 콩고물이 떨어지나요.

검찰내부에 승진이 지역차별로 이루어졌다고 쳐도 (어디선가 이러한 이야기를 들었던것 같습니다)

그게 대다수 일반적인 경상도 인과 얼마나 관련있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 물론 출세하려는 사람들에겐 유리할지도요.


경상도 사투리가 그렇게 권력의 언어였다면 지난 반세기동안 사투리 어휘가 사라지지 말아야했고

지금처럼 사실상 억양만 남은 사투리가 되지 말아야 겠지요.

- 이는 모든 사투리가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억양과 특수한 어휘만 남고 경상도 사투리를 포함한 모든 사투리가 표준어화 되었죠

또한 대구나 부산도 그저 촌동네일 뿐이 서울에서 무슨 힘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역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서술했지만 저 칼럼은 남여에 관해서도 서술하고 있습니다.

남성이기에 표준어를 거부할수 있었다는 식으로 말이죠.

새로운 것을 여성이 더 잘 받아들인다 - 예를들면 K pop이나 일본에서 한류드라마의 인기는 여성이 주축이였죠 - 라는 식으로 저는 바라보는 편이라 이것또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기사는 동아일보긴 하지만 작년 부터 해서 꾸준히 이야기 나오는 주체라 따로 글을 세워봤습니다.



p.s 참고로 사투리를 고쳐야 한다는 것 자체에 대해 거부감을 느낍니다. 저는 전라도분 전라도 사투리 쓰고 충청도분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편입니다. 그것이 차별로 이어져서는 안되구요. 뭔가 면죄부 같은 발언같네요.


p.s 2 비꼬아서 적자면 이기사는 서울에서 표준어 쓰는 화자가 지방에 사는 사람 또는 상경한 사람에 대한 폭력 아닌가요? 의사소통를 원활하게 할 수준이 아닌 아예 그 특징자체를 제거하는 수준의 사투리 교정은 왜 해야 하나요?


p.s 3 지역별로 왜 차이를 보이는 가는 유의미 하겠죠. 하지만 전체적인 큰 틀은 사투리는 점점 사라지는가? 그리고 전라도 사투리는 더 빠르게 사라지는지에 연구도 필요하겠지요. 마지막으로 충청도+전라도 인구 = 경상도 이정도 일겁니다. 똑같은 비율로 교정을 해도 표준어를 못쓰고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두배가 나올 상황이긴 합니다;

출처 : http://news.donga.com/NewsStand/3/all/20180102/87998252/1
telescopium00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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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9]
삭제 되었습니다.
하시야스
IP 163.♡.163.199
01-03 2018-01-03 14:32:23
·
왜 표준어를 강요할까요
cuirassier
IP 223.♡.216.15
01-03 2018-01-03 14:52:44 / 수정일: 2018-01-03 14:53:06
·
‘표준’이라는 말만 놓고 보면 사실 강요하는게 맞습니다. 차라리 ‘표준’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게 맞겠지요.
wijw1
IP 58.♡.96.46
01-03 2018-01-03 14:32:54 / 수정일: 2018-01-03 14:33:02
·
파시스트들도 아니고 왜 사투리를 억압하지 못해서 안달인지...
김리타
IP 147.♡.158.70
01-03 2018-01-03 14:33:04
·
그냥 쓰고싶은 말씨 쓰면 될텐데...
hoshizora
IP 175.♡.44.30
01-03 2018-01-03 14:33:15
·
알아 들을 수만 있으면 되죠 뭘..
푸딩구
IP 175.♡.165.11
01-03 2018-01-03 14:33:23
·
개인적으로 사투리 쓰는건 어떻든 상관없지 않나 싶은데 .... 그거 못 알아 듣는다고 짜증은 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ㄷㄷ

알게 뭡니까 다른 동네 사투리를..oTL
노래쟁이s
IP 223.♡.145.77
01-03 2018-01-03 14:33:38
·
말투가 자연스레 바뀌면 바뀌는거지, 강요할 문젠 아니라고 봅니다.
사장
IP 61.♡.216.2
01-03 2018-01-03 14:33:46 / 수정일: 2018-01-03 14:34:53
·
저는 자연스레(?) 바뀐 경우긴 합니다만 권력의 언어라고 생각해 보거나 그런 경험을 한 적도 없네요.

