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어학연수, 유학, 이민 등 최소 6개월 이상 해외에서 체류해본 경험 있으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OECD 선진 국가들 중에서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성매매가 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완전합법이든, 부분합법이든요.)
저 같은 경우는 성매매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 편인데요.
현재로써 한국에선 성매매가 음지에서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위생 관련해서 좀 더럽다는 인식도 들어서
괜히 이래저래 몹쓸 병 걸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한국에선 성매매가 중범죄에 해당하는데 '그걸 어기면서 돈 주고까지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뭐 여러 생각이 들어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법과 제도를 정비해서 성매매를 합법화 한다면 장점이 더 많기 때문에
"성매매 합법화" 자체는 쌍수 들고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제 또래의 20대 중~후반 주변 친구들을 보면 10명 중 6명 정도는 적어도 한 번 이상은 다녀온 것 같더군요.
군대 휴가나와서, 동남아 여행가서, 친구들과 술 먹고....여러 상황에서
안X방이든, 여관X리든, 키X방, 대X방 등 다양한 형태의 성매매를 하는 거 같더라고요.
그런데 그 친구들과 얘기해보면
본인들이 성을 사는 행위에 대해서는 아무렇지 않게, 조금은 자랑하듯이 얘기를 하더군요.
("어제 XX갔는데 스킬 쩔더라!" ,"서비스 좋더라!")
하지만 "일본 원정녀"라던가, "예비신부가 알고보니 과거 몸 팔던 여자였더라"
등등의 이런 이야기를 할 때 이 친구들이 전부다 하는 말이
"어우 무섭다. 나중에 결혼했는데 아내가 과거에 몸 팔던 여자였으면 진짜 소름돋겠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본인들이 성을 구매하는 것은 괜찮고,
성을 파는 여자는 걸레짝 보듯 얘기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한국에선 남자들 끼리, 또래 친구들 끼리는 당당히 얘기를 하더라도
아무래도 불법적인 행위이다 보니
친하지 않은 사람과 성매매 얘기를 하거나,
여자 앞에서 성매매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건 쉽지 않잖아요?
반면 성진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대형" 성인용품샵이 길거리 한복판에 당당하게 있고,
성인비디오샵이 대놓고 광고하고 있고, 편의점에서 각종 성인잡지를 대놓고 팔고 있고,
대형 성인용품점 앞을 아무렇지 않게 엄마와 어린 아들이 손잡고 걸어가는 걸 보고
역시 성진국이구나 싶었거든요.
성매매가 합법인 일본(부분합법)이나, 북유럽이나, 북미 쪽에선
성을 구매하는 남자 (업소 이용자)에 대한 인식이나
성을 판매하는 여자 (매춘녀, 창녀)에 대한 인식이 어떤가요?
합법이니까 아무래도 좀 관대한가요?
/Vollago
음지에 있으면 보건검사를 받기 힘들어 오히려 위생에 안좋고 또한 사창 형태가 되서 포주들의 횡포에 시달리기 쉽고 정부의 보호를 못받죠
성매매는 합법이 답 같습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해도 강간이 아닌이상 거래로 인한 성인남녀의 성매매를 국가가 막을 논리가 없잖아요
성에 대한 인식이 조선시대에 머물러 있어 그런것 같습니다
여자는 열녀가 되어야 하고 결혼전 순결을 잃으면 더러운 여자가 된다는 그런 사고관
몸을 팔든 뭘 팔든 성인이 되면 자기결정권으로 결정할수 있어야 민주국가라고 봐요
작성자분도 여행다닐 때야 렌트카 빌리겠지만, 차를 사실 때 렌트카로 쓰였던 중고차를 사고 싶진 않으실거잖아요.
자기들 동네 사는것도 못마땅해하고... 그 자녀들까지 손가락질해요.
일본의 경우에는 성인 용품, AV등 성적인 컨텐츠에 대한 인식은 관대한 편인데 풍속업 종사자에 대한 이미지는 좋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아요.
더러운건 더러운거죠. 근데 웃긴건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이 그 더러운 몸파는짓에 가담하고 있고 셀수조차 없을정도 많은
여성들이 가담하고 있죠.
거기다 셀수조차 없을 정도의 남성들도 그걸 이용하고 즐기고 당연시 여기는 풍조가 아직 대한민국에 만연하죠.
또 애들은 그걸 보고 배우고 자라고....
우리나라는 매춘이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대한민국이 사라진다 해도....
하물며 가장 지능이 높은 사람이 성에 탐닉하는건 이상할것도 없죠
전국민을 수도승으로 만들면 성문제는 해결될지도
그리고 잘나가고 능력있으면 더 좋은 직업이야 가지겠지만 그게 불법이 될 이유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의사,판사,검사 같은 직업 가지지 않으면 잉여인간이 되는건 아니듯이요
경찰들도 몰라서 못 잡는 게 아니라 안 잡는 것처럼 보이네요.
물어보니 아니라고 해서 인가요?
누구 주변은 90%, 누구 주변은 10%일수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그룹에 소속되어있느냐에 따라 다르더군요
직장, 취미모임, 고등학교동기, 대학동기.. 모임마다 다 다르더군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6152138495&code=91030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6152138495&code=910302
그럼 2014년 기사긴 한데 그럼 이런것들은 루머인가요? 윗 기사는 일본에 워홀 비자관련 기사입니다. 검색해보시면 비슷한 내용의 기사들이 좀 있어요.
(관광비자로 괌, 호주, 일본 등 90일씩 여러번 체류했다면....100%입니댜 ㅋㅋㅋㅋㅋ)
해외원정 성매매 여성이 엄청나다는..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데...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은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공공장소에서 매춘녀와 성매매 관련 대화하는 게 불법이니..)
성매매를 하려면 불법적 행위를 안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죠.
성매매는 양쪽 다 더러운겁니다. 남자던 여자던 다들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죠.
어느 한쪽은 당연하다 생각한다고 여기지 마세요.
몸을 파는 여자도 더럽고 그걸 사는 남자도 더럽습니다.
이야기하는 논지가 꼭 여가부같네요.
성매매도 과거 80~90년대가 오히려 더 관대했을 정도니까요.
정치에서 말하는 진보, 보수가 아니예요 ㅋㅋ 보수라 하니 안좋은 프레임이 있으신듯.
국가가 그런 행위를 합법으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간에 사사로운 거래 행위에 대해 불법으로 규정하지 않고 처벌하지 않게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바로 성매매 합법화의 취지는 자본과 권력의 논리에 함몰될 겁니다.
차라리 성문화나 성인식이 자유로워져서 성관계에 대한 인식이 자유롭게 변하면 변했지,
성매매 합법화는 재앙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