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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거주자가 쓰는 일본 나고야 + 근교 여행 팁 53

14
2017-12-13 14:35:50 수정일 : 2017-12-13 14:49:36 218.♡.25.32
무밍이

지금은 아니지만 나고야 시내 중심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살았습니다. 


나고야는 일본 내에서도 일부러 여행 가는 사람들이 잘 없는 동네에요. 게다가 성향이 폐쇄적인 걸로 유명해서 나고야 애들은 다른 지방 가서도 잘 안살고, 딱히 이렇다할 색채도 없고, 도요타 있어서 돈은 많은데 쫌생이들인 이미지로 유명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 없는 다자키 쓰쿠루....소설도 나고야가 배경인 이유가 도시가 색채가 없는 동네라 그렇다고 하죠.)

근데 또 역사적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성도 쌓고 그래서 나름 요충지였던 곳이기도 하죠. 


일본 여행을 고려할 때 다른 도시보다 나고야가 인기 없는 것도 시내에 볼 게 없어서 그렇습니다.

실제로 볼게 없습니다. 일본에서 발행된 관광 책자를 살펴보아도 시내엔 갈 곳이 그닥 없습니다 (..) 

그래도 저렴한 항공권 때문에 나고야에 혹한다거나, 일 때문에 나고야를 가는데 시간이 남아서 둘러보고 싶다거나 혹은 기타 이유로 나고야를 가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1. 나고야 시 시내

나고야 역이 제일 큰데 큰 출구가 두 개 있습니다. 역과 연결된 다카시마야 백화점(+도큐핸즈), 역 바로 앞에 몇년 전 생긴 미들랜드 스퀘어, 작년에 리모델링한 대나고야빌딩을 중심으로 철도회사에서 만든 백화점이 몇개 있습니다. 나고야 역은 JR/메이테츠/킨테츠 등 주요 철도 역이 한번에 다 지나가서 환승이 다른 주요 도시에 비해 편한 편인데, 메이테츠 백화점이 나름 규모가 좀 있고 괜찮습니다. 여기 위에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유명한 집이 있는데 추천합니다.


역에서 지하철 한두정거장 떨어진 곳이 '사카에'인데 여기가 나고야 시내 최대 상업지구입니다. 그래봤자 백화점 몇개가 주르륵 모여있습니다. 지하상가도 있습니다. 쇼핑을 좋아하면 사카에 돌아다니면 볼만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평범한 도시의 백화점 지구로 느끼실 거에요. 바로 근처에 오아시스21이라는 TV탑 지구가 랜드마크인데 기념사진 찍을 거 아니면 안가도 됩니다. 


나고야성이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축조한 성인데 성 위에 킨샤치라고 상상의 동물이 있습니다. 나고야 사람들의 자존심(?) 같은 건데 역사나 건축물에 별 관심 없으면 굳이 찾아가서 안봐도 되는 그냥 일본에 널리고 널린 성 중 좀 큰 성입니다. (물론 3대 성이긴 합니다만..) 비슷하게 나고야에서 동쪽으로 한시간 쯤 가면 '오카자키'란 도시에도 성이 있습니다. 여기는 성도 성이지만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불꽃놀이로 유명합니다. 시기가 맞는다면 가볼만 합니다.


도요타 박물관이 또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공장 말고 박물관인데 도요타 퇴직자들이 해설사로 활동합니다. 자동차의 역사나 도요타의 발전을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 관심있는 아이들과는 갈만합니다. 아니면 패스.


노리타케의 숲도 근처에 있습니다. 노리타케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릇 브랜드의 박물관입니다. 좀 중장년 이상이신 엄마들은 엄청 좋아하시는 고가의 그릇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노리타케를 처음 들어봤다? 별로 감흥이 없을 가능성이 크므로 패스.


오스는 나고야의 아키하바라(..)라 불리는 곳입니다. 그러나 실제 아키바나 오사카의 덴덴타운을 생각했다면 매우 실망할 가능성이 큽니다. 중고 마켓이나 각종 덕후 가게가 아주 조금 있습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많이 발전했는데 발전한 게 이 규모입니다 (..)