아마 그렇게 생각하는 쪽이 강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같은 논리라면 경상도 사람에게 표준어를 쓰라고 강요하는 건 굉장히 파쇼적이라고 볼 수도 있죠.
삭제 되었습니다.
WWWW
IP 211.♡.69.203
01-03 2018-01-03 14:34:06 / 수정일: 2018-01-03 14:35:00
·
거부하는 게 아니고 오히려 사투리 듣고 싶어하는 쪽인데 부산 몇몇 가게에서 주문하면 사투리가 안들려서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 여행의 묘미 중 사투리 듣는 것도 있는데.....;;;;;;; 젊은 분들은 사투리 안쓰시는 분들이 조금 생기나? 이 생각 한 정도네요.
404page
IP 223.♡.188.151
01-03 2018-01-03 14:34:11 / 수정일: 2018-01-03 14:34:38
·
전 서울말쓰려고 노력을.... ㅠㅠ 왜곡된 기사 같아요.
욱짜2
IP 112.♡.33.240
01-03 2018-01-03 14:34:34
·
연구 대상이긴 하죠. 학연, 지연과도 연관이 있을 듯...
jj34
IP 220.♡.184.65
01-03 2018-01-03 14:34:49 / 수정일: 2018-01-03 14:36:43
·
서울 산지 10년이 넘었는데 가끔 고향인 대구 가서 사람들 사투리 들으면 좀 놀랍니다. 안고치는게 아니라 노력해서 고칠 필요가 없어서 서서히 고쳐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메로나구이
IP 110.♡.145.98
01-03 2018-01-03 14:34:55
·
사실 가장 큰 문제인 "표준어가 왜 강요되는가" 에 대한 논의가 쏙 빠진거죠.
telescopium00
IP 222.♡.121.76
01-03 2018-01-03 14:36:11 / 수정일: 2018-01-03 14:36:21
·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왜 표준어를 강요하나요.
wildworld
IP 119.♡.229.241
01-03 2018-01-03 14:34:57
·
그것보단 그 손투리 라는 말이 좀 웃기긴 하더군요 ㅋㅋㅋ
navs
IP 112.♡.187.4
01-03 2018-01-03 14:35:12
·
저는 스울 사람인데예
땡구사마
IP 220.♡.221.125
01-03 2018-01-03 14:35:16
·
의사소통이 안될 정도의 사투리 억양은 고쳐야 하지 않을 까요?
차돌이내몸
IP 211.♡.139.231
01-03 2018-01-03 14:35:39
·
반대로 "여성들은 왜 표준어를 꿈꾸는가"로 많은 여성들이 표준어 권력에 심취되어 있고 사투리를 열등한 것으로 인식한다 따위의 기사도 가능하겠네요.
[GIL]
IP 14.♡.27.145
01-03 2018-01-03 14:35:44
·
경상도 말씨지만 서울말 사용하고 싶은데.. ㅜㅜ
sederunt
IP 150.♡.242.60
01-03 2018-01-03 14:35:57
·
저는 원인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현상에 대해서는 개인의 경험 상 경상도 남자들이 사투리를 계속 쓰는 경향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충청도 부모님을 모시고 있고 서울에서 출생하여 주욱 자란 사람인데 대학을 가니 각 지역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죠. 경상도 남자들이 사투리를 계속 쓰긴 합니다. 지금 직장은 대전인데 여기도 경상도 지역 출신들은 사투리를 계속 쓰더군요.

