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스티밋과 블록체인당에 올린 글입니다. 여러 의견 중에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로스버드의 “정부는 우리 화폐에 어떤 일을 해왔는가”를 읽고 있는데 암호화폐의 맥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네요.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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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때 꼭 단골로 나오는 질문은 왜 비트코인이 가치를 갖냐는 것입니다. 저 역시 같은 질문을 했었고 오랜 시간 동안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고요. 이 질문에 대한 저만의 짧은, 하지만 긴 시간동안 고민한 답변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빠른 전달을 위해 간단하게 개조식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비트코인은 튤립 같은 상품이 아니라 일종의 외환(외국화폐)이다.
- 달러나 위안 같은 일반적인 외환은 국가가 신뢰성을 보증하며, 국가의 화폐 및 경제정책에 따라 운영된다.
- 하지만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에 의해 신뢰성이 보증되며, 누구나 볼 수 있는 미리 정해진 코드에 의해 운영된다.
- 비트코인 구매 이유에는 분명 투기 목적도 존재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비트코인이라는 경제체제에 동의하고 거기에 가치를 두기 때문이다.
- 비유하자면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은 비트코인국이라는 신흥 국가의 화폐를 매입하는 것과 같다.
- 즉, 사람들이 자국 화폐 대비 비트코인국의 시스템을 높게 평가할수록 비트코인의 가치는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예컨데, 우리나라에 경제불황이 올 것으로 예상되면 원화대비 달러 가치가 올라가는 것과 같다.
마이크 헌이 개략적으로 요악한, '비트코인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지금 가진 돈을 옮길 수 없다.
현실적으로 송금 수수료를 물어야 하는데, 수수료율을 예측할 수 없으며 심지어 빠르게 증가한다.
구매자가 물건을 들고 가게 문을 나선 뒤에 단추 한 번만 누르면 결제를 취소할 수 있다(당신이 이 ‘기능’을 모른다고 해도 상관 없다. 비트코인이 이를 허용하도록 바꾸기만 하면 그만이다.)
거대한 백로그와 신뢰할 수 없는 결제에 시달린다.
중국이 통제한다.
이를 개발 중인 회사와 사람들이 내전을 벌인다.
보통 코인사라고 꼬드기는 이들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런식으로 논리를 펴며 꼬드기더군요...
이런 사람은 제발 코인 좀 안했으면....
비트코인은?-_-
IMF 건너뛰고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올 수 있는 상황이 대체 뭔가요 ㅋㅋ
뭐가됐든 개인의 자유지만..대안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심지어는 화폐로서의 기능이 가능한가 조차도 의심받는) 비트코인을 갖고 있는거보다는 훨씬 안정적이라 보네요...
곤브릭 // 전자지갑에 비트코인도 나름 대안일 수 있다
이 정도로 정리하면 되겠네요 ~ 엄청 돌아서 왔지만 ㅋㅋㅋ
다만 혹세무민 하지 말라는거죠...
https://steemit.com/coinkorea/@clayop/6blhx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