도쿠가와 미술관, 나고야-보스턴미술관(카나야마 역, 나고야 역에서 10분정도) 등이 예술 쪽에선 볼만합니다. 물론 도쿄에 비하면 몇개 없습니다(..) 나고야 시민들이 사랑하는 히가시야마 동물원도 있지만 그냥 동물원입니다. 나고야 대학도 캠퍼스는 그다지 아름다운 편은 아닙니다. 아츠타 신궁은 유명한 곳이고 저도 친구들 따라 갔지만 관광객이 일부러 갈만한 곳은 아닙니다. 나고야 시내는 이게 정말 끝이에요, 끝.


2. 당일치기 가능한 근교

우선 나고야 공항은 나고야 시가 아닌 도코나메 시(나고야에서 남쪽으로 뻗은 치타 반도)에 위치했는데 시내에서 철도로 30분쯤 걸립니다. 공항 바로 앞에 커다란 쇼핑몰 (이온몰.. 일본 전국에 있는 큰 쇼핑몰 체인) 이 있는데 공항에서 무료 셔틀도 다닙니다. 식료품, 의류, 각종 잡화 등 꽤 규모 큰 쇼핑몰이라 귀국 전 시간이 된다면 꼭 들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리니어 철도관'은 철도 관심있거나 남자애들 데리고 가면 갈만합니다. 열차 덕후의 성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근처에 나고야항 수족관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 레고랜드가 있는데 아주 어린 아이들은 재미있을 수도... 가보진 않았는데 어른들은 평이 별로에요. 


'메이지무라'라는 옛날 메이지 시절 건축물을 옮겨다놓은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나고야에서 한 30분 걸립니다. (이누야마 시)

영화 세트장으로도 가끔 쓰이는데 아이들 데리고 가거나 사진 찍기에 나름 괜찮습니다. 한적합니다. 여기 근처에 '니혼 몽키 파크'라는 원숭이 공원이 있는데 어린 아이들은 재밌어합니다. 


'나가시마 스파랜드'는 나고야에서 셔틀도 다닙니다. (1시간 소요) 커다란 아웃렛+커다란 스파+놀이공원을 합친 컨셉인데 숙박도 가능합니다. 근데 비싸니 놀이공원이나 아웃렛 쇼핑하고 온천목욕하고 오는 코스가 괜찮습니다. 이 일대에서 제일 큰 아웃렛인데 명품+일반 캐주얼 브랜드 다 있습니다. 호빵맨 뮤지엄도 있어서 일본 어린애들은 꼭 가는데 한국에선 호빵맨이 그닥 인기가 없어서.. 


'나바나노 사토'는 나가시마 스파랜드 바로 아래에 위치한 커다란 정원 테마파크입니다. 평소에는 그냥 그런데 겨울에는 시즌 한정 일루미네이션(빛축제)를 엽니다. 겨울에 간다면 여기 하나만 봐도 꽤 괜찮습니다.


'스즈카 서킷'은 나고야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스즈카에 있습니다. F1경기를 실제로 볼 수도 있고, 어린이용 체험 프로그램이나 놀이공원, 온천이나 숙박시설이 모여있는 F1 테마파크입니다.  F1을 좋아하면 갈만합니다. 


'덴파크'는 좀 멀긴 한데 차로 가면 1시간 정도인데요, 꽃도 많고 어린 아이들이랑 가족들이 가서 구경하기 놀기 좋게 잘 꾸며진 테마파크입니다. 인기 많긴 한데 생각해보니 외국인 관광객이 일부러 찾아갈 만한 곳은 아닐 수도.. 


3. 1박 이상 필요한 나고야 주변도시

'다카야마'가 제일 유명합니다. '너의 이름은'에서 사라진 마을의 배경이기도 한 '히다후루카와'의 중심 도시인데요.

나고야에서 기차로 2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옛날식 목조 가옥들이 늘어선 거리 풍경과 정취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언제 가도 나름의 분위기가 있고요.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시라카와고'가 나옵니다.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데 옛날식 합장 모양 지붕이 남아있는 마을입니다.

겨울엔 눈덮인 마을 풍경을 볼 수 있고 여름에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겨울 정도가 제일 신비로웠던 기억이 나네요.

다만 가는 길이 좀 멀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강추하는 곳입니다.