저도 사투리를 고칠 필요가 있나 싶은데 어쨌든 제 경험적으로는 경상도 남자들이 사투리를 계속 쓰는 비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뭔지 궁금하기는 해요.
A1586
IP 110.♡.52.204
01-03 2018-01-03 14:35:59
·
회사의 경우 그게 규정이면 지켜야죠.
최면
IP 210.♡.180.205
01-03 2018-01-03 14:37:06
·
왜 고치라고 하죠? 사투리가 병인가요?
주당비휴야비
IP 122.♡.216.146
01-03 2018-01-03 14:38:49
·
이게 은연중에 지역 자부심이 들어갑니다
저희 아버지도 호남출신 공무원이셨는데
사투리 고치셨죠 왜냐면 호남이라고 티내면 절대 손해거든요
반대로 경상도 출신들은 자기들끼리 놀고 주요 요직 승진자리 다 차지합니다
물론 피해의식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욱짜2
IP 112.♡.33.240
01-03 2018-01-03 14:39:56
·
이런 현상이 없다고 할 수 없죠. 실제로 민주화되기 전까지는 경상도, 그 중에서도 경북 쪽이 확실한 기득권 세력이었죠.
telescopium00
IP 222.♡.121.76
01-03 2018-01-03 14:41:25 / 수정일: 2018-01-03 14:41:45
·
피해의식은 아닐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민주화 만이 아니라
꽤 최근까지도 호남출신 채용에 차별이 있는 기업이 있었지요.
그런 기업이 좋은 기업인가에 대해선 좀 회의적입니다;
cuirassier
IP 223.♡.216.15
01-03 2018-01-03 14:55:03
·
심지어 본적지 바꾸는 일도 있었더군요. 그만큼 전라도 출신들에겐 핸디캡이었을 겁니다.
만렙삼촌
IP 223.♡.8.20
01-03 2018-01-03 15:17:36
·
지금 세대면 몰라도 아버지 세대면 단순히 피해의식은 아니고 현실이었을 것 같네요
오사카
IP 122.♡.111.48
01-03 2018-01-03 14:38:55
·
사투리가 병도 아닌데 고쳐야될지는 의문.
처음 본 사람한테는 사투리 안씁니다. 경상도 사람이라고 해도 사투리안쓰시네요~라고밖에 안하더라고요.
걍 친해지면 사투리 쓰는뎅... ㅎ;
닥터스싱킹
IP 27.♡.242.72
01-03 2018-01-03 14:39:06
·
저도 경상도 서울리언이지만 가끔 너무 심하게 사투리 쓰는 분들은 거부감이 들더군요..
그래도 이 소린 개소리네요..
'경상도 사투리가 권력의 언어고 그래서 경상도 남성은 표준어를 바꾸지 않는다'
레몬보드카
IP 210.♡.223.46
01-03 2018-01-03 14:39:51 / 수정일: 2018-01-03 14:40:18
·
한참전에 현 야당인 자유당에서는 비영남출신 국회의원들이 알아서 영남사투리로 의원총회를 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역으로 현여당인 민주당에서 비호남출신들이 호남사투리로 의원총회를 하진 않는다더군요.
telescopium00
IP 222.♡.121.76
01-03 2018-01-03 14:47:18 / 수정일: 2018-01-03 15:01:31
·
한참전의 상황은 잘 모르겠고 현 여당인 민주당에서 호남사투리로 의원총회를 하진 않겠죠.
더불어 민주당의 호남의석이 몇석이나 되나요?
전북 전남 광주해서 총석 직후 3석이었는데.
medroa
IP 112.♡.34.229
01-03 2018-01-03 14:44:36
·
지방에서 서울로 이주한 전라도 가정이 밥상머리에서 얘들 한테 제일먼저 가르치는게 사투리 고치기였습니다.
가진것 없는 가정에서 얘들한테 줄 수 있는 그나마 선물이 본적 바꿔 주기 였구요.
이해 못하시겠지만, 꽤 오래전엔 본적 뿐 아니라 원적 까지 이력서에 요구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엔 경상도 사투리가 남자다움. 츤데레 의 지위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딴거 없죠. 서울 미만잡 이잖아요. 경상도건.. 전라도건..
난다
IP 211.♡.88.20
01-03 2018-01-03 14:47:19
·
사투리를 고쳐야 한다. 괜찮다......가치 판단은 일단 보류 합니다.

경상도 남성의 경우 다른 지방 사람들보다, 심지어 경상도 여자보다도
- 사투리를 고쳐야 한다는 것 자체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는 비율이 높다.
- 사투리를 사용하는것을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낮다.

