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제목에 병맛이라고 했냐면 오늘 용산 아이맥스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희대의 역대급 병맛 시사회였습니다. 주최가 디즈니인데 애네들이 시사회 참석하는 일반인들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수있는 최악의 시사회였습니다.
1. 라스트 제다이 아이맥스 포맷 보려면 돈내고 봐 : 영화 끝날때까지 아이맥스 포맷 한번도 안나오고
그냥 일반영화 버전으로 시사회 진행했습니다. 내일 정식개봉때는 아이맥스 버전으로 상영한다고 합니다.
--> 일반 상영버전에서는 스코프 버전으로 상영했습니다. 이건 수정할게요
2. 핵심은 vip 일반인 당첨자는 들러리 그자체
용산 아이맥스 좌석이 650석 정도 됩니다. 300석 넘은 좌석을 vip 용으로 빼놓고 나머지 좌석을 일반 시사회용으로
돌렸습니다. 좋은자리는 다 vip 용이란 거죠.여기서 vip 란 오늘 시사회에 온 연예인들 그리고 그 관계자들
블로거들 이런사람들을 vip 라고 해서 좋은자리는 다 그쪽에 몰아줬습니다. 표 나눠주는 분이 당당하게 이야기 합니다.
vip 말고 일반인들은 제일 좋은자리가 o 열이라구요~~ 여기서 o 열이 어딘지 살펴봐야합니다
맨뒷자리가 시사회 참여하는 일반인들 제일 좋은라고 합니다. 좋은자리는 다 vip 용으로 빼놓고
일반인들은 a열~d열 맨뒷자리 또는 사이드 이런데 좌석만 줬습니다.
상영시간이 8시인데 4시부터 기다려서 5시 50쯤에 표 수령한 사람이 o 열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300석 넘게 빼놓은 vip 자리 오늘 30~ 40%정도가 텅텅 비었습니다. vip 초대 했는데 안온거죠.
3. 일반인들은 폰수거 vip은 그냥통과~
일반인들은 가방검사 까지 하면서 폰수거 해가고 노트북 테블릿 까지 모두 수거했습니다.
그러나 vip들은 ?? 괜히 vip 이겠습니까? 상당수가 검사도 안하고 그냥 상영관에 들여보냈습니다.
상영관 들어오면서 당당하게 휴대폰 손전등으로 자리를 찾는사람
카톡하는 사람들을 볼수가 있었네요.
4. 시사회 당첨됐는데 오버 부킹으로 돌아간 사람이 50 명이상
vip들이 안와서 자리가 남아돌아도 일반인들은 오버부킹으로 멀리 부산에서 온 사람도
오버부킹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디즈니 시사회 앞으로 안가려구요. 참 대단한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욕보셨어요..
관객들은 그 트레일러 보면서 감동에 박수를 칠정도로 반가운 영상인데 그 때 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일찍 빠져나간 사람도 많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