나고야에서 서남쪽으로 한참 들어가면 '이세진구'가 나옵니다. (여긴 미에 현입니다) 1월 1일마다 수십만명이 찾는 일본 신도의 성지 같은 곳인데, 신도나 종교에 관심이 없더라도 천년 가까이 된 숲은 나름 분위기가 독특합니다. 근방에는 일본에서도 최고급으로 꼽히는 마츠자카 소고기 (1인분 1만엔 스키야키는 비싸지만 먹어볼 가치가 있어요!), 진주 양식장과 수족관이 있는 토바 등 이세 지역을 중심으로 근처 여행해도 나름 괜찮습니다.


반대로 나고야를 중심으로 동쪽으로 한참 가면 '하마마츠'가 나옵니다. 작은 도시지만 피아노와 오토바이로 유명한 '야마하' 그리고 역시 피아노로 유명한 '카와이'의 본사가 여기 있습니다. 그래서 피아노 국제 콩쿨도 열리고, 피아노/음악 관련 박물관이 많습니다. 더불어 장어와 장어파이(걍 과자에요 ㅋㅋ) 가 유명합니다. 피아노에 관심있으시면 일부러 가실만 합니다.


나고야 공항에서 남쪽으로 한시간쯤 가면 '미나미치타'라는 지역도 있습니다. 완전 조그만 곳이지만 태평양을 바라보는 바닷가 마을이라 이 지역 사람들에겐 신선한 해산물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근처에 비치랜드라는 수족관도 있습니다. 근데 대중교통이 안좋아서 렌터카가 필요합니다.


4. 먹을거리

나고야 시내는 갈 곳은 정말 없지만 나름 나고야 명물이라 불리는 먹을거리가 나름 이것저것 있습니다. 물론 오사카 같은 곳엔 비할 바가 못되지만..

웬만한 가게는 나고야 역이나 사카에 주변에 다 본점이 있습니다. 멀리 찾으러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는 건 편하네요. 


제일 유명한 건 '히츠마부시'. 장어덮밥이라 보시면 되는데 제대로 하는 집 가서 먹으려면 3천엔 정도 해서 꽤 비싸지만 장어가 진짜 녹아요. 나고야 역 주변이나 공항에서 먹어볼 수 있습니다. '마루야'나 '아츠타 호라이켄' 정도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저는 마루야 좋아해요. 


'미소니코미 우동'은 우동인데 된장을 넣은 우동(..)입니다. 의외로 진한 국물이 먹을만 해요. 유명한 가게는 '야마다야 소혼텐'.


'미소카츠'는 돈카츠에 된장으로 소스를 낸 음식입니다. 된장이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된장이 아니라 '아카미소'라고 해서 오카자키 인근에서 만드는 뻘겋고 짠맛이 강한 된장이라 나름 돈까스랑 잘 어울립니다. 가게는 '야바톤'이 제일 유명합니다. 


'테바사키'는 닭날개튀김입니다. 엄청 짭짤하게 닭날개를 튀긴 건데 이것도 나고야 명물이고요. '세카이노 야마짱'이라는 가게가 나고야 시내 어딜 가도 많습니다. 아니면 '후라이보'라는 가게도 유명하고요. 맥주랑 같이 먹으면 완전 술안주로 최고에요.


대만식 라멘도 유명한데요. 나고야 음식은 아니지만 어쩐지 이제는 나고야 음식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좀 칼칼한데 호불호가 약간 갈리긴 해요. '미센'이라는 가게 본점이 나고야 시내에 있습니다.


미나미치타의 신선한 해산물을 내놓는 '마루하'도 이 지역에선 유명한데, 엄청 큰 새우튀김과 각종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본점은 미나미치타의 바닷가에 숙소도 같이 있는데, 공항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새우튀김 좋아하시면 강추입니다.


그리고 나고야는 모닝 세트가 싼 걸로 유명한 지역인데, 그 중에서도 '코메다'가 제일 유명해요. 오전 11시까지 커피를 시키면 두꺼운 식빵 토스트랑 삶은 달걀을 먹을 수 있어요. 삶은 달걀 대신 삶은 팥(..)을 고를 수도 있는데 먹기 전엔 진짜 이상한 조합이라 생각했는데 먹어보면 의외로 괜찮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나고야 사람들은 이거 먹으러 코메다에 자주 갑니다 ㅋㅋ


다 써놓고 보니 의외로 (?) 갈 데가 많군요.