이게 맞는 명제인가....부터 생각해봐야 할듯 합니다.
Bias
IP 61.♡.221.168
01-03 2018-01-03 14:49:51
·
기사 내용은 사투리를 고치고 표준어를 써라, 가 아닙니다. 사투리를 써도 되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기 위해서 “다른 언어”로서의 표준어는 익힐만한 가치가 있다는게 기본 입장입니다. 그리고나서 왜 정치인들이 표준어가 필요한 자리에서 전라도 사투리는 지양하고 표준어를 쓰는 반면 경상도 사투리는 그런 자리에서도 쓰이고 있다는 자료에 기반해, 경상도 배출해낸 대통령 수 등을 고려했을 때 경상도 사투리를 고집하는 모습이 경상도 사투리에 정치적 권력이 담겨있는게 아닌가 하는 글이군요.

남녀에 대한 부분은 잘 공감이 안되서 모르겠지만 저는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비단 정치적 역사뿐 아니라 사회 분위기도 관련되지 않나 싶네요. 전라도는 솔직히 말해서 사회적으로 욕 안먹고 있다고 하면 거짓말 아닐까요? 근 십년간 일베가 날뛰고 518이 폭동이라는 말 안들어본 사람이 없으며, 전라도는 뒤통수치는 족속이며 홍어란 단어가 인터넷 세상천지에 널려있는데 전라도 사투리를 써서 호남출신이라는걸 밝히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반면 경상도는, 물론 자유한국당을 오래 찍어줬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전라도에 비하면 더 나은 상황이죠. 면접에 경상도 사투리를 쓰면 감점이니 고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셨는데, 사투리는 경상도나 전라도나 감점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같다고 봅니다. 일반화하긴 어렵지만 제 친구는 호남에 살면서 자격증 시험에 호남이 찍히면 일할 때 편견이 씌워질까봐 서울에서 시험볼까 고민하기도 하더군요. 어쩌면 정치인들도 호남출신인걸 굳이 밝히지 않는 이유도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Vollago
telescopium00
IP 222.♡.121.76
01-03 2018-01-03 14:53:51 / 수정일: 2018-01-03 14:54:29
·
슬프게도 다른언어로서 표준어는 익힐만 가치가 있고 없고를 떠나
사실상 지방의 사투리는 사라졌습니다. 저기 기사내용에 있는 경상도 사투리포함 말이죠.
잠온다 같은 특수한 어휘말고는 사투리는 거의 다 사라졌고
억양만 남은게 지금 상황입니다.
화니75
IP 211.♡.196.1
01-03 2018-01-03 14:49:55
·
제주도 사람입니다. 서울에서 제주도 사람을 만나도 제주도 사투리 들으실 일 거의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알아들을 것이라 기대하지 않기에, 그에 맞게 고치는 거지요. 경상도 사람들이 다른 지역에 살면서 사투리를 쓰고, 알아듣기 어려운 발음도 고치지 않는 사람들은, 듣는 사람에게 알아서 알아듣고 이해하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theo
IP 175.♡.220.73
01-03 2018-01-03 14:51:51
·
권력 이런걸 따지기 전에 과거부터 상경한 지방 사람 중 경상도 사람이 압도적으로 인구가 많았습니다. 그러니 많이 들리는 거지요.
전라도 출신은 사회적으로 억압 받던 역사 때문에 빨리 고치는 것을 강요받기도 했고요.

cuirassier
IP 223.♡.216.15
01-03 2018-01-03 14:57:09
·
그게 권력과 관계되었다는 얘기같은데요;;;
theo
IP 175.♡.220.73
01-03 2018-01-03 15:04:01
·
권력 구조를 따지기 전에 일단 동남방언의 화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뜻입니다.
전라도 사투리는 반면 권력에 의해 억압받는 것이 맞구요.

sederunt
IP 150.♡.242.60
01-03 2018-01-03 15:05:36
·
아닙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상경한 지방 사람들 중 호남인구가 영남인구보다 많았습니다. 경부선 축을 따라 개발이 진행되어 대구-부산 라인은 일자리가 있었으나 호남은 개발이 정체되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상경했죠.
theo
IP 175.♡.220.73
01-03 2018-01-03 15:13:55 / 수정일: 2018-01-03 15:16:38
·
건국 무렵까지 과거로 가면 그 말씀이 맞습니다만, 80년대에도 이미 영호남 인구는 더블스코어입니다. 수도권 인구가 모조리 빨아들이며 인구의 절반까지 폭증하기 시작한 것은 그 무렵 이후의 일이니까요.

