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Baofeng UV-9R 휴대용 무전기(일명 핸디)를 26일만에 국제등기로 받은 따끈君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531595CLIEN
이 녀석은 직수입한 녀석이라 한국내에서는 비인증기기라서 이 상태로 전파를 쐈다가는 바로 불법을 저지른 것이 되어버립니다.
따라서 이 녀석을 HAM(아마추어 무선) 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전파관리소에 문의했고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제 상황을 살펴보니... HAM 마이크를 안 잡은지 어언 17여년이 지나서 제 개인 무선국은 자동 폐쇄(?)돼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신규 개설신청을 해야 한다고 안내를 하더군요.
위 과정을 밟으면 알아서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시험인증센터에 무전기 적합성 검사를 의뢰하게 되고,
제가 인증센터에 직접 무전기를 들고 가거나, 혹은 인증센터에서 출장을 나와서 검사를 한 뒤 OK 싸인 떨어지면 바로 전파를 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과정까지 가는데 최장 3개월 걸린다고 안내하더란...)
그리고 국내 인증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5년?) 적합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녀석을 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죠. 다음과 같이 신청서를 인터넷으로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이 무전기에서 전파를 쏠 수 있을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런지 매우 궁금합니다. 후후.
덧. 제가 구입한 무전기는 매우 넓은 주파수 범위를 커버합니다. (VHF 136~174MHz, UHF 400~520MHz)
이걸 국내 HAM용 주파수(VHF 144~146MHz, UHF 430~440MHz)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무전기 설정을 바꿔야 합니다.
물론 이 작업은 함께 구입한 데이터 케이블로 쉽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구입한 패키지 안에 Driver 나 프로그램을 담는 CD를 안 담아준 걸로 봐서는, 살짝 불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