가족 단위라면 근교의 테마파크나 공원을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나고야는 도요타 때문인지는 몰라도 대중교통보다는 차가 편한 동네라서 (시내 중심가 빼고) 렌트카도 괜찮은 동네입니다. 물론 홋카이도나 오키나와처럼 쾌적한 주행은 어렵지만요..

(나고야가 일본에서는 운전 험한 도시로 유명하긴 해요. 물론 서울에 비하면 매우 안전하고 젠틀하지만.....)


나고야 여행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면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무밍이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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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3]
크렙스
IP 121.♡.190.200
12-13 2017-12-13 14:38:26
·
조오금 멀지만 이세신궁도 당일치기로 충분히 갔다 올 수 있는 거리죠.

명성에 비해서 생각보다 심심한게 함정이지만...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4:40:26
·
이세신궁 중간에 썼습니다 ㅋㅋ 신궁만 보고 오면 좀 심심하고 (사실 그런 곳은 관광지가 아니라 종교적 스팟이라) 그래서 보통은 근처에서 1박하고 마츠자카/토바 같이 갔다오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크렙스
IP 121.♡.190.200
12-13 2017-12-13 14:49:33
·
1박 여행지에 있어서 제가 놓쳤군요... ㅋㅋ
쓰레기단
IP 67.♡.13.153
12-13 2017-12-13 23:42:19 / 수정일: 2017-12-13 23:42:41
·
이세신궁은... 음 별 것 없는 초가집 보고 싶으신 게 아니면 패스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결혼식하는거 봤는데도 심심해요... 아니 이 시골동네까지 와서 이걸 내가 왜보고있지 하는 기분이... 심지어 주요건물은 사진촬영도 안됩니다.
무밍이
IP 218.♡.25.32
12-14 2017-12-14 09:30:29
·
이세진구는 관광지가 아니에요. 완전 종교 스팟이라...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면 그럴 수 있는데 저는 천년 넘은 숲의 분위기도 무척 신비로웠고 외궁 내궁으로 이어지는 산책길도 기억에 남았어요. 이세 하나만 보고 오긴 뭐하지만 주변 관광지도 찍고 오면 훌륭한 1박 2일 코스에요. 1월 1일엔 수십만명이 간다죠.
HAKO
IP 221.♡.116.101
12-13 2017-12-13 14:40:31 / 수정일: 2017-12-13 14:41:37
·
친구가 나고야 인근 TOKI라는 곳에 사는데 나고야 근처는 게로 온천이 좋다고 놀러오라 하네요. 게로 온천은 괜찮으시던가요?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4:41:24
·
아 게로를 빼먹었군요. 나고야에서 다카야마 가는 길에 있는데 당일치기로도 갈 수 있을만큼 가깝습니다. 요새 외국인들이 워낙 많이 가서 약간 시끄럽긴 한데 일반적인 온천관광지마을입니다. 괜찮아요~
HAKO
IP 221.♡.116.101
12-13 2017-12-13 14:46:27
·
TOKI쪽 계곡도 너무 좋다고 그러던데, 나고야는 다른 곳보다 관광지로서 매력이 조금 떨어졌던것 같은데 써주신 글 보니깐 볼만한 곳이 많네요. 스크랩해놨다 나중에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4:56:15
·
참고로 토키 바로 옆 동네 '타지미'란 동네는 일본에서도 제일 더운 동네로 유명합니다 ㅋㅋ 우리나라 폭염 올 때 대구 온도가 최고라고 하듯 한여름 일본 뉴스에선 맨날 타지미가 몇도래 이런 얘기 나온다는... 40도 막 넘어가요 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4:46:19
·
하마나코 온천 좋았죠 ㅋㅋ 외국인들 별로 없어서 더 좋았던 동네..
개인적으로는 하마마츠 정도 되는 도시 살고 싶어요. 도시 규모에 비해 문화적 소양이 높은 동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님최고
IP 110.♡.47.20
12-13 2017-12-13 15:02:44
·
리니아 철도관이랑 수족관 쇼는 참 재미지더라고요
나고야 자체가 좀 심심한 곳은 맞는 거 같은데 저는 그게 오히려 좋더라능
kamu
IP 220.♡.100.187
12-13 2017-12-13 14:42:53 / 수정일: 2017-12-13 14:43:43
·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글 보고 나니 미나미치타 라는 지역이 좀 가보고 싶어지네요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4:47:01
·
진짜 조용하고 조그만 동네에요. 근데 신선한 해산물 먹으면서 온천 들어가서 설렁설렁 쉬기에는 또 좋은 동네입니다 ㅋㅋ
Ary_
IP 223.♡.162.75
12-13 2017-12-13 14:44:22
·
지난 여름에 어머니와 함께 다녀왔는데 공항에서 조금 먼 것 빼곤 다 좋았어요 나고야성 관광하고 노리타케 가셔서는 그릇에서 눈을 떼지 못 하고 (여자들이란!) 히츠마부시는 아직도 못 잊으셨대요 케이크 가게 하브스 본점도 나고야에 있죠 한 번쯤 가볼만 합니다 전국시대 역사를 좀 아시면 더 재미난 도시~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4:47:27
·
엄마들은 노리타케 엄청 좋아라하시죠... 저는 비싸서 꿈도 못꾸는 그릇이지만...
저도 엄마랑 가면 노리타케 갈 거에요 ㅋㅋ
쓰레기단
IP 67.♡.13.153
12-13 2017-12-13 23:49:27 / 수정일: 2017-12-13 23:51:22
·
저는 남잔데 그릇에서 눈을 못 떼는 타입입니다... 그런데 노리타케는 사실 아주 고급라인은 아닙니다. 그나마 일본생산 노리타케는 좀 가격이 있지만 요즘은 스리랑카나 인도네시아 같은 데서도 생산하는데 이 경우 찻잔 커플세트가 6-7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어요. (일본 생산품과 비교할 때 디테일면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히 쓸만하고 예쁩니다) 그리고 노리타케의 고급라인은 오오쿠라요업에서 나오죠. 일본 황실 납품브랜드고 가격이나 만듬새는 마이센... 까지는 못 되어도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예를들자면 노리타케의 경우는 다기의 그림이 거의 프린트인데 오오쿠라는 수작업으로 직접 그립니다. (물론 마이센이 넘사벽이죠)