telescopium00
IP 222.♡.121.76
01-03 2018-01-03 15:20:07 / 수정일: 2018-01-03 15:47:02
·
전체통계(70년도부터 시작)를 다 합치면 상경인구(수도권)는 호남이 좀더 많구요
310만 (경상도)vs 350만(전라도)
민주화 이후는 (88년도부터) 경상도가 좀더 많습니다.
138만 vs 128만
그리고IMF이후는(98년도부터)
82만 vs 52만 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은라아범
IP 106.♡.177.11
01-03 2018-01-03 14:59:34
·
서울 살고 서울말 쓰는게 뭔 자랑이라고..
대단한것도 아닌데..
미망
IP 110.♡.223.171
01-03 2018-01-03 15:10:16 / 수정일: 2018-01-03 16:34:29
·
권력이 맞습니다.
그래서 가장 권력이 있는 서울말이 거의 표준어처럼 쓰이고 있는거구요.
(엄밀히는 경기방언과 표준어는 다른 부분이 있다고는 합니다만 언어학자 아니면 크게 다른 점을 찾지 못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기사취지도 그렇고 비슷한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사투리가 박멸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표준어의 필요성은 대부분 동의하는데 어째서 특정지역의 특정성별의 사람들만이 그 부분을 소홀히 하는가
바꿔말해서 그 부분을 소홀히 하고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라고 할 수 있죠.

단지 지역언어의 차이가 커서라고 하기엔 타지역 언어도 만만치 않고(제주도 같은 경우엔 외국어 비슷한 느낌이죠)
그냥 경상도만의 특수성이라기엔 경상지역 출신 여성분들의 경우 남성에 비해 표준어를 상대적으로 빨리 구사하죠.

이런 저런 것을 종합해 보면 결국 상대적으로 '경상도사투리를 써도 괜찮은 분위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권력이라고 보는거죠.
권력이 딱히 뭐 대단히 권세를 갖춰서 막 힘을 행사하고 이런 것만이 권력이 아닙니다.
남들이 받는 사회적 압력에서 자유롭다면 그 역시 권력이죠.

바꿔 말해 경상지역 보다는 타지역 사람들이, 또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사투리를 버려야 한다는 압력을 많이 받는 것이고요.
(그 압력은 딱히 경기권역의 방언 사용자들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전체의 표준어 사용에 대한 압력이죠.)

첨언하자면 주로 권력, 특권은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그것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민감하게 느끼죠.

위 기사에서 예시도 충실히 들며 설명을 잘 했다고 보는데 그래도 모르갰다면 뭐 어쩔 수 없겠죠.
guwory
IP 203.♡.52.1
01-03 2018-01-03 15:17:17
·
경상도 사투리가 집권층의 언어라는 주장은 논란 가능하지만

전라도 사투리 쓰면,, 타지역에서 때때로 차별 받았다는 건,, 사실이죠
천재반
IP 220.♡.65.209
01-03 2018-01-03 15:23:57
·
부산 남자들은 부산에서 서울말 쓰는 남자를 닭살돋는다, 가시나같다고 멸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약해 보인다는 거죠. 마초적인게 미덕인 부산.
삭제 되었습니다.
xiande11
IP 223.♡.163.147
01-03 2018-01-03 16:17:06 / 수정일: 2018-01-03 16:23:41
·
전 기사내용이 조금은 이해 가요 경상도가 아닌 표준어를 사용하는 곳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고 상대방이 못알아들으면 답답해하면서 나무랄껀가요 아님 내가 고쳐야겠다 는 생각을 할껀가요
shorty67
IP 58.♡.201.39
01-03 2018-01-03 16:20:48
·
아직도 전라도 출신 이면 취업 못하는 중견회사들도 있어요.
s무역이라던가... 경상도 사투리가 지역 권력들어내는 방식의 하나죠.
세상에는 20, 30대만 살고 있지 않고 지금 사회의 주역인 40대 후반, 50대들은 아직도 꼰대들이 득시글 하고 지역차별도 당연한 사람들이라서요.
리드
IP 175.♡.2.158
01-03 2018-01-03 16:21:56
·
군대있을때 정구지가 표준어라고 빡빡우기던 동기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ㅋㅋ; 내무실에 16명인 9명이 부산 포항 울산 출신이라 순간 진짜 부추가 사투리였나?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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