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는 사이트 메뉴 이름을 오타를 낸건가?
하고 검색해보니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군요.
저는 이제 겨우 30중반이긴 하지만 평생 처음 들어본 표현인 것 같습니다.
고급 표현인건지 오래된 표현인건지 애매한데 혹시 주변에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보다' 외의 동사에도 활용 가능할까요? 예를 들면 '고기를 톺아굽다', '잡초를 톺아뽑다' 같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는 사이트 메뉴 이름을 오타를 낸건가?
하고 검색해보니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군요.
저는 이제 겨우 30중반이긴 하지만 평생 처음 들어본 표현인 것 같습니다.
고급 표현인건지 오래된 표현인건지 애매한데 혹시 주변에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보다' 외의 동사에도 활용 가능할까요? 예를 들면 '고기를 톺아굽다', '잡초를 톺아뽑다' 같이요.
나름 it사이트 성격이 살아있으니 괜찮을 수도 있긴 하지만..
근데 이미 죽어서 거의 쓰이지 않는 단어를 굳이 사용해야하는가에 대해서는
음..네 그렇습니다. ㅋㅋ
기 는 맥북때 재발견된 말이죠
네이버 뉴스에 검색해봤는데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신문기사에 쓰인 횟수가 20번이 안되네요.
"시사용어 톺아보기" 식으로 조그만 컬럼 제목으로 자주 쓰였습니다. 아마 컬럼 제목은 검색이 안 되어서 그렇게 나오나 보네요. 인쇄된 신문이나 잡지를 거의 안 보시는 분들은 이런 걸 못 봤을 가능성이 높죠. 인터넷 기사에는 이런 게 잘 안 올라가거든요.
마치 '애플이 살린 사어'처럼 대접을 받는 것도 재미있네요.
사실상 제 주변 어른신분들께 물어봐도 평생 들어본적 없는 단어라 하십니다.
저는 국내 문인들이 쓰는 작품에서도 봤고 에세이에서 보고 그랬어요.
어제도 다른 글의 댓글에서 썼지만 그 단어를 알고 있었다고 으쓱해할 것도 없고,
모른다는 이유로 남에게 굳이 무안을 줄 것도 없으며, 애플 코리아가 왜 하필 이런 단어를
골라 썼냐고 시비를 걸 것도 없다고 봅니다.
이런 우리말 단어도 아직 쓰임새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저는 그걸로 충분합니다.
모르는 단어라 부끄러워 할필요도 없고
알고 있는 단어라 으쓱할 필요도 없는데.
어제 이와같은 글의 댓글에는 이것도 모르냐라는 늬앙스의 댓글과 무안을 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어무 안타깝더군요
이 단어도 모르나며 어휘력 쌓아라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특히 손석춘이 참 많이 썼지요
개인적으로는 관심주지 않으면 잃어버릴 지 모르는 아름다운 우리말 이라고 생각하네요.
근래 쓰이게 된 것은 2000년대 초에 김당이라는 분이 기사를 기고하면서 '톺아보기'라는 말을 쓰신 것이 나타나네요. 그 때문에 몇몇 기자분들이 따라서 그 표현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근데 '정치 톺아보기'처럼 기사 표제로 달아서 약간 멋스럽게 명사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겠지만, 맥북이나 클리앙에서 사용하는 용례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전에서 들고 있는 용례와는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일단 거의 사어가 된 상태라서 확인도 불가능하네요.
'토파보기'라고 읽겠죠?