ps.독일 마이센 본사의 아울렛에는 일본사람들로 넘쳐납니다 ㅎㅎ 보다보면 좀 어이 없어요 아예 작정하고 현금 몇천 들고 가면 순삭됩니다... 어떤 일본분은 그자리에서 억대로 사시더라는...
초보회원1
IP 121.♡.207.204
12-13 2017-12-13 14:45:19
·
나고야 성갔다가 오아시스갔다가 롤케익 맛집갔다가 그냥 도쿄있을때 당일치기 다녀왔는데 좋았어요.
morimoriken
IP 223.♡.164.101
12-13 2017-12-13 14:46:09
·
10년전 나고야 여행갔을때 이누야마성까지 사철타고 간 기억이 있네요. 9월에 갔는데 많이 더웠던기억이 있네요.
알랑방9
IP 203.♡.149.205
12-13 2017-12-13 14:46:24
·
오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세진구 한 번 가보고 싶고. (유명한 이세 에비도 먹을 겸)
기후현에 있다는 모네의 연못도 가보고 싶은데, 좀처럼 나고야 가기가 쉽지 않네요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4:49:18
·
제가 기후에는 인연이 닿질 않아서 기후는 안가봤네요=_= 근데 기후는 나고야보다 뭐가 없으면 없지 더 많진 않은걸로..

나고야가 제주항공에서 거의 항상 싸게 나와있어요. 의외로 사시사철 싸게 가는 동네~
근데 사람이 많이 안가는지 옛날엔 김포-나고야 노선이 있었는데 이제 사라짐 ㅠ
후라이드
IP 163.♡.209.81
12-13 2017-12-13 15:00:25
·
mumizo님 // 타카야먀,시라카와고 기후현인데요!! 나고야 시내가 부러운 기후현민입니다 모네의 연못은 가볼만 해요 추천!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5:01:28 / 수정일: 2017-12-13 15:01:42
·
아 맞네요 다카야마가 기후였지.......... (다카야마의 존재감은 엄청난데 뭔가 기후는 존재감 옅은 (구) 아이치 현민입니다 죄송해요 ㅋㅋㅋㅋ)
쓰레기단
IP 67.♡.13.153
12-13 2017-12-13 23:54:00 / 수정일: 2017-12-13 23:54:33
·
기후나 이세나 깡촌 오브 깡촌... 이라 뭔가 영화나 애니에서 나온 곳의 성지순례를 하겠다는 굳은 신념이 있으신 게 아니면 실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도 이세를 갔다가 엄청 실망했거든요. 메이지진구공원이랑 다른게 뭐냐! 라고 이세 숲 한가운데서 외쳤더랬습니다;;;;;;

밑에 기후 사시는 분이 계셔서 소심한 저는 첨언합니다만, 저는 촌동네 출신이고 깡촌을 좋아합니다 ㅠ
로직
IP 110.♡.27.39
12-13 2017-12-13 14:47:00
·
나고야 역에서 길잃어 버린 기억이 나네요 ..

제가 다녀본 가장 복잡한 역이였습니다
/Vollago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4:47:48 / 수정일: 2017-12-13 14:48:00
·
억..... 신주쿠나 도쿄역을 안가보셨군요.....
나고야역처럼 그나마 심플한 역이 또 없는데... 출구는 크게 딱 두개고, 사철도 잘 연결되어 있고..
nuno-
IP 164.♡.42.31
12-13 2017-12-13 15:39:27
·
신주쿠역에서 길 잃어버리면 지도를 봐도 멘붕옵니다....
던전도 그런 던전이 없더군요
GROOVE95
IP 175.♡.30.163
12-13 2017-12-13 14:49:05
·
키시멘 괜찮게 하는 가게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4:51:40
·
(전 키시멘을 안좋아하지만) 키시멘요시다나 스미요시를 많이들 갑니다. 둘다 나고야역 상가에 있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4:53:46
·
코마키 공항을 아시다니 ㅋㅋ센트레아 개항할때 난리도 아니었던 기억 나는데 그게 벌써 10년도 더 전이군요...
aeronova
IP 164.♡.154.211
12-13 2017-12-13 14:52:36
·
팁게로 고고!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5:47:11
·
(성원에 힘입어) 팁게에도 적을게요.
apnetwork
IP 223.♡.172.123
12-13 2017-12-13 14:54:48
·
와~!! 다시가고 싶을 정도로 상세한 팁 감사합니다.
저는 얼마전 남쪽의 치타한다 역 부근에 숙박했습니다. 좀 멀지만 조용하니 좋더라구요.ㅋㅋ
/Vollago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4:58:04
·
치타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차로 10분 거리에 살았습니다..... 완전 주택가죠 ㅋㅋ
uhehehe
IP 125.♡.201.173
12-13 2017-12-13 14:55:34
·
감사합니다!
dus2
IP 175.♡.21.94
12-13 2017-12-13 14:56:16
·
올해 나가시마 스파랜드 두번갔다온 1인입니다 나거시마 스파랜드가 일본에서 롤러코스터가 가장 많은 놀이 공원입니다 조금 오래되고 작은 기종 들뿐이지만 ^^;;; 그래도 세계최장 롤러코스터인 스틸드래곤2000 이랑 일본 최대규모의 우든코스터 화이트 사이클론 usj플라잉 다이노소어랑 비슷한 아크로 바틱이 있습니다 올해 아라시라고 4d코스터라고 생겼는데...규모가 작은건 함정... 생각 보다 탈만한것들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내년1월엔 화이트 사이클론이 장기간 리뉴얼에 들어 가긴합니다 그리고 여름에 워터 파크도 운영하는데 슬라이드 숫자나 규모가 생각보다 대단한것 같았습니다 암튼 생각보다 탈만한게 많고 사람이 적어서 좋은 놀이 공원입니다 ㅎㅎ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5:00:19
·
놀이공원 마니아시군요 ㅋㅋㅋㅋㅋ 전 놀이공원은 안가고 그냥 규모가 생각보다 꽤 크구나 싶긴 했습니다~
롤러코스터는 후지큐를 참 열심히 다녀서... 근데 나가시마도 갈만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쇼핑, 공원, 애들 놀이공원, 먹을거 다 있어서 원큐에 해결 가능해서 자주 갔어요.
필릭
IP 161.♡.124.57
12-13 2017-12-13 14:56:34
·
10년 전 쯤 나고야 방문했었는데 먹을거리가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호라이켄 히츠마부시나 테바사키.. 그 후에 도쿄에서 몇 년 살았는데 저의 제일 요리는 언제나 히츠마부시였습니다.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5:00:51
·
히츠마부시 친구들 오면 데려갔는데 다들 극찬하던...
퍼렁곰
IP 175.♡.32.181
12-13 2017-12-13 14:56:36
·
정보글 감사합니다! 스크랩할게요
곤브릭
IP 125.♡.67.32
12-13 2017-12-13 14:58:46 / 수정일: 2017-12-13 17:28:29
·
개인적으로 아이 데리고 나고야 레고랜드 하나 보고 갔었는데 나름 좋았습니다 주변분들도 친절했고 주로 힐튼계열에 숙박을 하는데 일본이 그때가 처음이라 직원분들도 친절을 넘어 다정하달까 룸상태나 청결도가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곤브릭
IP 223.♡.164.126
12-13 2017-12-13 17:32:24 / 수정일: 2017-12-13 17:32:57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0733871?po=0&od=T31&sk=id&sv=tog214&category=&groupCd=&articlePeriod=2017CLIEN 다녀온 후기입니다 저는 나름 좋았습니다 ^^ .
럴수
IP 223.♡.164.158
12-13 2017-12-13 15:13:10
·
설에 가족과 나고야 가는데 참조하겠습니다. ^^ 재작년 출장으로 나고야가서 사카에역 근처에 묵었었는데 숙소 앞쪽은 백화점들 뒤로는 야마짱, 코메다, 라멘가게가 있어서 저녁 식사와 아침 간식으로 잘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번에는 부모님도 모시고 나고야,게로온천,나고야 이렇게 있을 예정인데 동생은 렌트를 하자더군요. 문제는 총 8명이라 차 2대를 빌려야하는데 일본 운전은 전혀 못해본 저도 운전을 해야 할 상황이네요.ㅡ.ㅡ 겨울 나고야는 운전할만 할런지... 첫날 쉬고 아니면 아예 나고야항 수족관을 가고 둘째날 게로온천 셋째날 돌아와서 맥주공장, 레고랜드를 가려는데 이게 잘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 개인적인 목표는 하츠마부시 대자로 먹는겁니다. ^^;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5:46:33
·
댓글 대댓글로 달려다가 삭제했네요 ㅠ

게로온천만 가실 거면 렌트카 완전 비효율적입니다. 도로가 산길이라 운전이 좀 그렇기도 하고 나고야에서 게로까지는 직통 열차가 잘 뚫려서 훨씬 빠르고 편하거든요. 4명이 가서 요금 아끼면 모를까 차 두대 나누어야 하면 그것도.... 나고야는 눈이 안와서 딱히 도로가 얼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다카야마 넘어가야 눈이 옵니다) 일정 보시면 굳이 렌트를 해야 할 일정은 아닌 것 같구요. 게다가 나고야 시내는 좁고 일방통행길이 많아서 익숙하지 않으시면 복잡해요.

나고야항과 레고랜드가 붙어있는데 굳이 나눠가시지 말고 같이 가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럴수
IP 223.♡.165.194
12-13 2017-12-13 15:56:52
·
mumizo님 // 역시 거주인이라 다르시군요. 일본에 계신 글은 본 기억이 나는데 나고야셨다니.. ㅎㅎ 열차를 서치 해야겠네요. 아버님이 일본통이셨는데 놀러는 못가봐서 모시고 가려니 복잡하네요. 작년에 동생네가 일정을 잡아 후쿠오카를 갔었는데 기차타고 온천가다가 고생을 좀 해봐서 차를 생각하더라고요. 참조하겠습니다. 여쭙고 싶은건 많지만 자료 좀 찾아보고 해야겠네요. 도쿄만 두어번 출장 갔다가 나고야로 십년만에 가보면서 느낀게 생각보다 복잡하다, 조금만 적응하면 시내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의 두가지가 같이 느껴지는 도시에요. 너무 감사합니다.^^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6:07:10
·
저도 큐슈 쪽 갈땐 렌트해서 가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렌트를 추천하는데요, 나고야 쪽은 게로온천 이외에 다른 곳도 가신다면 모를까 게로 한군데만 가실거라면 굳이 필요없어요. 동네 되게 조그맣거든요. 유후인 같은 곳보다 더 작아요 ㅋㅋ 아님 아예 렌트 하실 거면 게로 숙박 전후로 다카야마까지 좀더 멀리 다녀오시는 것도 좋고요. 개인적으로는 부모님 모시고 가실 거면 다카야마 둘러보시고 오시면 좋은 기억 남으실 거에요. 히다규 소고기도 강추입니다 ㅋㅋ (써놓고 보니 다카야마 예찬자같군요 ..)
럴수
IP 223.♡.165.194
12-13 2017-12-13 16:37:40
·
mumizo님 // 점점 멀어지는군요. ㅎㅎ 기왕 가는거 다카야마도 적어놓겠습니다. 공부할것이 많아집니다. 울 첫째가 사랑하는 소고기가 있다니 말이죠. 일단 운전을 제가 할수 있을지가 걱정이긴 해요. 1.렌터카를 타고 다카야마도 가느냐 2. 그냥 기차를 타느냐 부터 결정해야겠네요. 너무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reti
IP 118.♡.157.7
12-13 2017-12-13 15:53:02
·
..... -_-bbbbb
그냥 빠진거 없이 다 써주신것 같은데요?^^;....
예전에는 한창 자주 갔었지만, 관광을 못해본게 아쉽습니다...


무밍이
IP 218.♡.25.32
12-13 2017-12-13 16:07:48
·
나고야가 일하러만 가면 정말 재미없는 도시죠..ㅠㅠ 다음엔 맛있는 거 드시러! (제가 홍보대사는 아닙니다만 쩝 ㅋㅋ)
reti
IP 203.♡.185.135
12-13 2017-12-13 16:30:37 / 수정일: 2017-12-13 16:31:02
·
일단, 여러번 다니면서 신칸센역옆 지하에 있는 산로드에서위에 언급해주신 음식은 대부분 섭렵했고,
(아내+아이들 먹을거 산다고) 주변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은 여러번 돌았습니다만.. 아쉽습니다..

혹시, 놀러가게 되면 mumizo님 글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하나요
IP 1.♡.57.126
12-13 2017-12-13 16:26:03
·
아... 테바사키 맛있죠... ㅎㅎ 먹고 싶네요...
GoodLuck
IP 61.♡.189.2
12-13 2017-12-13 18:54:57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년 전인가.... 나고야 특가 LCC 가 떴을때 228,000원에 와이프랑 갓 돌지난 아이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한적하고 사람 많지 않아서 따뜻한 5월에 유모차 밀고 참 많이 걸어다녔어요.
좋은 숙박지를 선호하지 않아서 3박에 30만원 정도하는 (조식포함) 비지니스 호텔에서 자고... 물론 지하철역근처로..
히츠마부시도 좋았지만 저녁에 돌아다니다가 에비스 생맥주를 파는 우동가게를 무심코 들어갔는데...
인생 우동을 먹었네요 위치는 기억이 나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와이프랑 생맥주 몇잔먹고, 우동 2개 먹고 너무 좋았죠.
모든 여행 경비 다합쳐서 100만원도 안들어간 저렴하지만 잘 놀다온? 여행이었고,
다음에도 또 찾고 싶은 곳입니다.
맛집 검색보다는 그냥 웬만한데 들어가면 거의 맛있게 먹었습니다.
좋빠가굥카카
IP 125.♡.81.130
12-13 2017-12-13 23:52:46
·
조만간 나고야 갈 일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두었습니다~
FRMS
IP 182.♡.167.31
12-14 2017-12-14 00:06:47
·
나고야의 태양 선동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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